지난주 L(리터)당 평균 1천800원대까지 치솟았던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번 주 하락세로 전환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90.4원 내린 L당 1천716.6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서 8주 연속 이어진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주 후반에는 휘발유 가격이 L당 1천7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의 경우 직전일보다 3.7원 내린 L당 1천695.4원으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20.0원 하락한 L당 1천765.4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107.3원 내린 L당 1천680.9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L당 1천733.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L당 1천64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67.0원 하락한 L당 1천535.6원으로 집계됐다. 유류세 인하분은 휘발유의 경우 L당 164원이지만, 유통 과정상 주유소의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1∼2주의 시차가 있다. 정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와 한국석유공사가 운
김장철을 맞아 1인 가구를 위한 ‘1인 김장’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식품·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장김치 및 김치 완제품과 달리, 미리 준비된 김장용 김치 재료를 구매해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CJ제일제당에서 ‘하선정 명품 액젓&백설 명품 천일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같은 날에는 김장문화를 알리는 요리 체험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늙은 호박김치’ 등 이색 김장 김치를 소개한다. GS25는 절임배추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47.3%(이달 10~16일 기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편의점 절임배추 매출이 늘어나면서 절인배추와 무·고춧가루 등 김치양념을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아워홈 김장키트’ 등 1인용 김장키트도 내놨다. 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도 김장재료 판매를 실시하면서 매출이 이전대비 각각 20.1%, 13% 정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추 소규모 구매나 1인가구의 김장키트 구매율에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워낙 집에서 취식하는 소비 형태가 늘어나다보니, 김치를 일정 용량으로 마련하는
일부 게임업체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게임’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8일 ‘지스타 2021’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재화가 게임 밖으로 나오면 사행이라 규정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가진다”라고 NFT 게임 규제 완화를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NFT 게임이란 게임 속 아이템에 NFT 방식을 도입해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환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 아이템 ‘흑철’을 가상화폐로 전환해 거래할 수 있는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이 대표적이다. 현재 NFT 게임은 ‘사행성 조장’ 금지란 현행법에 걸려 국내에서 이용 불가하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는 게임 결과물을 환전하는 것에 대해 불법 게임물 유통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한 ‘트래블 룰(100만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이동시 보고 의무)’이 있어, NFT 게임은 결과적으로 특정 금융거래정보보고의 보고에 관한 법률에도 적용된다. 앞서 게임업계는 2000년대 ‘바다이야기’ 등 성인 오락실 사업 제재로 게임 산업 전반이 사행성 심의 규제의 불똥을 맞은 경험이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릴레이 걷기 챌린지 ‘나 혼자 걷는다’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경인통계청이 실시한 이번 릴레이 걷기 챌린지는 나만의 산책길을 설정해 하루 동안 걷고, 해당 산책길 정보를 SNS로 공유해 걸은 걸음 수만큼 금액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경인통계청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직원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총 266만 걸음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마련된 모금액은 총 291만5000원으로, 경인통계청은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이번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만 21세 이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의료적·사회적 목적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좋은 산책길을 공유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좋았다”면서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꾸준히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통계청은 이와 관련 2014년 소아암 후원모임을 결성해 8년간 정기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경인통계청이 모은 누적 후원금 규모는 1억1500만원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가 요소수 대란을 계기로 수입 의존 품목의 의존도를 낮추고자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요소수 대란에 대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며 특정 국가 원자재·상품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상 지난 9월 기준 한국의 수입품목 1만2586개 중 단일국 수입의존도가 80% 이상인 품목은 3분의 1(3941개)다. 이 중 중국산 수입 의존 비율이 80% 이상인 품목 수는 1850개로 해당 품목분의 절반에 달할 만큼 한국 경제는 중국 원자재·상품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산 의존 품목엔 첨단산업의 핵심 원자재들도 상당수 포함돼있다. 배터리·강철·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마그네슘잉곳과 망간의 의존율은 각각 100%, 99%다. 이외 방전관(98.1%), 순견직물(97.5%), 산화텅스텐(94.7%), 네오디뮴 자석(86.2%) 등 원자재·상품 상당수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된다. 