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 공용차량을 이용할 ‘행복카셰어’ 신청자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도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2016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여주시가 추가로 참가해 도와 도 산하기관 소속 차량 111대와 고양·양평·안산·부천 등 17개 시·군 소속 80대 등 모두 191대가 행복카셰어로 운영된다. 도는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후 우선 순위에 따라 12일 이용자 승인 통보를 할 예정이다. 이용신청은 행복카셰어 홈페이지(www.gg.go.kr/happycar)나 FAX(☎031-8008-3769)로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도 회계과(☎031-8008-3812, 3757)로 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사진)이 ㈔경기언론인클럽 제8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경기언론인클럽은 25일 오전 사무처에서 2018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제8대 이사장으로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7대에 이어 경기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될 2년 임기의 8대 이사장으로 선임되는 경기언론인클럽 첫 연임 이사장이 됐다. 신 이사장은 “새 정부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언론도 예외가 아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인 만큼 경기 언론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대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한동건설㈜ 대표이사, 대한유도협회 경기도지부 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09-G지구 용인클럽회장, 재향경우회 서울시지부 자문위원, 법무부 갱생보호회 수원지구 보호위원협의회 이사, 국민대 동문회 부회장, 학교법인 덕영학원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경기언론인클럽은 이날 이사회에서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김종희 중부일보 업무국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이 25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1천300만 경기도민의 단합된 힘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오는 6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에서 거론되는 후보군 중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 것은 양 시장이 처음이다. 양 시장은 “뚝심 하나로 광명시의 성공 신화를 썼듯이 행동하는 리더십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겠다”며 “16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경기도의 낡은 족쇄를 과감히 끊고 상생과 변혁으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도를 대권도전의 징검다리로 여긴 역대 도지사들의 무책임, 무능력, 무관심이 경기도 경제를 황폐화시켰다”며 “오직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도지사를 양기대가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시장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기금’과 경기도 교육을
양 시장, 첫번째 공식 출사표 전해철, 친문 지지층 결집 도모 내일 산행 행사 후 설 전후 선언 이재명 성남시장 공식입장 ‘아직’ 안민석 의원 설 전후 결정할 듯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소속 경기도지사 주자들이 공식 출마 선언과 지지자들과의 산행 행사 등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했다. ▶▶ 관련기사 3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여당으로 등극한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수도권 최대 지역인 경기도를 20년만에 탈환하겠다는 각오인 만큼 소속 주자들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첫 신호탄으로 25일 양기대 광명시장이 출마 예상자 중 가장 먼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양 시장은 지난 2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변혁의 리더’ 출판기념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경기도의회(오전)와 국회(오후)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양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1천300만 경기도민의 단합된 힘이 꼭 필요하다.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변혁을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역대 경기지사들은 경기도를 대권 도전의 징검다리로 여겨 도민 행복은 늘 뒷전으로 밀렸다. 더 이상 이같은 악순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싱가포르 기업인 스미후루사와 3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과류 수입·보관 등 물류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스미후루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에 5만909㎡ 규모의 물류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6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사는 그동안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과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한 물류의 국내 유입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이로써 황해청은 현재까지 24개 기업과 약 20억8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향후 기업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 모두 1천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축산농가 안정 등 선진 축산 확립을 위한 ‘2018년도 축산시책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에코팜랜드 조성, 축산진흥센터 등 6개 분야 사업에 1천264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축산정책 분야에는 가축재해보험과 피해방지 등 6개 사업에 238억원을, 축산경영 분야에는 시설현대화 등 7개 사업에 3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친환경축산 분야에는 29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12개 사업을, 사료자원 분야에는 18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4차 산업 기반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 3번째)가 참석자들과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 제공 경기도가 병원 예약과 결제는 물론 관광과 숙박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을 오는 6월까지 구축한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임태건 NBP(네이버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상무, 오태경 ㈜가온넷 대표이사, 탁승제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은 23일 오전 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4차산업 기반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관광 클라우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의료관광 플랫폼이다. 도내 의료기관과 이용료는 물론 주변 관광·문화시설, 숙박업소 등 의료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 검색과 예약·결제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의료기관과 숙박업소, 관광 인프라 등 공공데이터 제공과 전체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병원 연합체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각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이용료 정보 제공, 참여 병원 모집을 담당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도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23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무역보험공사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안전망 역할과 수출 진흥을 위한 ‘신용보증-무역보험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신보는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한 수출기업을 무역보험공사에 추천하고, 무역보험공사는 해당 수출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역보험 대상거래는 수출대금의 결제기간이 선적후 또는 일람후(환어음이나 약속어음에 기재되는 문언) 1년 이내인 수출거래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5만 달러 범위 내에서 손실액의 95%를 보장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연계지원 협약 체결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와 도내 7개 시가 불법행위로 구금된 지방의회 의원에게 여전히 의정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구속된 지방의회 의원에게 의정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지자체는 전국 243곳 중 216곳(88.9%)에 이른다. 이는 2016년 9월 기준 이러한 조례를 도입했던 지자체가 전국에서 5개(2%)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의정 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 자료를 수집·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지급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에 지급 근거를 두고 있다. 법규상 광역 시·도 의원에게는 월 150만원, 기초 시·군·구의원의 경우 월 110만원 한도 내에서 각각 의정 활동비를 주도록 돼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등 10개 시·도에서는 구금된 지방의원에게 의정 활동비는 물론 여비도 지급하지 않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행안부는 2016년 구금된 지방의원에게 의정 활동비가 여전히 지급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2016년 9월과 12월, 2017년 8월
경기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환경안전망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학물질 누출 및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 농도 측정·분석 등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안전관리대상 사업장 선정, 시범조사 등 로드맵 구축을 위한 학술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지난해 5월부터 9개월간 7천552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장 주변 유해화학물질 배출농도 조사 등 안전관리 로드맵 구축을 추진해 환경안전관리 대상 사업장 300여곳을 선정했고, 시범조사도 진행했다. 안전관리 대상 사업장은 환경부 발표자료인 화학물질배출량, 취급량을 우선 적용했고 사고발생, 민원다발, 주거지역인근, 다량취급 사업장 등을 감안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5년 간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결과를 공개, 해당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모두 1천178곳이며, 2015년 36건, 2016년 18건, 지난해 19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