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달 29일 2021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엄태준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국·소장 및 각 실과소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핵심 사업 발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 주요 시책에 따른 총 사업비 6천767억 원이 소요되는 39건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건립(100억원)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사업(67억원)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290억원)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467억원) ▲노후관로 개량·교체사업(184억원)이다. 시는 국지도70호선(대포~장록간) 도로확포장공사, 국지도70호선(이천~흥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이천시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이 우선 지원돼 공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복지예산 등 의무지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소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을 통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지난달 출판기념회 이후 지역구내 대소사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2일 송 의원측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천소방서에서 열린 이천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뒤 신둔면에 위치한 장애인국가대표훈련원을 방문해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최윤희 문체부 2차관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제57차 이천시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다. 이튿날인 지난달 31일에는 한국노총 이천지부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2대 의장 취임식에 참석, 정상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노사협력의 상생과 조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 의원은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20대 의정성과에 대한 홍보자료와 4월 총선 공약의 구체적 사항을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소재 정우학원이 초·중·고교생에 수강료를 감면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올해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초·중·고 우수학생(각각 2명)에게 수강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한 것이다. 설립 33년차인 정우학원은 그동안 관내 초·중·고교생들에게 입시준비뿐 아니라 학습능력 향상 전반에 대한 평가 신뢰가 높은 학원이다. 정우학원 조금선(사진) 원장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면서 “그들을 지켜보면서 평생 학습의 자세와 소소한 행복도 알게 되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김용진(더불어민주당·이천) 예비후보가 28일 온라인 정책 공모에 이어 시민보좌관을 모집하면서 시민 정치참여의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이천 발전을 위해 ▲정책 ▲홍보 ▲디자인 ▲SNS ▲사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든든한 지원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이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당연하다.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슬로건에 맞게 누구나 선거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안취지라고 설명했다. 민보좌관은 구글 설문지 링크(https://forms.gle/EmH5kTMey9ZjzZHT6)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거나 해당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다. 활동자들에게는 임명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대직(사진) 이천시 부시장이 오는 30일 이천시청 대회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40여 년에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날 퇴임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며, 임용장 교부, 공로패·감사패·재직기념패와 함께 명예 이천시민패 전달도 진행된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이천시에 부임한 이 부시장은 재직기간 동안 다양한 공직경험에서 축적된 위기대처 순발력과 입지적 전문가 수준의 행정으로 직무에 임해왔다. 특히 재난과 안전예방의 현장은 물론, 소외계층과 가축방역의 민생현장을 빈번히 방문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직철학의 특강과 노조원들과의 소통 등으로 동료 선·후배들로부터 안정감 있는 관리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 부시장은 여주고, 한경대를 거친 경희대 경영학 석사로 1983년 여주군에 신규임용된 후 경기도지사 비서관, 경기도청 언론담당관,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여주·파주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송경호(50·사법연수원 29기·사진)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중동고·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9회)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0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대검 연구관, 춘천지검 원주지청 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수원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여주=방복길기자 bbg@
4·15 총선에 나선 이천지역 총선 출마자들 바쁜 설 연휴를 보냈다. 먼저 송석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설 대목장인 22일 관고 전통시장을 찾아 인사를 상인들과 시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24일에는 관내 버스터미널과 차고지, 이마트 등을 돌며 귀성객들과 명절인사를 마친 뒤 인근 광주시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계신 나눔의 집을 방문, 새해 세배를 드리는 등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민생행보에 본격 나섰다. 김용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2차관)도 설 명절을 앞둔 22일 오전 중앙당에서 총선공약 3호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업 안전망과 자생력 강화’ 발표에 참석한 후 곧바로 관고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실물경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소통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민제안 정책을 공모한다고 발표한 뒤 23일 정책, 홍보, SNS 활동전개에 참여할 시민보좌관을 모집하며 시민에 다가가 는 전술을 가다듬었다. 조병돈(민주당) 전 이천시장 역시 22일 관고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과의 당면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23일에는 시내 로타리 등에서 오가는 출근차량의 시민들에게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조 이천시지부는 21일 시청 4층 노조사무실에서 2020년 상반기 ‘공무원 노사협의회’ 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0년 만에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단체협약 이행, 현안 사항 등의 협의를 위해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구성해 연 2회(6개월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노사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 고충처리위원 선임과 단체협약 이행사항 확인 등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노사가 반기마다 정기적 소통을 통해 신뢰 형성, 행정 서비스 강화,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충처리 등 화합과 생산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영구 노측 대표위원은 “시측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노사 화합, 노동존중으로 시민행복행정을 추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단체협약도 노사가 합의한 약속이므로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단체협약 이행사항을 확인해 상호 이해와 배려로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이천시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수면전문 브랜드인 시몬스는 이천시에 전자렌지 350대(3천500만원 상당)와 에어컨 11대(500만원 상당)를 이천시에 쾌척했다. 시몬스는 2003년부터 2019년 2월까지 다년간 고유명절마다 저소득가구를 위한 백미를 기탁해 왔으며, 2019년 추석에는 4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이천시 저소득가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원고속도 이천시에 백미(10㎏) 25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00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백미를 기탁하며 저소득층의 명절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는 ㈜대원고속은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종사원들에게도 명절 백미를 지원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는 지난해 11월 연 직거래장터의 수익금 300만원을, ㈔이천나드리에서는 회원들의 체험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하며, 마련해 주신 성품은 잘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
더불어민주당 이천선거구 예비후보 조병돈 전 시장이 20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서의 정통성을 세우고 경쟁력을 높여서 본선 승리를 가늠하는데 당내 사정으로 경선이 무산되는 분위기에서 젊은 당원들과 원로급 인사들의 강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3선 시장 경험으로 이천시의 비전과 전략구상을 규제와 정체요소의 철폐와 개선으로 펼치기 위해 분연한 각오로 미완의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단단한 이천건설’을 위해 당원 권리강화를 위한 ▲당원 2만명 배가운동 ▲청년포럼 및 청소년 정치학교 개설 ▲당원소통을 위한 유튜브 및 소식지 발간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천시정 투트랙의 윈윈 프로젝트로 ▲하이닉스첨단공업단지 조성 ▲팔당상수원의 용수권 획득 ▲수도권 4년제 대학 이전 ▲100만㎡ 규모의 공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