이 때문에 정부의 이번 수입처 다변화란 목표 제시가 현실적으로 실현…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이 7000만원대 이하까지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코인원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30분 기준 710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7230만5000원에서 9일 8173만5000원, 11일 8196만5000원까지 치솟는 등 8200만원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10일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1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저가 6995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59분 기준 6만7769.48달러까지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세를 맞아, 19일 오전 8시 19분 기준 5만6540.33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5만7218.33달러까지 반등한 상태다. 이러한 가격 하락세의 원인에 대해 인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는 “미국 금융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여파에 따른 시장의 실망감이 가상화폐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중국·영국 등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 심화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외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LH가 학대 피해아동들을 위해 보호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한다. LH는 대한불교조계종과 지난 17일 조계사와 유휴공간 활용형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이 참석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현재 전국에서 90개소가 운영되며, 학대 신고건수 연 4만1000건 대비 입소율은 756명으로 전체의 1.8%에 불과하다. 정인이 사건 이후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되면서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는 금번 협약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남양주시 ‘희망둥지’를 개선하고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동일건물 내 유휴공간(지하창고)을 리모델링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존쉼터 ‘희망둥지’ 공간도 기존 심리치료실, 거실 등을 음악치료, 미술치료가 가능한 특화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쉼터 내 독서실도 만들 계획이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희망둥지’는 LH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전국 7개 쉼터 중 가장 입주가 빨라 시설이 노후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정부가 ‘부스터샷(추가접종)’ 간격을 앞당기며 백신휴가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노인·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18~59세 기저질환자 등의 추가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 50대 이상, 경찰·소방·군인·항공승무원 등 우선접종 직업군은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로 단축 조정했다. 면역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현행대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실시하며, 올해 추가접종 대상자는 1378만4000명으로 추정된다.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백신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국 등 OECD국가는 ‘유급 백신 휴가’를 도입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권고 사항이다. 앞서 백신 접종 시 대기업과 공기업은 대부분 백신접종 후 1~2일의 휴가를 보장했지만 중소기업은 인력 부족,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휴가를 얻기 어렵다. 개인 연차를 소진하기조차 쉽지 않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백신 추가 접종은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시민단체
버려진 폐현수막들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한 에코백으로 탈바꿈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18일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폐현수막 살리GO 전통시장 살리G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배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수막 대부분은 각종 행사를 위해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동안 사용되고는 버려진다. 폐현수막 재활용 방법은 태워서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과 지갑·에코백·백팩 등 업사이클링 등 두 가지가 있다. 그러나 화학섬유로 이뤄진 폐현수막은 소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1급 발암물질, 미세 플라스틱 등을 대기로 배출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이용한 재활용사업도 추진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낮아 민간 시장에서 자리잡지 쉽지 않다. 이에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는 민간 업체와 손잡고 폐현수막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와 함께 이번 폐현수막 에코백 제작에 나선 녹색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해온 마을기업이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10월부터 한 달간 화성시청 및 유관 기관에서 수거한 50여장의 현수막으로 녹색발전소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인천 강화도에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지역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4년과 2015년 2년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강화군의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최초의 수계연결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약 464억원이 투입되어 저류지 1개소, 양수장 3개 설치, 송수관로 24km를 연결했다. 준공 후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포내천을 거쳐 강화 교동면까지 60km구간을 통해 강화북부 680ha 농지에 한강물을 공급하게 된다. 농어촌공사와 강화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강화지역 농촌용수확보 로드맵을 구축하고, 가현지구 농촌용수 체계개편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준공 이후에도 배수개선, 수질개선, 방조제 개보수, 공공하수처리 사업 등을 통해 강화군의 농업생산기반시설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