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20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2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27억 원을 조정했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22대 총선 문정복(민주·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신천·신림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2개 노선 645㎞ 철도 건설에 40조7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 된 10개 광역철도에는 시흥 신천역부터 신림역까지 연결하는 신천·신림선이 포함됐다. 신천·신림선은 4개 지자체(시흥시·광명시·금천구·관악구)와 경기도가 협약하여 검토한 노선으로 시흥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복 후보는 그 동안 시흥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신천·신림선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광역철도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의 상위계획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약속했다. 문정복 국회의원 후보는 "신천·신림선을 통해 신천·은행·대야동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의회가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송미희 의장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관학 융합 교육 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학생의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 플랜 ▲교육 플랜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우수인력 양성 및 정보 협력에 나선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교 이내로 지정하여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송미희 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감소 등의 해결에 지자체, 교육청, 특성화고, 산업체 등 지역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를 위해 분기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날’을 정해 시행 중이다. 올해 1분기 단속은 오는 26일에 실시하며, 이날 시는 경찰서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해 상습ㆍ고질적 체납 차량(대포 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 영치 단속에 나선다. 특히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대형마트 및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다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 해당한다. 차량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단속, 속도·신호위반) 체납으로 인한 영치 대상은 ▲과태료 30만 원 이상의 차량이 해당한다.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 및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이로써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시흥시는 미취업 청년의 직업 경험과 적응을 위해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사업’을 기획하고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시청 및 산하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 특화(직무)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직무는 총 14개 직무로 행정 및 공공서비스 제공 업무로 이뤄져 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민간 취업의 두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장 생활의 부적응을 완화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 청년 참여자 20명 모집 공고를 냈는데 3월 15일 진행된 면접에는 모집자의 두 배수 인원이 참가하면서 사업 참여에 대한 구직 청년들의 뜨거운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오는 22일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 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맞춤 직무 역량 교육을 지원해 민간 일자리로 실질적인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면접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활발한 취업 활동 의지를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시흥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
시흥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4년 1월 1일 기준 8만 180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토지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과 의료보험료 산정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 지가의 적정성 여부와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열람하도록 한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에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가 열람부를 확인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열람 후 우편,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아울러, 의견제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검증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지가 재검증 후 6월 27일에 조정
시흥시는 18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4개 기관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각 협약기관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로 연결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월 22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2024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해당 권역의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미래와 비전에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안산시·화성시의 청소년재단과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 ▲시화호 환경 관련 지속적 청소년활동 교류 ▲각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교류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4개의 협약기관은 협력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상호 실무회의를 통해 청소년 환경 포럼 활동 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는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리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치료비 지원 등의 정보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맑은물사업소는 2024년 ‘맛있는 수돗물! 건강한 상수도!’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18일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알려주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해 주는 무료 수질 서비스다. 지난해까지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으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진행했지만, 지난달부터는 망간을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한층 강화된 수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 중 잔류염소는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소독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철, 구리, 아연은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망간은 인체에는 해롭지 않으나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어 안심확인제 항목에 추가됐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상수도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시흥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꾸준히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광명시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노후된 철산·하안택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하였다. 그동안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 주변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중심의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대상지로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 12·13단지 및 하안주공 1단지부터 13단지와 인접한 기존 상가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지가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 시 노후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통합하여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하였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향후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시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준용적률은 220%,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사항을 이행 시 부여되는 허용용적률은 250%, 공공시설물 제공 시 부여되는 상한용적률은 280%까지 계획했다. 또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