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섰다. 구는 본청 부서장과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무더위쉼터 62곳 전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요 쉼터 5개소는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지난 8일 인천 지역 기온이 35.6℃까지 치솟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쉼터 운영 상태와 구민 이용 편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쉼터 운영 여부 및 개방 시간 준수 ▲냉방기 정상 작동 및 26~28℃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상태 ▲쉼터 불편사항 신고 안내문 비치 여부 ▲응급상황 대비 지역응급의료센터 연락망 확보 여부 등이다. 또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경인고속도로 하부 대보로 ▲경인고속도로 하부 통행 암거 ▲선주교 하부 농로와 지하차도 3곳(계양지하차도, 임학지하차도, 용종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4일간 통합형 독서 프로그램 ‘기후위기 특공대’를 운영한다. 환경 감수성을 주제로 독서와 체험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4일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아 읽자! 기후위기 특공대’를 주제로 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문제를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예술놀이,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기후위기는 아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래 과제”라며 “이번 독서교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에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한 데 이은 추가 지원으로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지난 10일 기준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41건, 약 5만 두의 축산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양계농가 피해는 파주시 1만 5536두, 여주시 6000두, 화성시 5404두, 이천시 5085두, 김포시 5000두, 용인시 4700두 등으로 다수 집계됐다. 닭은 고온에 취약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도는 ▲충분한 환기 및 온도조절 ▲신선한 물과 사료 제공 ▲가축 밀집도 조절 ▲폐사축 신속 처리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 등 축산농가 폭염 대응 지침을 당부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되지 않은 현재, 이번 면역증강제 공급을 통해 양계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가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하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과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동부의 핵, 경제도시 하남’을 주제로 ▲K-스타월드 ▲캠프콜번 도시개발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하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 일원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약 3만 개 일자리 창출과 2조 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산신도시는 서울 도심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족용지 57만㎡에는 소프트웨어·AI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작업도 본격화된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25년 5월 기준 하남시 주택 매매가격 지수가 100.36으로 전국과 수도권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전월과 대비해 3.57포인트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재정비 사업 현황도 공유하며 “신장동 재개발과 덕풍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가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요리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12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내 공유주방에서 군포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21명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며, 조리와 시식 시간 중 현행 청소년 관련 조례 두 건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생들은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에서 사용된 부정적인 단어 개선 및 표창 제도 등 실질적 혜택 구체화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의 위원회 구성 시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위촉 등을 제안했다. 해피투게더 2는 이 같은 제안을 반영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훈미 대표의원은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을 분석하고 직접 개선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제안을 시민의 뜻이 담긴 자치법규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다듬어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잘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단체를 구성한 이유”라고 덧붙이고, “앞으로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19일 봉담읍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한 총 55곳이 참여하며, 각 대학은 입학 전형, 학과 구성, 학교별 특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규모 확대가 눈에 띈다. 육군·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해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지원도 강화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진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의 내실 있는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1대1 진학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정
롯데카드가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새로운 제주 여행 혜택을 선착순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디지로카앱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 업종 가맹점 결제 금액 할인 쿠폰인 ‘지금,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고, 롯데카드 고객 단독으로 특가 항공권과 여행 상품도 한정 판매하는 행사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NOL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에서 최소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0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 또, 이스타항공 국내선 노선 편도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고 항공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해준다. 행사 대상 노선과 최저가는 ▲김포~제주 2900원 ▲청주~제주 1900원 ▲부산~제주 4900원 ▲김포~부산 69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 제주 ▲WE호텔 제주 ▲제주 썬호텔 숙박 결제 시 5만 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비 부담
하나은행이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 금천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AI 이미지 생성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14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1일 금천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진을 촬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젊은 시절 이미지를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이 메이크업과 의상 환복부터 사진 촬영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지원했다. 현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오실묵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지원부문장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과 시간을 나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의 20대와 40대, 50대 시절의 모습을 복원한 이미지를 함께 제공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생성된 젊은 시절 이미지를 본 어르신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이렇게 젊었던 적도 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며 “뉴스에서만 보던 AI를 이렇게 접하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외에도 사랑의 헌혈버스 운영, 유기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DC 신규 웰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IRP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상품권 지급 시점은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 6월 30일까지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은 7월 중 ▲ 9월 말까지 완료한 고객은 10월 중 ▲ 연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2026년 1월 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