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사령부 김정수 사령관(중장) 및 간부들이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과일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전사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거여동에서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한 후 부대 인근 6개 마을과 사령부 참모부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각종 대민지원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1월 마장면 소재 한 야산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나자 특전사 장병 300여명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피해 확산을 막았으며 9월에는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벼 도복, 과수 낙과 등 피해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 간부들이 부대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협력하는 한편 부대 종합운동장에서 마장면민 체육대회를 개최장소를 제공하고 ‘위문열차’공연에 주민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특전사를 지지해주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부여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국민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
엄태준 이천시장은 “내년에는 균형과 조화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화합과 행복한 도시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엄 시장은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이천시는 그간 ‘민이 주인인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제 그 토양 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5가지 시정운영 방안을 수립, 제시했다. 우선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가기 위해 파라솔톡과 현장시장실 등을 운영하고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이천시는 지난 26일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호원읍에 설치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1층 372.9㎡(11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여기에는 진단실, 검진실, 상담실, 인지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이 갖춰졌다. 센터는 앞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인력을 구성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남부치매안심센터가 남부권의 치매예방·관리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치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존중받는 노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속보> 이천시의 ‘부발공공하수처리장’ 입지선정과 관련한 주민 반발(본보 11월15일 8면, 11월20일 8면, 11월 25일 8면 12월 6일 8면 보도)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합 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대규모 2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 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이천시와 이천경찰서,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는 27일 12시부터 주민 150여명이 트랙터 20여대를 앞세워 하수처리장 선정지(산촌리 601번지)부터 부발역, SK하이닉스 앞 집단아파트 단지까지의 부당한 입지선정 홍보행진을 실시한다. 또 SK하이닉스 앞에서 시청까지의 국도3호선 가두행진, 시청광장 성명서 낭독, 시청사 순환 행진, 시장 면담 요구 등 오후 6시까지 집회신고를 한 상태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량농지와 환경훼손은 물론, 재산권을 침해하는 이번 결정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이에 대한 주민 면담을 거부하고 외면하는 이천시장과 관계공무원의 행정처사를 규탄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비대위는 또 ‘당초 죽당천 하류로의 입지로 재검토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설 것’ 등 6개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해
이천시가 올해 민원처리 단축과 장기 미해결 민원 및 다수 갈등 민원을 해결하는 데 노력한 우수공무원 4명과 우수부서 4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단축률이 우수한 ‘민원처리분야’, 갈등·고충민원을 해결한 ‘민원소통분야’, 실무종합심의회 성실도를 평가한 ‘실무종합심의분야’ 등 모두 3개 분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도시개발과 조진만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는 환경보호과 이철연 에너지관리팀장 등이 선정됐다. 조진만 주무관은 1년여 동안 학교용지 확보문제로 답보상태에 있었던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8차례에 걸쳐 민관협업을 진행했다. 또 학생배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 주민들과 50통이 넘는 전화상담을 하면서 법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경기도 사전컨설팅을 의뢰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철연 에너지관리팀장은 설성면 제요리의 한 부락에 고압가스와 액화석유가스 판매사업 허가신청이 한꺼번에(12개소) 접수되자 주택지와 거리가 가까워 자칫하면 주민 집단민원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산자부의 질의를 통해 민원
이천시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 제4기 꿈나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명으로 관내 초등학생 2~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면접, 실기심사의 3단계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승마단원에게는 승마장비, 훈련비, 승마대회 출전비 등이 지원된다. 승마단 신청은 이천시청 축산과 또는 스티븐스포츠 아카데미센터로 문의한 후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마를 통해 청소년기의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말과 함께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 협동심 등 정서적인 능력도 높여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승마인구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 11월 이천시립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 사회봉사단이 최근 이천시에 세탁기 13대(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 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이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세탁기 13대를 구입해 기탁했다. 한편, 한전 이천지사 봉사단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0년째 사랑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줄였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올해 민원처리 단축 및 민원처리 지연과 관련해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민원처리가 임박한 민원에 대해서는 직접 1일 민원예고제를 시행하고 주 1회 예고 독촉 등을 시행한 것이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민원처리의 월평균 단축률이 5.2%로 상승했으며, 처리지연민원 또한 약 87%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대행업체(토목·건축)가 참여하는 통합인허가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민원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편의의 민원처리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개발행위 의제처리(일괄신청)의 적극 추진을 위해 의제처리 활성화 시군의 벤치마킹을 실시한 데 이어 관내 대행업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병행했다. 이밖에도 시는 도시계획 제1분과위원회의 탄력적 운영 및 경관위원회의 수시 개최로 적극행정 추진에 기여했다. 2020년에는 온라인 민원실무심의를 전면 시행해 기존 시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집합심의에서 벗어나 실시간 동시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인허가 민원처리를 단축하고, 온라인 심의를 통해 민원인에게 심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공개함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천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거친 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지낸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일본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경제분과장,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이기도 하다. 김 전 차관은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양대 구도로 치러질 이번 선거에서 이천시를 제대로 대변하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원하는 이천시민들이 변화와 혁신을 선택할 것” 이라고 승리를 자신하면서 “이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희망의 초석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최근 이천시에 따뜻한 사랑이 이어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삼우주택건설㈜(대표 권오태)에서 150만원을, 덕평자연휴게소 덕평랜드㈜(대표 이춘배)가 1천만원을, ㈔대한한돈협회이천지부(지부장 박덕기)에서 300만 원을‘행복한 동행’에 기탁한 것이다. 삼우주택건설㈜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동절기마다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권오태 대표는 “이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이지만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작은 성금이지만 행복나눔 실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또 덕평자연휴게소 덕평랜드㈜는 2016년부터 이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이천지부도 2015년 12월부터 이천푸드마켓을 통해 매월 돼지 2마리 분량의 돼지고기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계좌갖기’ 정기기부에도 동참해 오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나눔을 잊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