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이웃간 사랑이 가득 넘치는 그런 정감 있는 도시입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전 의장은 11일 경기신문 인터뷰에서 “미추홀구가 남구였던 시절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구가 된 뒤 구도심이 됐음에도 이웃간의 정은 여전히 따스함으로 남은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0년 제6대부터 시작해 3선 경력 구의원으로 정계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정계를 떠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 의장의 이런 행보는 미추홀구에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어서다. 자신의 삶 대부분을 미추홀구에서 보내며 지역의 변화와 역사의 흐름을 직접 느껴왔기에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역량 강화 등의 변화가 필요해서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면 좋은데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이 안되는 것들도 많았다”며 “교통이나 광역버스 노선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지만 구의원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동료와 선후배의 만류에도 불출마
길병원이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IT 자회사인 (주)가천헬스케어텍과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이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자로 하여금 전문적인 판단 등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기존에는 심사 1건에 5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스템 도입을 통해 5초까지 단축해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MIS-APARC 시스템에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심사 엔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아키텍쳐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진료 패턴이 비교적 명확한 입원 내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정의된 심사 규칙을 충족하는 건에 대해서는 자동 패턴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서도 필요한 스마트 심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심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면서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길병원의 설명이다. 김
남동구 행정의 의견수렴 기준 적용이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남(구월3동, 간석 1·4동) 구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남동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주민자치회 위원과 임원 간 연임 기준 불일치를 정비하기 위한 것인 만큼 권한 확대 및 임기 연장이 아니라 제도적 정합성 확보 차원에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임위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전원 사전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입법예고는 법령에 따른 공식적 의견수렴 절차인 만큼 의회에서 모든 부서 및 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며 “행정에서 만일 전원 의견수렴이 필요했다고 판단한다면 의견 제출 안내를 별도로 시행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월3동 택지개발 공공기여 및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과정을 비교하며 "의견수렴 기준이 사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견수렴 적용 내부 기준과 최근 10년
계양구가 동양체육문화센터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 11일 구에 따르면 개관식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양센터는 계양구 양지로 60(동양동)에 있다. 연면적 2970.6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탁구장과 체력단력 및 GX룸이, 2층에는 농구장 겸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실이 마련돼 있다. 오는 29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해당 기간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체력단련장 및 주차장 등은 무료로 개방한다. 다음 달부터는 GX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X 프로그램에는 필라테스와 요가, 줌바, K-POP 댄스, 시니어댄스 등 모두 9개 종목이 포함됐다. 이용 요금은 체력단련장 1500원, 배트민턴 평일 1000원·주마라 1500원, 탁구장 평일 700원·주말 1200원 등이다. 윤 구청장은 "동양체육문화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구민의 건강한 일상과 소통을 잇는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과 프로그랭믈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미추홀구가 위반 건축물 사전 예방 차원에서 ‘2026년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사후 처분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위반건축물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법 위반행위의 종류와 사례, 위반 유형 분석, 행정처분 절차 등을 그림 위주로 구성해 누구나 알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학가 주변에 밀집된 다중생활시설(고시원)에서 무단 용도변경이 될 수 있는 행위와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당 사례집은 구청 누리집 내 ‘건축 주택 자료실’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가 도시재생사업 비룡공감2080의 핵심 거점시설 본공사에 착수한다. 11일 iH에 따르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비룡뜰 어울림센터와 열린둥지2 복지센터 공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68-83번지 일원에 있는 비룡공감2080은 미추홀구가 시행하고 i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비룡공감2080의 핵심 거점시설 중 하나인 비룡뜰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연면적 299㎡로 조성한다. 주민 간 교류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소통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다른 핵심 거점시설인 열린둥지2 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0억 원에 지상 5층, 연면적 366㎡ 규모로 조성한다. 2·3층에는 미추홀단기보호센터가, 4·5층에는 경로당이 들어서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거점시설 조성이 예정된 부지는 현재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iH는 공사 기간 중 안전관리와 공정관리를 철저히 시행해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비룡뜰 어울림센터와 열린둥지2 복지센터는 주
인천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임차인의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는 총사업비 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무주택 임차인의 보증 가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임차인은 실제 납부한 보증료에서 최대 40만 원 한도 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등에서 가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청년 기준 5000만 원 이하, 일반 기준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도 있다. 외국인이거나 구갠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및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정부24나 HUG 안심전세포털(khug.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접수가 어렵다면 주소지 인근 관할 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사업의 용적률 기준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상향 조정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국·연수구2)이 1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사업이 특별법 취지에 맞지 않게 용적률이 낮다며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제정·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기존 상위법상 용적률 한계를 넘어서자는 것이 입법 취지인데 연수·선학지구에는 사실상 일반 재건축과 다르지 않은 기준용적률이 적용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용희 의원에 따르면 다른 선도지구들이 최소 320%에서 최대 408%의 용적률을 적용 받는 반면, 현황 용적률이 142%에 불과한 연수·선학지구는 기준용적률이 287%에 그쳤다. 인천시 신재경 정무부시장은 “내부 검토와 시뮬레이션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부 승인 과정 등을 통해 용적율 상향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인천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 문을 열고,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인천이라는 국방산업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사업화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지원, 국방 전문 네트워크 연계, 수출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국방벤처센터 설립이 단순한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핵심 전제조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를 위해 국방벤센터 설치를 명시하고 있으나 전국 11개 센터 중에서 수도권에는 관련 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수도권 최초 건립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기틀을 마련해 왔다. 센터가 문을 연 만큼 시는 향후 국방과 항공, 첨단산업이 융합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가산점을 처음 적용한 가운데(본지 1월 26일 15면 보도) 업계에선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공연장 운영 등의 성과를 가진 대기업과 경합하기엔 한참 부족한 지원책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10일 아트센터인천과 업계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최근 나라장터에 공고한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에 대한 입찰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및 입찰가격 평가분야의 점수를 책정한 것이다. 정량평가는 업체의 수행 경험, 경영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 등 4개 부문을 25점 한도 내에서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회원 관리 업무·예매DB 등 자료제공, 예매 및 발권 시스템의 주요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최고 60점으로 적용했다. 입찰가격 평가분야는 카드·현금 판매 수수료를 각각 10점과 5점으로 나눠 모두 15점을 매겼다. 앞서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문화·예술부문 경제의 위기감을 느끼고 지역 업체를 대거 입찰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첫 지역 가산점을 적용했다. 그동안의 정량·정성평가는 공연장의 위탁 운영 등 실적 평가에만 국한돼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