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경기장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기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1년에 딱 하루 어린이날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천연잔디구장을 완전 개방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주경기장에서는 경기도·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기마대체험·에어바운스·VR체험트럭·풍선아트·스티커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 전광판 영화상영·청년창업 푸드트럭존·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되는 간이무대에는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삼대가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쇼, 어린이 안전체험 부스, 스포츠기반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부스, 친환경 리폼부스·체험부스, 다회용기 이벤트 등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 장애에 대한 이해도 제고, 친환경 탄소중립 등 사회적 메시지도 전
성남시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성남시는 29일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7개 정식종목 중 9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37개, 은 32개, 동메달 24개 등 총 93개의 메달로 6만1229.76점을 획득, 수원시(금 21·은 22·동 38, 5만2213.40점)와 부천시(금 32·은 26·동 27, 4만3685.60점)를 따돌리고 대회 첫 날부터 지켜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성남시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에서 금 3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로 2219.48점을 얻어 수원시(금 2·은 2·동 5, 1993.80점)와 용인시(금 1·동 3, 1611.40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동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는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7개의 메달로 2만716.84점을 따내 용인시(금 4·은 5·동 14, 1만3459.00점)와 수원시(금 5·은 5·동 15, 1만3298.20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성남시는 또 성남 한마음복지관에서 열린 조정에서는 금 2개, 은 1개 등 총 3개의…
경기도가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슈와 줄넘기에서 나란히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9일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우슈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8년 우슈 종목에서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았다. 경기도는 또 줄넘기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게이트볼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모두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경기도는 산악(등산) 종목에서 전라북도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고 국학기공과 태권도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보디빌딩과 수중핀수영,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한편 20회 연속 최다 종목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배드민턴을 비롯해 볼링, 승마, 씨름, 육상, 자전거, 족구, 축구, 탁구, 합기도 등 10개 종목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특례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3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개막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9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종목별 선수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수중핀수영과 배구, 배드민턴, 킥복싱, 볼링 등 총 11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날 서호공원 우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우드볼 종목을 시작으로 파크골프, 야구, 당구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소프트테니스와 파크골프 종목은 다음달 13일부터 각각 서수원체육공원 정구장과 칠보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되고 지난 15일부터 수원시 권선구 탑동 1, 2 야구장에서 예선전이 진행되고 있는 야구 종목은 5월 20일부터 결선에 들어간다. 이밖에 수영과 당구 종목은 5월 21일부터 각각 광교복합체육센터 수영장과 메가당구클럽·수원당구클럽에서 시작하며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합기도 종목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종목은 각각 6월 3일과 4일 시작한다. 박광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해제 후 첫 종합대회로 많은 체육인들이 즐기는 대회가 되었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택견 종목에 천수현·천수오 자녀와 함께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아버지 천성진 씨는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좋다”고 했다. 경기도선수단은 택견 종목에 천성진·천수현·천수오 부자를 비롯해 김수영·허진호 모자와 권혁·우상규 부부, 이예솔·이상솔 자매, 이담규·이소정 남매 등 총 다섯 가족이 선수 또는 지도자로 출전했다. 이는 족구, 줄넘기 등 타 종목들보다 월등히 높은 숫자다. 천성진 씨는 이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 택견도 격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건강 택견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서 “택견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오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견의 바탕이 예절이다. 보호구 없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며 “경기 중에 타격도 좀 들어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어 차는 연습을 많이 한다. 상대방을 다치지 않게 하고, 넘어질 때도 잡아주고 그러다 보니 배려심도 기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30년 째 택견을 하고 있는 아버지 천성진…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1차전 패배 이후 27일 2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인삼공사는 원정 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도 승리,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5일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은 12회 가운데 8번 우승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14-18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은데다 문성곤마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한 인삼공사는 31-37, 6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스펠맨과 변준형, 문성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친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 박지훈의 득점으로 5~6점 차를 유지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던 인삼공사는 3쿼
지난 27일부터 경상북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취소된 데 이어 지난해 분산 개최로 진행됐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생활대축전은 17개 시·도에서 2500여 명이 출전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40개 정식종목과 빙상, 줄다리기, 핸드볼 등 3개의 시범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 문화예술단체의 식전 행사에 이어 ‘영광의 새 경북시대!’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하며 막을 열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10번째로 입장했고 개최지인 경북 선수단은 17번째로 입장했으며,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위해 일본에서 파견된 일본 선수단이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성남시가 안방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남시는 28일 성남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 2일째 금 23개, 은 23개, 동메달 17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3만4218.64점으로 수원특례시(금 9·은 12·동 26, 2만5156.00점)와 부천시(금 16·은 14·동 26, 2만3597.80점)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성남시는 탁구 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성남시는 탁구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했고 김광진, 김규정, 전태병, 이경훈, 윤지유(이상 지체장애) 등 5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또 성남시는 역도에서 최재하(지적장애)가 스쿼트와 개인종합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볼링에서는 이병욱(뇌병변장애)이 남자 개인전과 2인조전에서 정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평택시는 역도에서 이현정(여자 +86㎏급), 정연실(여자 73㎏급), 김규호(남자 72㎏급), 나용원(남자 88㎏급), 박광열(남자 65㎏급·이상 지체장애), 이아름(여자 78㎏급·청각장애)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모두 우승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또 허용(부천시·지적장애
프로야구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온페이스(대표이사 김민석)와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부터 2년째 kt의 광고 후원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온페이스는 IT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과 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사는 올시즌 타자 강백호의 안타 1개당 3만원, 투수 웨스 벤자민의 1승당 10만원을 적립해 연말 취약 계층 후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백호는 “올시즌 외야 수비로 복귀하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연고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은 “강백호의 호수비를 기념하고, 팀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진행한 이벤트가 기부 활동까지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매 경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해 기부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강백호의 멋진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경기도에게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첫 종목우승을 안겼다. 경기도는 28일 경북 칠곡군 동락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게이트볼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 종목점수 114점으로 경남(71점)과 전남(7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게이트볼 종목에서 2018년 종목우승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밖에 2회 연속 종목우승을 노렸던 파크골프는 금 2개, 은1개 등 총 3개 메달을 따내며 종목점수 16점으로 대구시(41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종목 2위를 예상했던 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입상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