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시, 용인시와 공동으로 ‘2011년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에 한국관(성남시관, 용인시관)을 구성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며 성남시 및 용인시소재 총 14개업체(성남시 10개업체, 용인시 4개업체)를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중소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으로 품목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주최측이 꼽는 유망 품목은 기계장비, 소형 운송기기 및 부품, 기계류, 전자, IT제품, 건축자재, 주방·욕실 용품, 가전, 에너지관련 환경보호제품, 전자정보공학기술을 응용한 하이테크 제품 등이다. 참가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부스임차료,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등을 구비해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031-259-7904)으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철기(52)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19일 신년 인터뷰 자리에서 올해의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경기지역 중소기업계는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환율불안 등으로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어려움이 예상돼 중기중앙회는 조합과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올해 중소기업계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질적 변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철기 본부장은 “일자리 확대 및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발굴을 통한 정책 건의 및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으로 중소기업이 한걸음 진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올해 분야별 중소기업과 조합의 스킨쉽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조합 및 중소기업 간 유대관계가 부족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한류산업 등 업종 및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무역거래 종합지원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을 통해 지난해 1억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최근 트레이드코리아닷컴을 이용하는 국내무역업체 가운데 1천979곳의 거래실적을 종합한 결과 1억200만달러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도 실적(4천600만달러)과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현재 상담이 진행되는 거래도 9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중국과 인도·아세안 지역의 대표적인 인터넷 무역장터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트레이드인디아닷컴(tradeindia.com) 등과 공동으로 온라인 특판전, 빅바이어 초청 프리미엄 상담회을 개최한 것이 이같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코리아닷컴의 인도·아시아 권역(중국 제외) 거래비중은 53.2%로 미주 15.0%, 중국 12.0%, 유럽 10.9%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지난해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및 무역협회의 인도·아세안 지역 집중마케팅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이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
주택시장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 낌새를 보이고 있으나 신규 분양시장은 아직 냉각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민간 분양은 기지개조차 피지 못하고 있다. 연초에는 보금자리주택 본청약과 구정이 잡혀 있는데다 시장에 여전히 불안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재건축 재개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시장 회복에 대한 불안감, 부동산 시장 실수요자 중심 재편 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신규 분양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면서 “예비 청약자들이라면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광교 및 판교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 적극적인 청약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보금자리 주택 강남·서초 분양가 3.3㎡당 1천만원 미만 생활환경 좋은 위례신도시도 ‘관심 집중’ 서울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본청약은 시범지구 강남권 물량인 강남 세곡지구 A2블록(273가구)과 서초 우면지구 A2블록(385가구)로 강남권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공급된 보금자리주택
지난해 경기도의 수출실적이 사상 최고치인 8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0년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8% 증가한 857억달러, 수입은 35.5% 증가한 838억달러를 나타냈다. 또 무역수지는 4년만에 적자에서 19억달러 흑자로 전환됐고 지난 2008~2009년 2년 간 울산에 밀린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출실적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수출실적은 78억달러로 역대 경기도의 월별 수출액 중 가장 높았다. 이는 도내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및 가격 상승의 복합효과가 발생했고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 등에 기인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사상 최대인 297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의 34.7%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00억달러, 11.7%) ▲홍콩(49억5천만달러, 5.7%) ▲일본(45억9천만달러, 5.3%) ▲대만(33억9천만달러, 3.9%)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중소기업 절반이 오는 설날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설 보너스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49.8%가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보너스를 지급한 기업이 50.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지급 비율은 작년대비 0.9%p 감소한 수준이다. 설 보너스 지급 이유로는 ‘매년 지급하고 있어서’가 6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서’(27.5%) ▲‘직원의 명절비용을 지원해주기 위해서’(18.9%) ▲‘지난해 기업 목표 성과를 달성해서’(8.1%) ▲‘다른 때에는 보너스를 주지 못해서’(5.9%) 등이 있었다. 직원 1인당 설 보너스 금액의 평균은 74만원으로 집계됐다. ‘10~30만원 미만’이 2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50만원 미만’(20.3%) ▲‘50~70만원 미만’(12.2%) ▲‘90~110만원 미만’(11.3%) ▲‘130~150만원 미만’(8.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설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없는 기업은 그 이유로 ‘연봉에 포함돼 있어서’(38.4%)
중소기업청은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201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시책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 시책방향과 주요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매년 초 실시된다. 이와 함께 ‘종합시책설명회(지방중기청)’와 병행해 제조업(산업공단), 창업기업(창업보육센터), 소상공인(전통시장 및 상점가 밀집지역) 등 정책대상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운영된다. 광역권 전체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며 ▲20일 경기중기청 대강당 ▲31일 시흥상공회의소 ▲2월 9일 안양시청 ▲10일 일산동구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시책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R&D 등 ‘개별분야별 사업설명회’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지방중기청에서 개최되는 ‘정책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정부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응하기 위해 육성 중인 ‘나들가게’ 지원사업이 올해 크게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총 4천개의 골목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하고 오는 2012년 까지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나들가게 육성 규모는 지난해(2천개)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경기지역에는 약 800개(2010년 370개)의 골목슈퍼가 나들가게로 선정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710억원에서 올해 1천215억원으로 약 500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기관을 일원화하고 정책자금 융자 취급은행을 확대하는 등 지원체계가 개편됐다. 지난해 나들가게 선정기관은 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 등 2곳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중소기업청으로 단일화됐다. 정책자금 취급은행은 기업은행이 단독 지정됐으나 올해에는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등 2곳이 추가됐다. 이외에 우수점포 선정 규모가 51개에서 200개 점포로 확대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나들가게로 선정된 골목슈퍼의 86.4%가 매출이 신장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나 더 많은 골목슈퍼들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선거와 관련 일부 협동조합에서 제기한 개정 정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는 지난 14일 고종환(제유조합)·김남주(광주전남광고물제작조합)·박상건(철강조합) 이사장이 제소한 ‘정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린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앙회장 선거는 개정 정관에 규정된 선거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고종환 이사장 등은 지난해 11월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 등 중앙회 개정 정관에 대해 ▲정관에 위임한 투표방법 등의 범위 초과 ▲상위법 저촉 ▲비밀투표 원칙훼손 ▲선거권 제한 등의 이유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중앙회 회장 후보 자격에 대해 정회원 대표자의 10분위 1이상 추천을 요하도록 한 정관이 상위법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규정에 반하지 않고 특정인의 후보 추천과 선거는 별개의 문제로 비밀투표 원칙에 훼손되지 않으므로 모든 사항에 대해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2일 입찰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옥빛마을 전용면적 53㎡ 아파트는 무려 46명이 경쟁해 감정가(1억8천만원)의 95%인 1억7천여만원에 낙찰됐다. 또 같은 날 수원시 권선동 현대아파트 60㎡도 24명이 응찰해 감정가(1억8천만원)의 99%인 1억7천777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최근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경매시장에서도 수도권의 3억원 이하 소액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14일까지 감정가 3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평균 83.9%로 지난해 12월의 82.8%에 비해 1.1%p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4월 85.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감정가 3억원 초과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80.6%로 전월(80.5%)보다 0.01%p 높아졌지만 3억원 이하보다는 낮았다. 지역별로 서울의 3억원 이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4월(90.5%) 이후 최고치인 87.7%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비해 0.06%p 올랐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4월(84.6%) 이후 가장 높은 83.8%로 지난해 12월(82.2%)보다 1.6%p 높아졌다. 수도권의 3억원 이하 아파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