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참결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참결한방병원에서 이병직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과 나준모 참결한방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공동진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참결한방병원은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원의 건강증진과 관련한 건강의료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협회원은 물론 가족까지 의료지원도 하게 된다. 또 협회원 및 가족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병원 내규가 정한 혜택이 부여되며 협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문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상호 이의가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병직 회장은 “참결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도장애인배드민턴 가족들이 더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협회와 병원을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다큐멘터리 ‘The Chapter Of Seongnam’을 공개했다. 성남이 19일 오후 8시 선보인 다큐멘터리는 매 시즌 종료 후 선보인 장편 다큐멘터리 구조를 탈피한 에피소드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두 번째 강등을 맞아한 성남이 팀을 재정비하고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성남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는 리빌딩(Rebuilding)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여러 외풍과 많은 변화를 겪은 성남은 새롭고 깨끗한 구단, 도전적인 구단으로 탈바꿈 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을 담았으며 전지훈련부터 이번 시즌 초반까지 모든 과정을 이기형 감독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후속편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성남은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성남FC 다큐멘터리를 통해 팬과 선수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모든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구단의 오랜 역사를 기록하고 이어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원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 강혜련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 이재원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과 교수, 김훈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 등 4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는 건강 증진과 2차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중요한 가치”라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신원상 생활체육부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인 체육은 지난 5년간 폭넓은 발전을 보였다”라면서도 “동시에 전국적으로 장애 인구의 노령화, 참여유형과 종목 편중, 인프라 및 프로그램 다양화 부족, 홍보 부재 등으로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혜련 특수교육과 장학관은 두 번째 토론발표에서 “특수
고양 주엽고가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녀고등부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독식했다. 주엽고는 1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김태희, 손하진, 최지원, 유시연으로 팀을 구성해 1719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716점)을 갈아치우며 경기체고(1704점)와 창원 봉림고(169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주엽고를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김태희는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금메달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슬사 194점, 복사 196점, 입사 188점을 쏜 김태희는 합계 578점으로 동점을 이룬 송예주(봉림고)와 함께 공동 1위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397.6점을 쏴 399.5점을 기록한 엄지유(경기체고)와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이어 김태희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엄지유를 17-9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심여진(경기체고)은 결선에서 396.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주엽고는 이 대회 고등부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이 패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동성꿈나무 펜싱교실’(대표 안재천·이상 동성꿈나무)은 수원시 펜싱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펜싱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다. 2016년 수원시체육회의 보조를 받아 창단한 동성꿈나무 펜싱교실은 총 20명의 초등부 학생들이 펜싱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펜싱 종목 중 에뻬와 사브르를 수업하는 동성꿈나무 펜싱교실은 국가대표 출신 김영아 감독을 중심으로 오수연 코치와 김윤희 코치가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애정과 열정으로 지도하는 코치진 덕분에 수강생들의 기량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동성 꿈나무 펜싱교실은 지난해 10월 수원 구운중 구운관에서 진행된 제1회 수원특례시펜싱협회장배 남녀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어린 학생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김 감독은 광주 곤지암중과 화성 향남고, 수원 동성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후 올해 동성꿈나무로 합류했다. 김 감독은 “동성꿈나무 펜싱클럽은 펜싱 저변 확대와 펜싱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면서 “펜싱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흥미 위주의 접근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우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학부 개인전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이강희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양현우(성남 야탑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정선우는 결승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강희를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다. 정선우는 둘째판을 왼배지기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셋째판에 들배지기로 이강희를 모래판에 눕혀 우승을 확정지었다. 중학부 용사급(80㎏급) 결승에서는 오지호(백암중)가 이우찬(경북 점촌중)에게 0-2로 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4강에서 최강민(충북 증평중)를 2-0으로 꺾은 오지호는 결승전 첫 판에서 이우찬에게 잡채기로 패한 뒤 둘째 판에서도 되치기를 당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중학부 단체전 4강에서는 백암중이 경남 신어중에 종합전적 0-4로 완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체육회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체육회는 19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회식 안내, 대회 홍보계획, 경기장 현황, 안전관리 계획 등을 설명했다. 안전관리 계획에서는 대회 개최 10일 전 경기도와 성남시 재난안전관, 실무추진단, 성남시체육회 등이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체육회는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구급차 160대, 임차용역 290명을 확보했으며 성남종합운동장 내 보건소 직원 2명이 상주하는 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경기하는데 불편함과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먼저 대회를 치른 시·군의 입장에서 오늘 추진상황 설명회를 보시고 부족한…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19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6년 만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226개 초등학교에서 828명, 90개 중학교에서 378명, 9개 고등학교에서 25명 등 총 325개 학교에서 1241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등 내빈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 교장, 학부모를 비롯해 학생선수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6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에 걸맞게 화려하게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경기도줄넘기협회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와 K-POP댄스 축하공연, 알케인팀의 스턴트치어리딩 공연 등이 진행됐고 식전행사로는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대의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졌다. 공식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대회장인 임태희 교육감의 대회사, 이상일 용인시장의 환영사, 이원성 도체육회장의 축사, 김진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폴란드와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세계랭킹 17위 이탈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한국은 대회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나서며 이 대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사상 첫 2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이날 세계 20위 폴란드를 맞아 1피리어드 종료 3분37초를 남기고 숫적 우위를 점한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한수진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채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2피리어드 9분여 만에 김희원이 추가골을 뽑아냈고 6분53초를 남기고 최지연이 한 골을 더 추가해 3-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피리어드 시작 2분58초 만에 한수진이 쐐기골을 뽑아내며 가볍게 폴란드를 제압했다. 전날 이탈리아전에서 40개의 상대 슈팅 가운데 39개를 막아낸 골리 허은비는 이날도 35개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물 샐 틈…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위민이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위민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5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3-0 대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경주 한수원과 득점 없이 비겼던 수원FC위민은 2라운드 문경 상무 전(2-0승)을 시작으로 3라운드 인천 현대제철(1-0승), 4라운드 세종 스포츠토토(1-0승)에 이어 이날 ‘난적’ 서울시청까지 제압하며 4연승 질주,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직전 경기까지 개막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서울시청은 수적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시즌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수원FC위민은 전반 36분 지소연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뒤 내준 패스를 김윤지가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꽂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위민은 후반 2분 만에 전은하의 도움을 받은 타나카 메바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꽂아 2-0으로 달아났다. 수원FC위민은 후반 10분 후방 패스를 받은 서울시청 한채린이 골대로 쇄도하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