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11 부동산 안정화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경기도내 고가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고가 아파트값은 2006년 정부의 11.15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침체기를 겪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선거 이전, 이후 각 6주간 도내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평균 -0.39%에서 -0.28%로 마이너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6억원 대 아파트값은 -0.31%에서 -0.4%로 증가했고, 7억원대 아파트값도 -0.32%에서 -0.4%로 하락폭이 늘었지만 8억원대 아파트값의 경우 -0.33%에서 -0.11%로 3배가량 떨어졌다. 9억원대 아파트값도 -0.8%에서 -0.12%로 마이너스 변동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10억원 이상 아파트값도 -0.42%에서 -0.19%로 줄었다. 6억원 미만 아파트값의 경우 평균 0.28% 소폭 오름세에서 0.48%로 상승했다. 가격별로는 1억원 미만 아파트값의 경우 1.69% 오름세에서 2.19
주택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주택 품질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평가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3일에는 조사계획을 공고한다. 소비자만족도 평가제는 주택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소비자만족도 평가결과 우수평가를 받아 상위 10%에 속하고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으면 기본형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1%를 분양가에 가산, 분양을 할 수 있다. 상위 10%에 속하는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주택업체의 경우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실수요자 역시 살기 편안한 집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2006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31일까지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 시공사만 가능하며 대한주택공사와 대한주택보증,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5개 기관의 공동조사단이 평가할 방침이다. 조사단은 올 4월부터 5월까지 각 신청접수된 현장을 방문, 입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후 올 6월 우수업체를 선정한다. 우수업체는 올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입주자모집승인을 받는 주택에 대해 분양가격을 올릴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80개
새 정부와 주유소업계간의 마찰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유소 가격 실시간 공개를 올 4월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법령 위반 등 부당성을 제기,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주유소협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한국주유소협회 전국 각 지회장과 감사, 이사 등은 정부의 주유소 가격 실시간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업추진이 중단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12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유소업계 입장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지회는 유사석유 등의 범람과 카드수수료 등으로 주유소업계가 과중한 부대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주유소 가격을 실시간 공개할 경우 어려움을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유소 가격을 실시간 공개할 경우 정유사의 공급가격도 동시에 공개하고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법령 위반 소지도 검토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주유소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최종 소매업체이기 때문에 정유공급가격과 개별 주유소 이익 등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가격만 공개할 경우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형평성도 어
2001년 이후 경기도내 주유소는 2천1개소에서 2천405개소로 403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신도시 건설과 도로 확충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유소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주유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영이 악화돼 폐·휴업하는 주유소도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40여개소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는 2001년 1월 2천1개소에서 지난해 12월 2천405개소로 증가했지만 업소당 월평균 판매량은 2000년 상반기 1천359드럼에서 2006년 평균 1천321만드럼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휴·폐업한 주유소는 각각 24개소, 17개소에 이르고 미개업한 주유소는 69개소에 달한다. 한국주유소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도내 주유소는 휴·폐업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판매량과 수익이 오히려 감소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지난해 12월 폴사인(상표 표시) 주유소는 SK에너지가 848개소로 가장 많고 GS칼텍스가 681개소로 뒤를 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463개소, S-OIL은 240개소, SK인천정유는 40개소다. 무상표 주유소는 41개소가 영업 중이다.
동일하이빌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용인 동백택지지구에 동일하이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탄신도시에 짓는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26층 규모로 71-100㎡(계약면적 기준) 271실로 분양가는 3.3㎡당 660만-766만원 선이며 신도시내 중심 상업지역에 있고, 센트럴파크, 반석산 조망이 가능하다. 용인 동백지구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 75실로 45-93㎡(계약면적 기준)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625만-769만원이며 지난해 단국대 캠퍼스가 용인 죽전으로 이전해와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두 곳 모두 바닥난방을 시공하고, 대규모 오피스텔 전용빌딩이어서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싼 편이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달 1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19일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과는 무관하며 분양권 전매는 동백지구의 경우 무제한, 동탄신도시는 계약 3개월후 2회까지만 가능하다. 문의 ☎ 031-8003-3331.
