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혁(성남시청), 이정수(광주시청), 손혜린(평택시청), 가윤미(용인시청)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원종혁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남자부에서 합계점수 1만1674점을 기록하며 가수형(전남 광양시청·1만1728점), 김경민(인천교통공사·1만 1722점)에 이어 3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회 첫 날 1983점을 쌓으며 4위로 출발한 그는 다음날 2005점을 추가해 합계점수 3988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대회 4일째 경기에서 1987점을 기록해 합계점수 7953점으로 1위로 올라선 원종혁은 이후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이정수는 합계점수 1만1625점으로 남자 5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손혜린(1만1140점)과 가윤미(1만973점)가 각각 3위와 6위에 자리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자부 박종우(성남시청)는 합계점수 1만1460점으로 9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고 유지훈(성남시청·1만1265점)과 이익규(1만1210점), 박건하(1만1174점·이상 광주시청)는 각각 15, 17, 18위를 기록해 국가대
용인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을 한 것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15경기에서 모두 5개의 페이크 파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라운드(10건)보다 5건이 줄어든 수치다. 5개의 페이크 파울은 여자농구 6개 구단 중 삼성생명을 제외한 5개 구단에서 1개씩 나왔다. 벌칙금은 4명에게 부과됐다. 부천 하나원큐 김예진은 누적 2회로 10만원, 부산 BNK 이소희와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은 각각 누적 3회로 20만원의 벌칙금을 내야 한다. 또 페이크 파울을 누적 5회 범한 청주 KB 심성영에게는 30만 원의 벌칙금이 부과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페이크 파울은 총 44건 발생했다. 22명의 선수가 페이크 파울을 기록했으며, 이 중 12명이 2회 이상을 범해 벌칙금을 냈다. WKBL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기간에도 페이크 파울 관련 내용을 분석해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더욱 공정한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세미프로축구 화성FC가 2023 K3리그 홈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화성FC는 오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강원 강릉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치른 뒤 19일에는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 테마로 강원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화성FC는 10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홈 2연전 승리와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경기장 장외 부스에서는 응원피켓 만들기, 밸런스 챌린지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치어리더 공연, 화성FC 사인볼,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제공 및 부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서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2023시즌 화성FC는 홈 경기장을 기존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주경기장으로 변경해 전광판 운영, 홈 경기장 브랜딩, 다양한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 시즌 화성FC 주장 양준모는 “지난 FA컵 1R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분위기를 이어 홈 2연전에 많은 팬들이 방문해 뜨거운 응원을 해주시면 반드시 승리, 팬들과
심예린(양주 백석고)과 김용현(성남 분당고)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심예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킹핀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3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6일 김하연, 김다정과 팀을 꾸려 출전한 여고부 3인조전에서 백석고가 총점 2343점을 올리며 양주 덕정고(2330점)와 분당고(2216점)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예린은 이후 개인전(713점)과 2인조전(813점), 3인조전(903점), 5인조전(830점)을 합한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3259점으로 김보윤(3250점)과 왕지연(이상 덕정고·3170점)을 따돌리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용현은 6일 남고부 5인조전에서 유영우, 김무빈, 김민하, 서하선과 팀을 꾸린 분당고가 총점 4483점을 기록하며 안양 평촌고(4120점)와 광주 광남고(3996점)를 누르고 우승하는데 앞장선 뒤 개인종합에서도 3564점으로 박태연(3537점)과 손한결(3533점·이상 평촌고)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성(평촌고)이 4경기 합계 939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 본선 첫 경기 상대인 호주 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대표팀 주장 김현수(LG 트윈스)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본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긴장되고 설레지만 준비는 잘했다”면서 “준비한 대로 안 되더라도 꼭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왼손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첫 경기가 좋은 분위기로 결과가 나온다면 대회 끝날 때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잘해야 하는 경기”라고 호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6 WBC 4강, 2009 WBC 준우승 등 국제 경쟁력을 보유했던 한국 야구는 2013 WBC와 2017 WBC에서 연거푸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하락세를 보였다. 2013 WBC에서는 쉬운 상대로 생각했던 네덜란드에 0-5로 패해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치고도 예선에서 탈락했고 2017 WBC는 첫판부터 이스라엘에 1-2로 덜미가 잡혀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이번 대회 1차전 상대인 호주에 초점을 맞추고 호주전에 활약할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네이버 대표 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이하 안시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지난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남 아산FC와 홈 개막전에서 안시모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미경 안시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12만 4000여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시모’는 하루 평균 1000여 개가 넘는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활발한 온라인 매체로 출산, 육아, 교육 등 생활 관련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2006년 개설된 네이버 대표 인기 카페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안시모 카페를 통한 적극적이고 정기적인 홍보 활동과 에스코트 키즈, 플리마켓 등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안산 시민들이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채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근 구단주는 “안산 그리너스가 안산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안시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54회 부산 MBC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수원FC U-18를 우승으로 이끈 이석 감독과 정정용 코치가 ‘수원FC만의 문화’를 강조했다. 이 감독과 정 코치는 지난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가 수원FC U-18이 합숙소 없이 운영한지 3년 차가 되는 시기”라면서 “그동안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수원FC만의 문화를 만든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우승을 해서 더욱 뜻 깊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원FC U-18은 지난 2월 26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 예일메디텍고를 2-0으로 누르고 창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이 감독은 “작년 후반기 리그부터 동계훈련까지 전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 골 찬스를 만들었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술이었다. 무실점으로 우승하며 대회에 한 획을 그은 것 같아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타 시·군의 유능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 보다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능성 있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정기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환 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 이사 및 종목별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규정 개정(안), 가맹단체 탈퇴처리(안)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올해 시장애인체육회 예산은 20억 17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재준 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2023년에도 장애인 체육인 육성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1차 대표자 회의가 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도체육과와 도장애인체육회, 성남시, 시·군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도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팀과 성남시TF팀의 대회 사업목표와 추진상황 발표 및 설명, 경기종목의 운영 방법에 대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경기단체 및 시·군지부의 의견조율이 활발히 이뤄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되길 바라고 안전관리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 시·군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주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시·군에서도 노력의 결실이 잘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 6일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막지막 연습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kt 위즈)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에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쐐기 솔로홈런을 앞세워 7-4로 역전승했다.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에 2-4로 패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가벼운 걸음으로 결전지인 도쿄로 향하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1∼5번 타자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하성(유격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정후(중견수·키움)-김현수(좌익수·LG 트윈스)-박병호(1루수·kt)를 기용했다. 6번 타순에는 전날 타격감이 좋았던 나성범(우익수·KIA 타이거즈)을 올렸고 7번 최정(3루수·SSG 랜더스)-8번 양의지(포수·두산 베어스)-9번 강백호(지명타자·kt) 순으로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내보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선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최고시속 149㎞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한신 타선을 2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한국은 3회초 양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