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이 18일 부평구 십정동 동암초등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은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한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 강화,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협력 문화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하대병원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주최, 암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제18회 대장앎의 날’ 건강 공개강좌를 열었다. 대장앎의 날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매년 9월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대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18일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조기검진과 예방,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문석 외과 교수는 ‘대장암 진단에서 치료까지’를 주제로 최신 진단·치료법을 설명했으며, 이유진 영양사는 환자 식생활 관리법을, 김동철 건강운동관리사는 암 환자의 운동 실천 방안을 각각 소개했다. 행사에는 대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 시민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선근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장은 “대장암은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민중소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3주 동안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불법 숙박업 운영 업소 단속은 숙박업소가 집중분포한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주요 단속할 대상은 ▲다수의 객실을 운영하는 업소 ▲관할 행정기관의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오랜 기간 운영했거나 최근 이용 후기가 많은 숙박업체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다. 이는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을 단속함으로써 기존 숙박업계가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점적으로 단속될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다.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영업소 폐쇄 명령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하는 폐쇄명령 미이행 업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숙박업 운영이 불가능하고 소방시설법 등의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적법한 안전
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부지에 증축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금촌 지역의 행정적‧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들은 통합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로 꼽았다. 이에 시는 현 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점, 기존 부지와 인프라 활용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 기념공연,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사를 발표한다. 기념식에 앞서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사회로 정세현·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 지사의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 특별토론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진행되는 기념공연에는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되며 까페그리브스에서는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 공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40명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난청 어르신 10가정에는 보이는 초인등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를, 난청 어르신 가정은 불빛이 들어오는 초인등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이인숙 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이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 지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실버카 지원, 낙상방지 안전용품 지원,독거노인 침구 교체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와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안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진접·오남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협력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의 치안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양주북부경찰서의 2025년 상반기 치안활동 성과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상반기 동안 ▲5대 범죄 감소 ▲교통사고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주요성과를 홍보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주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위해 자체 제작한 리플릿을 공유하는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불안 요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 통학 지도 ▲약취 유인 예방 순찰활동 강화 ▲청소년 교통사고(PM) 단속 등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찰은 주민의 건의사항을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공동체 치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환경공단이 ‘2025 그린에너텍’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선진 물환경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에 재개관한 남항 물홍보관에서 물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남항사업소로 이동해 하수처리운영 전문 기술자에게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송도하수처리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는 송도재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재이용시설 주요 공정인 생물막과 RO처리시설을 탐방하며 선진 물재이용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인천시 남동구의 한 시민은 “최근 발생된 강릉 지역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를 보며 물자원 순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그린에너텍에서 선진 물환경시설 탐방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정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버려지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여 지난해 연간 3700만t을 공업, 조경,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인근 지역에 수요처를 확보하여, 소중한 물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환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품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습형 강의로 성인 대상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첫 시도다. 첫 강의는 미술비평가 김지연이 진행하는 ‘예술적 글쓰기’ 워크숍(10월 15일, 22일)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관람으로 시작해 전시 리뷰 작성, 합평, 분석, 퇴고로 이어지며, 2주 동안 자기만의 시선을 담은 글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미술교육자 송주영이 ‘맛있게 그림 보는 방법’(10월 29일), ‘예술가 vs 디자이너: 1919년 vs 2025년 감상법’(11월 5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예술과 그림을 즐기는 방법,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평일 저녁 강의로 직장인과 지역 거주 성인의 참여 문턱을 낮췄으며 경기도민과 용인 거주 예술인, 지역 직장 재직자와 대학생에게는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