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낙하물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할 시설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안전 분야 자격증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 11명으로 구성된 2개 TF반을 운영,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일간 총 25개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으며, 특히 체육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천장부 구조물 고정 및 노후 상태 ▲시설장 누수 발생 여부 ▲경사법면 침하 및 붕괴 위험 ▲옥상 설비 고정상태 ▲옥외광고물 탈락 위험 등이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 51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보완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울기, 균열 등 안전상태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23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CEO의 지속적인 시설 현장 점검 ▲AI 활용 웹툰형 안전 시리즈 연재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정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와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안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수원 화성 행리단길이 한류 체험형 야간 관광 명소로 변신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지원사업에 선정된 특별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로 변신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이후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공주들의 야행극장'은 단순히 한복을 입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미션 수행형 야간 관광 체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체험은 ▲한복·청사초롱·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화성 행궁과 방화수류정 야경 촬영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평일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라는 테마 아래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주말에는 ‘야행 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로 음식 모형 굿즈, 달풍경, 청사초롱 제작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만 5000원, 주말 공예투어 1인 2만 5000원이며 웰컴티와 한복 대여, 카페 이용 쿠폰(주중) 또는 공예 체험 쿠폰(주말)이 포함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 이 기간 신청자는 평일
부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중동문화거리를 옥외영업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7일 신중동문화거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구역 운영 방안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구역은 19일부터 두 달간 운영된다. 구역은 보행환경이 양호하고 교통 안전이 확보된 구간에 한해 지정되며, 설치 가능한 시설물은 이동이 간편한 편의시설로 제한된다. 또 점포당 옥외 테이블 등 접객시설의 도로 점유 폭은 최대 3m 이내로 제한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범구역은 상인회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시범구역 확대와 옥외영업 법제화에도 긍정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중심의 소비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PE자산운용이 글로벌 ESS 시장 투자와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18일 우리PE자산운용은 환경부와 협력해 글로벌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투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은 ESS 기자재와 신기술을 해외 프로젝트에 공급할 기회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인프라 강화와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게 됐다. 우리PE자산운용은 ‘녹색펀드’를 통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공동투자로 미국 ESS 선도 개발사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해당 개발사는 1억 5000만 달러를 확보해 북미 ESS 프로젝트 개발을 확대하고 전력망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녹색펀드’는 환경부가 조성하고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관리하며 우리은행 등이 민간LP로 출자한 정책펀드다. 이번 투자에서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다. 환경부와 KIND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과 이러한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롯데백화점에서 400년 전통의 발사믹 명가 ‘주세페주스티(Giuseppe Giusti)’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주세페주스티’ 메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주세페주스티의 전 발사믹 라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직접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존과 발사믹을 활용한 젤라또·에이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 존도 마련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한정 기프트 ‘주세페주스티 깔라마이오’가 주목된다. 대표 라인인 1메달·3메달·화이트 3종을 잉크병 모양 용기에 담아 구성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겨냥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엑스트라베키오’, ‘리저브30’, ‘화이트 250ml’ 등 다양한 발사믹 제품을 증정하며,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주세페주스티 에코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구리시체육회는 9월 16일 오후 5시 구리왕숙체육공원 관리동에서 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윤재근 체육회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원, 탄성은 구리문화원장, 강예석 민선 초대 체육회장, 장수용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28개 회원종목 단체장과 체육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즐거운 체육! 건강한 시민! 행복한 구리!”라는 구호를 강조하며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사무소 이전이 아닌 구리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1국 1과 4팀 체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실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구리시체육회는 최근 ▲구리시장기·의장기·협회장기 등 30개 대회 개최 ▲도내 및 전국 28개 대회 선수단 파견 ▲경기도 체육대회 금 2, 은 2, 동 6개 성과 ▲체육시설 보완을 통한 시민 안전 및 편의 강화 ▲가평 수해복구 지원 ▲생활 체육 교실 내실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구리시체육회 사무국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이전이 시민
롯데리아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5년 연속 패스트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국가품질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지표인 N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올해 ‘K-버거’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발한 메뉴 개발과 버거 해석관을 앞세워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타 셰프와 협업한 ‘모짜렐라 버거’ 2종은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230%를 달성하고, 3개월간 누적 4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정식 메뉴로 전환됐다. 또 업계 최초로 소프트쉘크랩을 활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1주일간 30만개 판매와 목표치 대비 264% 성과를 냈고, 재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3주간 70만개 판매되며 레전드 버거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튼에 1호점을 열고 ‘The Original K-Burger’ 슬로건을 내걸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픈 초기 12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10대 아동 청소년을 텔레그램 방으로 유인해 협박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뒤 영상물을 판매한 일명 '단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11부(송영훈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법 위반(성착취물제작 등), 영리목적성착취물판매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징역 30년 및 취업제한 및 전자장치부착 명령 각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피해자인 당시 14세 B양에게 신체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도록 해 52개 성 착취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을 '노예'라고 지칭하며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이름과 학교 등 신상정보와 함께 신체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10대 C양의 정보를 이용해 '변태 여성'이라는 취지의 허위 글을 게시한 뒤 이를 알게 된 C양에게 "게시글 내릴테니 시키는 대로 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있다. 결국 C양은 그에게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동시에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하고 있다"는 요청을 받고 성 착취물을 성명불상자들에게 23회에 걸쳐 47만
“이번 행사는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은 18일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 인사와 국내외 언론인·재외동포 미디어 관계자, 문화·항공 전문가,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 국제기구 인사 등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세션 진행에 앞서 다양한 이들의 축사가 잇따랐다. 정해권 인천시의장은 “오늘 논의는 인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과정이자, 글로벌 Top10 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다”며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일영(민주·연수을) 의원은 ‘인천 발전’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인천이 수도권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 수도권으로 묶어 서울, 경기와 같은 잣대로 규제를 하니 인천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AI, 바이오,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을 인천이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