수도권 내 공장경매 물건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도와 이명박 정부에서 수도권의 각종 규제완화를 제기하고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에서 공장경매물건수는 2000년 3천815건에서 지난해에는 1천530건으로 줄었다. 반면 낙찰가율(감정가대비 실제 낙찰된 가격)은 2000년 64%에서 지난해에는 80%로 대폭 증가했다. 낙찰률(낙찰건수)도 2000년 25%에서 지난해에는 34%로 증가했다. 최초 감정가에 비해 10%이상 고가로 낙찰된 물건 수는 2000년 82건에서 지난해에는 124건으로 늘었다. 입찰경쟁률과 낙찰률, 낙찰가율이 높아지는 것은 공장 매입자가 늘어 과열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지난달 24일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A공장은 대지 1만1천281㎡, 3층, 3동짜리 공장(감정가 105억3천980만원)이 두차례 유찰되면서 최저가 67억4천547만원에 입찰됐지만 13명이 입찰에 참여, 85억100만원에 낙찰됐다. 신규공장의 인허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최근 수도권 내 택지개발 등의 영향으로 공장이전 부지에 대한 수요도 높아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장을 직접 운영
참여정부 5년동안 경기도내 1억원 미만의 아파트는 무려 14만7천277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24만571가구가 줄었다. 지역적 개발호재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서 참여정부가 시작된 2003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권 1억원 미만(상한가 기준) 아파트 가구수는 40만7천847가구에서 58.99%가 감소한 16만7천276가구만이 남았다고 1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23만6천740가구에서 8만9천463가구로 감소율이 62.21%에 달한다. 참여정부 5년동안 1억원 미만의 아파트가 사라진 지역도 3곳에 달했다. 광명과 의왕시의 경우 2003년 1월 각각 5천384가구, 4천499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없다. 구리시도 250가구의 저가아파트가 자취를 감췄다. 용인시는 96.52%가 감소, 참여정부 출범당시 8천105가구에서 현재는 282가구로 줄었다. 인천지역도 평균 39.75%가 감소했다. 인천 중구와 연수구의 경우 각각 71.75%, 65.86%가 감소했다. 중구의 경우 2003년 1월 당시 3천
경의선, 남북경협시대 산업특구로 부상하고 있는 파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6년 아파트가격이 급등, 이에따른 조정기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중반 양도소득세를 피해 물건을 내놓았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3.3㎡당 매매가격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났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과천, 용인, 안양, 파주시 등 도내 주요지역 아파트의 월별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파주지역이 13개월동안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파주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이달 1월까지 13개월 연속 매매가격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주시 금촌동 고려공인중개사 김광태 대표는 “2006년 1천만원대 분양가격이 1천300만원까지 치솟았다. 영어마을, 개성공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가격 조정세로 보인다. 양도소득세를 피해 물건을 내놓아도 매수자가 없다. 거래수준도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파주지역은 2006년 5월부터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2006년 5월 0.73%가 상승하기 시작해 7월에는 1.41%로 도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4일 오후 3시부터 재래시장인 수원 화서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대형마트 진출확대와 전자 상거래 등 소비자의 구매행태가 변화되면서 위축된 지역 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일환 경기중기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수원시 시장상인연합회, 수원시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래시장을 이용합시다’는 내용으로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시장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장바구니 550개를 나누어주었다. 이와관련 중기청은 올해 재래시장 및 상점가활성화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비용, 상인교육 등에 176억원, 시장 정보화지원과 점포 경영 선진화 55억원, 시설현대화 사업 1천375억원, 지역상권 활성화 촉진 152억원, 지원사업 정책연구 47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내 양로원·고아원·장애우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곳과 소년소녀가장 3명을 찾아가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특히 4일에는 직원 20여명이 수원시 장안구 소재 무의탁 노인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 화장실과 식당 등을 청소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권춘기 국세청장은 “국세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부청은 명절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하여 왔고 매월 결식아동(15명), 무의탁 독거노인(6명)에게 성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