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형 재활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신규 사회서비스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신규사업에 대한 공공ㆍ민간기관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비롯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중년내일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관계 기관의 관계자 총 103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 안내,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이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사업 초기인 만큼 대상자 발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이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시 필요한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회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참여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고, 시흥시에서는 5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시화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 시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역량(보유 병상 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산 시스템이 개편되는 4월 초에는 진료의뢰·회송 중계시스템 내에서 실시간으로 조회되어 더욱 효율적인 의료 전달 체계가 가능해진다. 강승일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실력 있는 전문의가 직접 모든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송전담병원 지정으로 환자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시흥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도시공사는 신규 인수 시설물인 ‘정왕 상생파킹몰 공영주차장’에 대해 지난 22일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정왕 상생파킹몰 공영주차장 시설물, 전기 및 기계설비, 화재예방 대책 수립여부, 밀폐공간 관리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다. 공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왕 상생파킹몰 공영주차장의 안전한 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시흥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선 사장은 "우리 공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위해 요인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시흥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정필재(국힘·시흥갑57) 후보가 27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후에나 만들어질 시흥시의 모습을 4년 후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바꿔 시흥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필재 후보는 “시흥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고,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시흥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산업 기반의 재구성,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의 재편, 도시개발과 연계한 철도노선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시흥시 철도중심시대 개막’과 관련, ▲인천발 KTX 월곶역에 정차, 시흥시청역을 이용한 접근성 향상 ▲신천-신림선,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신천역을 연결하여 대야역을 경유하고, 은계역 신설 등 신천역을 지역환승거점으로 조성 ▲은계역과 매화역을 연결하는 전철 신설 및 ‘신현~월곶~배곧’ 연결 전철노선 신설을 제시했다. ‘장현생태환경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장현생태환경 신도시와 갯골 사이 국유지 약 24,200평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을 조성 ▲판교와 같은 매화 첨단신도시 추진 ▲하상동~매화역 직결도로를 신설로 하상동, 하중동 주민의 매화역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주 양육자와 영유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영아의 성장 발달 촉진을 위해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는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시흥맘 건강드림(Dream) 학교’의 프로그램을 체험형으로 확대했다.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영아의 성장 발달 촉진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를 비롯해 ▲전문가와 일대일 개별상담이 가능한 ‘모유수유 클리닉’ ▲유아의 감각 및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부모와 오감놀이’ ▲임산부의 올바른 걷기 방법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한 ‘임산부 걷기 교실’이 있다. 3월에 총 3회의 수업으로 운영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개월부터 8개월까지의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앞으로 6월, 9월, 11월 첫째, 셋째 목요일(15시~16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 운영되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에서 ‘보건/위생’에 있는 ‘모자보건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예비부모를 비롯한 영유아 대상의 생애 초기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프
시흥시는 각종 재해·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군부대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5일 관내에 있는 7578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관내 정비대대인 7578부대를 찾아 최근 발생한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불안한 안보 상황 등에 대비해 시와 군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2월에 시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7578부대장과 1896부대장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월 시흥시는 각종 안보 위협 및 재난사고 증가에 대비해 관할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주요 4개 군부대(2506부대 2대대, 2291부대, 1896부대, 7578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김윤식(국힘·시흥을) 후보가 25일 오후 배곧우체국 뒤편 공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힘으로 시흥발전 꼭 이루겠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 20년 동안 시민의 희망을 갉아 먹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6선은 절대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를 직격했다. 김윤식 후보는 “자칭 시흥의 큰 인물인 시흥‘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 이재명 조정식 일당처럼 내로남불하는 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3선 시장으로서는 풀 수 없던 일을 국회의원으로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윤식 후보는 “그간 조정식 국회의원의 선거 공약 ▲토취장 개발 ▲GTX-C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시흥구간 정차역 신설 ▲배곧역 설치 ▲배교대교 건설 등 실현된 것이 무엇이 있느냐. 2024년 공약에는 또 뭐라고 할 것인지, 뭐라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4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후보는 “모든 것의 출발은 정치를 바꾸는 것이고 시흥은 국가가 앞장서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난 시흥‘을’구에서 그림을 그리고 기틀을 마련한 저…
시흥시는 ‘2024년 상반기 직무특화 행정체험 인턴(구 아르바이트) 사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8주간 추진한다. 25일 시는 이번 사업은 참가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해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지원자를 무작위 추첨 후 일괄 배치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사업별 근무 내용과 근무 장소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어 본인이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의 일을 골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직무특화 사업인 만큼 사업별 자격 사항(전공, 자격증, 활동 경험 등)이 요구되는데 자격 사항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자격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 사항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비자격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비자격인은 추첨 순위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직무특화 행정체험 인턴 사업’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지원 및 교육지도 ▲오이도박물관 어린이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보호동물 사양관리 보조 ▲조경 관련 업무지원 및 현황조사 등 14개의 사업을 포함하며 총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소
시흥시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하므로 시흥시는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흥시 관내 민간·공공시설(사립대학·유치원,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 공설시장 등)이며, 설치비의 90%(엔진 형식별 지원, 약 246~332만 원)를 지원한다. 초·중·고, 공립대학·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원이 25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역구 사무실 운영 과정에서 조정식 국회의원 보좌관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고 시의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조 의원에게 문제를 제기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도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데 지역구 사무실서 지나치게 간섭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까지 지역 정가에서 나돌았던 박 의원과 조정식 의원 보좌관 간의 갈등설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과거부터 사회 평등과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민주당 행보에는 시민을 위하는 진심이 퇴색돼 균형과 공정성을 희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은 정치적 분열과 갈등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 대립을 넘어 협력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정치를 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의회는 박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민주당 8명·국민의힘 7명·무소속 1명 등 16명으로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