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트 장르 : 액션 감독 : 타니아 웩슬러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탠리 투치, 바비 카나베일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나쁜 행동을 보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던 린디(케이트 베킨세일). 그의 부모는 이런 린디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던 린디는 소개팅 자리에서 저스틴(자이 코트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저스틴은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린디의 복수가 시작된다. 14일 개봉한 타니아 웩슬러 감독의 ‘졸트’는 린디의 짜릿한 복수를 담아낸 액션 영화로 맨몸, 총기, 카체이싱 등을 통해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영화다. 액션 프랜차이즈 ‘언더월드’의 주인공 ‘셀린느’를 연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성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베킨세일은 5년 만에 액션 영화 ‘졸트’로 컴백,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호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히 캐릭터 자체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깊이 관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제작자 레스 웰던은 “케이트 베킨세일은 대본 작성 과정에서 캐릭터가 어떻게 설정돼야 하고,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력한 아
오는 16일 겨울철 스포츠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2021-2022 도드람 V-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경인지역 감독들 모두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6개월간 리그의 끝,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는 배구의 계절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던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3일 앞으로 다가온 프로배구, 경인지역 감독들의 이번 시즌 목표와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첫 풀 시즌 부담감 없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지난해 4월 5일 이상열 前 감독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KB사령탑에 선임된 후인정 감독. 첫 풀 시즌을 앞두고 있는 후인정 감독은 “부담보다는 설렘이 크다. 빨리 리그가 시작돼 선수들과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짜임새 있는 팀워크와 좋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카드가 우승후보라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 역시 최저 플레이오프 진출, 최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구단에 비해 훈련시간이 짧았다는 KB이지만 후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짧은 시간에도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장 김도혁의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한정판 MD를 출시했다. 인천은 13일 “팀의 주장이자 ‘원클럽맨’ 김도혁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머천다이즈(MD)를 출시해 오는 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를 밟은 김도혁은 K리그 통산 200경기 12득점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 입단한 기간을 제외하면 인천유나이티드만을 위해 헌신했다. 실력과 외모, 팀에 대한 애정까지 겸비한 김도혁은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인천의 간판스타로 2015년에는 구단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하프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한정판 MD는 이전 출시된 아길라르와 무고사의 100경기 출전 기념 유니폼과 같은 콘셉트로, 김도혁의 모습이 담긴 등번호 마킹 홈·원정 유니폼 및 200경기 기념 특별 유니폼 소매 패치, 연도별 모습이 담긴 스카프로 구성됐다. 특히 유니폼 소매 패치의 경우 그의 별명 ‘하프스타’ 무늬로 디자인된 특별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등번호 역시 고유의 ‘하프스타’ 포즈를 취한 사진이 담겨있다. 스카프에는 데뷔 이래 김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길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2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8점을 확보하게 된 한국은 이란(3승 1무·승점 10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이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면 조 1위로 등극,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조 1위를 노린 대한민국은 전반 1분 황의조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10분 황희찬의 헤더로 이란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란은 공격수 듀오 사르다르 아즈문과 메흐디 타레미를 이용한 날카로운 공격으로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수비수 김민재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3분 아즈문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낸 김승규는 이후 이어진 상황에서 타레미가 시도한 슈팅 역시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0-0으로 맞이한 후반전, 손흥민은 선제골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10일 경주시 나아해변 일대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에서 김종관(김포시)이 남자 개인전(PTS5/지체장애)에서 1시간 12분 26초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대영(평택시)이 남자 개인전(PTS3/지체장애)에서 1시간 32분 58초로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11일과 12일 낙동강 영호대교 인근에서 열린 카누에서는 장윤옥(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200m 스프린트(KL3/지체장애)에서 3분 22초 56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863명(선수 574명, 지도자 및 보호자 등 289명)을 파견해 종합우승을 노린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농구단 KT 소닉붐이 LG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 창원 LG전에서 정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92-76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전 에이스 허훈의 부상 이탈로 패배를 기록한 KT는 이번 승리로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반면, 시즌 첫 경기인 서울 삼성전에서 패한 창원 LG 세이커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LG에서 활약한 정성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로 KT에 합류, 이날 경기에서 3점 슛 7개를 비롯해 29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 김동욱과 신인 하윤기 역시 11점 8어시스트와 11점 7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하며 정성우를 도왔다. 1쿼터 LG는 외국인 선수 아셈 머레이의 높이와 이재도의 슛으로 KT를 공략했다. KT는 초반 리드를 내줬으나 정성우와 양홍석을 필두로 반격에 나서며 LG를 추격했다. 종료 3초 전 이관희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23-27로 1쿼터를 마친 KT는 2쿼터에도 이관희, 이재도 등을 앞세운 LG에 3점 슛을 계속해서 내주며 44-49로 뒤졌다. 소닉붐의 반격은 3쿼터부터 시작됐다
“복지정책의 의무는 국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그 주체로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원이 부족하다는 한계는 있지만 중앙정책 이외 독자적 정책을 펼치는데 더 힘을 써야 합니다.” 박현철 경기도 광주시의원은 지자체의 복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 13일 제287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박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례는 고령사회에서 노년기의 건강과 활동적인 삶을 위해 제정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만 7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편적 복지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목욕 또는 이·미용권이 매년 6매 지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목욕업 및 이·미용업자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 역시 선순환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상자의 기준을 만 70세 이상으로 했으나 예산 문제로 상향됐다”라면서 “아쉽지만 첫 단추가 중요하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면 나이 기준을 내려 더 많
“그들의 생활은 명랑함과 심각함이 기묘하게 혼합됐다. 언제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므로, 생명이 지속되는 한 마음껏 생활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기막히게 멋진 친구들이었다.” 미국의 작가 님 웨일스는 자신의 저서 ‘아리랑’에서 무장독립운동을 펼치던 의열단에 대해 이같이 묘사했다. 1919년 만들어진 의열단은 1929년 해체될 때까지 무력투쟁을 통한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워왔다. 머나먼 이국 땅 상해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겠다는 그들의 숭고한 정신은 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후대인 우리들에게 전해진다. 경기문화재단의 ‘2021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대를 올린 ‘서울발레시어터’의 무용 ‘화양연화’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과 죽음을 각오한 채 독립에 대한 열망을 누구보다 뜨겁게 태운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최진수 예술감독이 이러한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에는 운명적인 우연이 있었다. 그는 “예전에 중국 상하이에 잠시 간 적이 있다. 그때 길을 걷다가 우연찮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발견했다. 그날의 경험이 영감이 돼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공연을 준비하며 독립운동가 한 명 한
수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소닉붐이 첫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 프로미에 무릎을 꿇었다. KT는 지난 10일 오후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3으로 패했다.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KT는 에이스 허훈의 부상 이탈로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졌다. 경기 초반부터 3-15로 뒤지며 리드를 내준 KT는 1쿼터를 13-24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2쿼터 KT는 김동욱의 3점과 마이크 마이어스가 따낸 리바운드를 통해 25-33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후반 KT는 양홍석과 마이어스를 앞세워 45-53으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DB는 허웅의 돌파에 이은 득점과 3점으로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자유계약(FA)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장성우가 17점, 양홍석이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역대 15호 통산 600경기 출전을 기록한 김동욱은 9점을 넣었으며, 신인 하윤기는 8득점 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하루 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