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와 특허청은 7일 수원상공회의소 5층 컴퓨터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특허정보검색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지재권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식재산권의 구성 및 특허정보의 특징 등 지식재산권 기초 일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외특허정보검색의 이론 및 특허정보검색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인크룩스 특허담당자 등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2% 대의 저금리 이자라도 남의 돈 빌려서 쓰는 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부천시 오정구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지난 추석기간 동안 내린 폭우로 약 1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A사의 대표 안모(51)씨는 재해복구자금 신청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지난해 정부기관과 은행 등에서 받은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이 올해부터 시작돼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또다시 융자로 인한 빚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자금을 지원 중에 있지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피해기업들의 자금 지원신청률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도내 재해복구자금 신청 현황은 이날 현재까지 총 85건(약 70억원 규모)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에 66건(36억6천만원), 정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는 19건(33억2천300만원)이 각각 접수됐다. 지원자금 규모는 경기도가 350억원, 정부는 250억원을 조성했다. 앞서 경기도가 수해로 도내에서만 782개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수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7
4분기 도내 수출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52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이하 EBSI)에 따르면 4분기 EBSI 지수는 115.7로 지난 분기보다 4.5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내 EBSI는 지난해 2분기(69.7)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초과했다. EBSI 지수는 100 이하면 수출경기 침체를, 100 이상이면 호조세를 의미한다. 반면 제조원가 상승 등은 수출기업들의 불안요소로 조사됐다. 수출상품 제조원가 상승과 수출채산성의 EBSI는 동일한 78.5로 기준치를 각각 초과하지 못했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은 올 4분기에도 수출경기 호조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상승 등은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8일부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32개 지역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시행 전국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은 당초 올해부터 시행예정이었으나 영세법인사업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1년 간 유예됐다. 대한상의, 국세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래처 이메일 사전확보’,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 확보’, ‘합계표 작성방법’ 등 실무 핵심내용과 함께 ‘세금계산서 미전송·미교부시 적용되는 가산세(공급가액의 0.3~2%)’, ‘변경된 부가가치세 신고서식’ 등 상세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형서 대한상의 상무는 “국세청에서도 제도시행에 대한 의지가 강한만큼 내년초 의무시행에 따른 가산세 부과나 업무상 혼란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각 지역 상공회의소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6일 디지털 디자인 솔루션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용 사례 등을 발표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고가의 구입비용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솔루션에 대한 투자 및 활용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 중기청이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디자인 및 온라인 3D 마케팅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3D 제품 전시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3D 컨텐츠를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 3분기 분양실적이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5대 광역시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4.2%, 59.2% 각각 감소했고, 청약 1순위 마감단지는 전국 단 두 곳에 그쳤다. 또 분양가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3㎡당 900만원 대로 떨어졌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010년 3분기(7~9월) 분양시장을 분양물량, 분양가, 청약경쟁률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 2010년 3분기, 동기간 최저물량 기록 올 3분기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9천269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2003년 이후 3분기 물량 중 최저치다.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분양시장의 비수기와 더불어 시장 침체 분위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작년에 동기간에 비해 무려 64.2%(7천578가구) 대폭 감소했다. 지방5대광역시도 59.2%(3천391가구) 감소한 반면 지방중소도시는 무려 78.6%(1천189가구)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 중 경기지역은 2009년 3분기에 남양주시 별내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1. 노동시장의 ‘계륵’ 전락 2. 기업 두번 울리는 쿼터제 3. 도급·파견업체 필요성 제기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헛바퀴를 돌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정책으로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은 물론 인건비 가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와 업계 전문가 등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쿼터제의 업종별 배정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쿼터 확대와 도급 및 파견업체 등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4분기 모집이 진행 중인 ‘2010년 업종별 외국인 쿼터 현황’은 제조업이 총 2만8천100명 중 2만7천496명의 배정이 확정, 올해를 약 3개월 남겨둔 이날 현재까지 97.8%의 배정률을 기록했다. 또 농축산업은 99.9%의 배정률을 나타내 올해 제조업과 농축산업의 외국인 쿼터는 사실상 마무리 됐다. 반면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배정률은 각각 49.4%, 31.0%로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 측은 외국인 쿼터제의 업종별 배정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에 비해 도내 공공구매제도의 이행수준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3개사 공공구매망에 등록된 경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한 ‘경기지역 공공구매제도 운영실태조사’결과, 올해 국가기관의 공공구매제도 이행수준은47.9%로 전년대비 21.5p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행기관 중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이어 ▲지방자치단체 12.5%p(41.7%→29.2%) ▲공공기관 12%p(31.8%→19.8%) ▲지방공사 5.3%p(29.3%→24.0%) 순으로 나타나 모든 기관의 이행수준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 4급 이상 고위 공무원 퇴직자가 중소기업청 유관단체 재취업자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한나라당)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현황’ 및 ‘중소기업청 산하 유관단체 증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중기청에서 퇴직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수는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재취업한 공무원의 수는 총 30명으로 이들 중 22명(73%)이 중기청 유관기관의 임원 및 감사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지역 사례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속에서 유관기관으로 이동한 현황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 재직 당시 직위는 청장급이 2명, 과장급은 1명 등이다. 지난 2006년 당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을 맡았던 이모 청장이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 이동했고, 2008년에도 당시 청장을 맡았던 오모 청장이 한국전력거래소로 자리를 옮겼다. 또 올 3월에는 창업성장지원과장에 재직하던 이모 과장이 기술정보진흥원으로 재취업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이하 경인센터)는 5일 녹색조기교육 활성화 및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인센터는 캠퍼스 에너지사용시설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자문 및 정보제공, 교사 직무 연수시 에너지절약교육 자료 및 강사지원, SESE나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 경인교대에서는 SESE나라 관련 행사시 장소지원과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활용한 저탄소 친환경 캠퍼스 조성 및 운영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