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건립 고양시 신청사가 지난 5월8일 제9차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주교 제1공영주차장에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2년여의 대장정이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2019년 3월부터 출범한 신청사 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종 논의와 숙고 끝에 재정 상황을 고려, 신청사 입지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경제성·지역의 균형 발전성·역사성·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한 확장성 등을 신청자 입지의 기준으로 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신청사는 향후 고양시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시민을 위한 친환경 신청사로 건립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진단 D등급, 1983년 지어진 인구 20만 시절 군 청사 1983년 건립된 현 고양시청사(1만4천788㎡)는 당시 인구 20만의 군 청사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경기도 내 비슷한 조직규모인 용인시청(약 8만254㎡)·성남시청(약 7만2천746㎡)의 1/5 수준이다. 신축한 지 37년이 경과해 안전성 역시 우려되고 있다. 2003년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위층을 허무는 긴급 공사를 진행했을 정도
이정숙 이사장은 10년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문가를 양성한 경험이 있는 평생교육사이자 코칭전문가이다. 인재숲의 대표이사로 직접 경영을 해 왔던 경험은 사회적 가치를 이루되 조합들의 이익을 소홀히 하지 않는 협동조합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인재숲은 2008년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수많은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며 청소년을 돕는 일을 해오다 시·도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학부모교육, 교사 연수 그리고 지자체 평생교육프로그램 위탁사업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도 인정받았다. 그러다가 사람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인재 플랫폼으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정숙 이사장은 결국 평생학습 실천에 기여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협동조합으로 재탄생시켰다. ‘함께’와 ‘같이’란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바로세우기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정숙 인재숲협동조합 이사장은 “인간의 늘어난 수명만큼 나만을 위한…
■ 반환점 도는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 인구 47만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이후 급속한 유입인구의 증가와 개발에 따른 도시팽창으로 임진강과 판문점을 끼고 있는 접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본보 창간 18주년을 맞아 통일과 남북교류협력의 관문인 파주시의 수장,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취임 3년차를 맞이한 각오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소회와 각오는. 2018년 파주시장으로 취임해 민선7기 3년차를 맞았다. 파주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4월에는 29년 만에 통일동산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현재 통일동산 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CJ ENM 콘텐츠월드’를 조성하고 있다. GTX-A노선은 올해 공사에 들어갔고, 사업이 중단됐던 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도 올해 5월 착공했다. 또 교통소외지역에는 천원택시를 도입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파주시 최초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평화와 화합의 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정을 운영하
“사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겪어본 경험에 기반해 입법·사법·행정을 전반적으로 조망하는 법안과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갑)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인권 변호사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 경험을 살려 국민을 위한 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김 의원은 “판사로 근무 당시 재판을 하다 보면 법리해석이 애매하거나 상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럴 때마다 망설임 없이 헌법으로 돌아가 헌법상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다 보면 잘잘못을 가리기가 더 애매하거나 양 집단의 이익이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들을 많이 마주칠 것”이라며 “법조인으로 살아오며 만들어 온 제 소신과 원칙에 따라, 그리고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폭넓은 국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며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진행하고 누구와 협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1대 국회가 국민께 힘과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방침 아래 인천·경기지역의 향토지로 민주언론의 길을 걷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대변자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이고, 정직하고 바른 신문으로 책임을 다하는 최선욱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우리의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과 현 주소를 담아내고, 주민의 생각을 올바르게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언론사로서 생생한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지방언론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기초가 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도 열린의회, 책임있는 의회로서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발전과 인
인천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인 경기신문 창간 18주년을 인천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항상 깨어있는 언론으로 공정한 뉴스와 생생한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는 매체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열여덟살 경기신문을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 오신 경기신문사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이라는 비전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인천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큰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의 이러한 관심과 격려는 인천교육이 전국 최초의 무상교육시대를 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학생입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우리의 미래이며 꿈입니다. 인천교육은 삶과 배움의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민주적인 공동체로 성장하는…
■ 야학 50년 / 수원제일평생학교 박 영 도 교장 경기신문이 창간한 지 18년이 됐다. 누구보다 가장 열정적인 나이가 된 것이다. 창간 18주년에 맞춰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글 배우기부터 검정고시에 이르기까지 배움의 길로 인도하는 등불같은 곳이 있어 찾아갔다. 25년째 수원제일평생학교를 이끌고 있는 박영도(63) 교장은 어려운 형편에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이 뒤늦게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지켜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풍림빌딩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수원제일평생학교는 1963년에 개교해 58년 동안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배울 수 없었던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대한민국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진입하던 1960년대 국가재건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야학은 당시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버스 안내양’, ‘공장 여성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야학이 시작됐다. 수원제일평생학교에도 공장 여성 근로자들의 배움터였다고 한다. 현재 장안구 한일타운에 자리잡고 있던 한일합섬(옛 한일합성섬유공업)에 근무하던 공장 여성 근로자 등을 가르치기 위해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군인 공무원과 서울농대 대학생 등이 교사로 봉사활동을…
■ 4인의 경기도 장애인 전임지도자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운동을 할만한 장소나 시설도 마땅치 않은데다 장애 유형에 따라 운동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체육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많은 장애 스포츠인들은 이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장애 스포츠인들을 돕는 지도자들도 비장애인 선수를 가르치는 지도자들보다 어려움이 많다. 이 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장애 스포츠인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 장애인 전임지도자들이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부터 장애인선수의 노령화와 신인선수 발굴 정체로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지도 및 발굴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장애인체육 전임지도자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육상트랙과 필드, 탁구, 조정, 스키, 배드민턴, 축구, 사이클 등 8개 종목에서 전임지도자를 운영했던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볼링, 론볼, 배구, 펜싱,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을 추가해 총 13개 종목에서 전임지도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임지도자의 주요 역할은 신인(꿈나무) 및 후보 선수 발굴과 도대표 선수 육성에 관
안녕하십니까. 경기신문 대표이사 사장 최선욱입니다. 2002년 6월15일 창간호를 발행한 경기신문이 오늘로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을 위한 살아 숨 쉬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이제 18살, 청년이 된 경기신문은 젊음의 패기와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도약하려 합니다. 가장 먼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디지털 뉴미디어’를 지향점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온라인 퍼스트’ 정책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소식을 전달할 것이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 특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합니다. 이는 지역민의 여론을 대변할 수 있고, 주민 각각의 의견을 취합하여 공론화의 장으로 이끄는 지역 언론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신문 모든 구성원은 늘 경청하고 반문하는 언론관을 잊지 않겠습니다.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으로 여러분 곁을 지키며 함께 나아가겠습니
경기·인천지역 1400만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신문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2002년 창간 이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언론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도 인천·경기지역의 대표적 일간지로 성장했습니다. 지방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런 성장의 결과는 바로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경기신문의 사시와 부합합니다. 이를 실천해오고자 노력한 구성원들의 성과입니다. 최선욱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취재현장을 직접 뛰며 땀 흘린 기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을 사랑해 주신 지역민께도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 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18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다양한 소식으로 시민과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를 비추는 언론의 모범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명실상부 인천·경기의 대표 언론으로서의 우뚝 서십시오. 저도 새롭게 문을 연 제21대 국회의장으로서 ‘일하는 국회’의 모범을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