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호법면새마을협의회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호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2019년 새마을협의회 활동평가’에서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받은 포상금이다. 이처럼 호법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에도 폐비닐 수거 판매수익금을 기탁한 것은 물론, 헌옷 수거 판매, 하천변 풀깎기 등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누기, 성탄절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의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호환 호법면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호법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봉사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이천) 의원이 13일 이천 부발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송 의원은 이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추진’, ‘설성~대포 지방도 확포장 추진’ 등 4년간 거둔 공약관련 사업 1조9천억원의 예산확보 성과를 소개했다. 또 수도권 규제의 불합리에 대한 개선법안 발의,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활약상 등도 알렸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면서 ‘이천시를 상생과 조화, 청소년과 교육, 산업의 새세상, 소외계층의 희망 실현, 건강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사회,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 시키겠다’는 신념을 의정철학으로 결집시켜 20대 국회에 입문하게 됐다는 소회도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14일 지역구내 그랜드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뒤 의정보고회를 마치는 15일 이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 선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천=방복길기자 bbg@
계모에 의해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는 학대를 당하다가 숨진 어린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다수 발견돼 경찰이 또 다른 학대가 있던 것은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13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숨진 A(9)군에 대한 부검을 시행한 결과 A군의 몸 여러 부위에서 멍 자국 10여개가 발견됐다. 그러나 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이 육안으로 관찰한 1차 소견에 담긴 내용이어서 멍이 언제, 왜 생겼는지 등 자세한 부검 결과는 3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경찰은 일단 계모 B(31)씨를 상대로 추가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A군 몸의 멍은 자신과는 상관없으며 다른 학대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차 소견에서 A군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법의관은 “육안으로는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며 “저체온증을 우선으로 고려해 부검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경찰에 통보했다. 앞서 B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A군이 떠들고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A군을 베란다에 놓인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고 앉아있게 학대해 숨지게 했다. 경찰은 B씨를 구속하고 사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라플로란스 도자기’의 안미애(사진) 대표. 안미애 대표는 2011년 이천에서 도자 오브제 작가로 활동하다가 도자식기로 눈을 돌려 성공한 케이스다. 이 과정에서 이천시의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됐다.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시가 이천지역의 산업여건과 도자기 특화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도자관련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제품 개발과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 대표는 도자 관련 창업에 골몰하던 중 작업공간, 생산장비 등 맞춤형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의 창업보육센터에 예비창업자로 입주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입주해 본격적으로 도자기 창업에 도전했다. 초기사업비로 2명의 전문가와 멘토링을 진행했고, 제품 및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디자인부터 몰드 제작을 통해 판매할 수 있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의 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2시 미란다호텔에서 민주당 주요인사와 관내 유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축사, 축하영상, 저자소개 및 인사, 케익 컷팅,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축하와 격려를 위해 김진표, 김동연 전부총리, 이종걸, 홍영표 전 원내대표, 김태년 전 정책의장, 최재성, 진선미, 박홍근, 김정우, 백제현, 윤후덕, 김병관, 김영진, 임종성 의원 등 민주당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하인사차 방문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곳간지기인 김 전 차관은 ‘공공기관에 날개를 달자’ 제하의 저서를 통해 33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했다. 김 전 차관은 앞서 지난해 11월 민주당 입당후 지난달 12일 출마선언, 19일엔 예비후보 등록 등 숨가쁘게 지역구내 각종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얼굴을 알려 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장애를 앓는 의붓아들을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 있게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의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B(9·언어장애 2급)군이 떠들고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고 앉아있도록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집에는 B군의 친아버지인 C씨, 그리고 A씨의 세 딸까지 6명이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이들만 있었으며, 딸들에 대한 학대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함에 따라 그가 2016년 B군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두 차례 접수됐던 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33개월가량 분리 조처됐던 점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에 대한 진술을 받은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주=방복길기자 bbq@
비례대표 관련 선거법 개정으로 총선 득표율 향배에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8일 이천시 선거구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후보자 2명이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복수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란(54·여)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천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과 천종만(62) 같은당 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천지역정가에서는 전혀 낯선 인물들의 등장에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안 한 현역인 송석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성료한 출판기념회를 14일 지역구내 그랜드 웨딩홀에서 다시 열어 세몰이를 한 다음 지역구내 의정보고회를 마친 16일쯤 예비후보등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은 지난달 12일 출마선언,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오는 12일 관내 미란다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로 본격 총선행보에 나서며 지난 4일 경선자격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조병돈 전 시장은 심사결과 경선판정이 긍정적일거라고 보고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방복길기자 bb
작년 575명 2505필지 정보 제공 이천시가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NS센터)을 활용해 조회해주는 행정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201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에는 사망일자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하기만 하면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다. 그 결과, 이천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총 1천748건의 신청 건수 가운데 575명 2천505필지에 대해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시는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국세청·국민연금공단·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고 있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 읍·면·동에 사망신고를 할 경우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안내받을
지난 6일 한국도예고등학교 김광호 교사(생활안전부장교사)와 학생회장단 3명은 이천시 신둔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3만500원을 기탁했다. 앞서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26일 개최한 ‘토담제’(학급프리마켓)의 수익금 사용 여부를 고민하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판규 면장은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성금 외에도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신둔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는 등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선다. 김 전 차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이천 미란다호텔 미란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전 차관의 저서 ‘공공기관에 날개를 달자’는 경제, 재정, 지방, 사회복지, 공공기관 정책 등 국정 전반에 걸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하는 국가운영시스템 개혁 시리즈 중 첫 번째 작업이다. 이 책은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2017년 문재인정부의 예산을 총괄하는 초대 기재부 제2차관에 이르기까지 33년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김 전 차관은 정부뿐 아니라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정책과 현장을 모두 경험한 공공기관 정책의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 김태년, 전해철, 박광온, 김경협, 김영진, 임종성, 김정우 국회의원 등 여권 핵심인사들과 함께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