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배강민 부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국연예정보신문사가 주관하고 서울미디어그룹, 내외뉴스통신, 영화사 메이플러스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지방의회 인사, 문화예술인의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강민 부의장은 제7·8대 김포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제8대 김포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원활한 의회 운영과 합리적인 의정 활동에 기여해 왔다. 또한,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 실천과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과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김포시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김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 정보화 및 데이터 활용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 농업 실현을 위해 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수집 장비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 데이터 수집은 78.3%의 개소률을 보였으며, 수집·장비 연동률 또한 78.1%를 기록해 안정적인 농업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스마트팜 지원 시스템과 신규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연계해 데이터 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농업 현장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를 토대로 농업기술센터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종 영농 방식을 탈피하는 등 이를 데이터 중심의 과학 영농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데이터 생태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겨울철 온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커튼 개폐 시점을 최적화 하여 농산물 냉해 예방으로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선도 농가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수확량 증대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정밀 양액 관리 지도와 환경 데이터 그래프(WHAT)를 통해 온,습도 급변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도록 지원한 결과, “데이터
동두천시는 인덕대학교와 함께 관학 협정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인덕대학교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상수기원 가락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인덕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김민호 교수와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어르신과 학생을 1대 1로 매칭, 가락지 제작을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민호 교수는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큰 보람과 좋은 에너지를 얻는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아성다이소가 메이크업을 보다 간편하고 섬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아이 메이크업까지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뷰티소품을 엄선해 구성한 ‘뷰티소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전은 ▲베이스 메이크업 소품 ▲아이 메이크업 소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믹싱 팔레트, 스패츌러 세트’는 파운데이션과 블러셔 등을 섞어 사용할 때 유용한 제품으로, 손가락 홀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세척이 간편하며, 양쪽 끝이 다른 형태로 디자인된 스패츌러를 함께 제공해 섬세한 도포와 넓은 면적 정리가 가능하다. 똑딱이 파우치가 포함돼 휴대성도 갖췄다. ‘핑거 팡팡 퍼프’는 검지에 끼워 쓰는 미니 사이즈 퍼프로 눈밑 등 세밀한 부위에 적합하며, 3개 세트로 구성돼 블러셔, 컨실러, 쉐딩 등 용도별 사용이 가능하다. ‘태그 비건 컨투어 브러시’는 사선 형태의 모로 광대와 턱선 등 굴곡진 부위에도 부드럽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음영 표현을 돕는다. 아이 메이크업 소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더봄 애교살&트임 펜슬’은 음영 브라운, 핑크 로지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18세기 프랑스의 문학 살롱은 여성들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에서 작가, 철학자, 예술가, 정치인을 만나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소였다. 이 살롱 여주인들은 계몽주의 사상의 확산에 앞장서 프랑스 혁명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 그녀들은 여성이 사적 영역에 머물면서 공적 문제와 담을 쌓고 살아가는 기존 방식을 거부했다. 여성은 집안일과 ‘가정의 영혼’이 돼야 한다는 관습과 제약에 굴복하지 않고 일부는 빛을 발하는 데 성공했다. 네케르 부인도 그중 한 명이었다. 루이 16세 왕의 재무장관이었던 남편의 완고함에도 그녀는 살롱을 열어 세상과 교류하며 새로운 사상을 전파해 나갔다. 그녀는 지식과 넘치는 자부심으로 프랑스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자유, 자율, 평등, 그리고 창의성이라는 이상을 수호하기 위해 투쟁한 살로니에르(살롱 여주인)였다. 1737년 프랑스 국경인 스위스 크라시에(Crassier)에서 태어난 네케르 부인의 본명은 쉬잔 퀴르쇼(Suzanne Curchod). 가난한 칼빈주의 목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포괄적인 인문주의 교육을 받게 해 주었고 어머니는 아름다운 미모를 물려주었다. 성년이 된 퀴르쇼는 영국 역사가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주소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지형 주소정보안내도를 제작해 가까운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소정보안내도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안내를 담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으며, 접지형 형태로 제작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시 전체 안내도와 읍면동별 확대된 안내도를 통해 보다 상세한 주소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총 2000부(지역별 100부)의 주소정보안내도를 각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제2청사 4층 부동산관리과에 방문해 무료로 수령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소정보안내도는 주소정보누리집 > 주소활용서비스 > 도로명주소안내도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안내도는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주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윤재상 인천시의원(국민의힘·강화군)이 15일 인천시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강화군 항공기 소음 피해의 심각성과 덕신고등학교 기숙사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항공기가 3분 간격으로 운항하면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등 강화군 전역에 극심한 소음 피해가 생겨나고 있다"고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어 "특히 야간 운항으로 나타나는 주민들의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 스트레스성 질환 등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항공기 소음은 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축의 유산과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직접적인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소음 업무가 국토교통부 소관이라 하더라도, 피해를 입는 주민은 인천시민인 만큼 시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역에 있는 덕신고 기숙사 지원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군은 지리적 특성상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해 기숙사가 필수 교육 인프라인 상황에서 강화고와 강화여고는 지원을 하고 있지만 덕신고는 사립고등학교로 기숙사 지원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시교
중구와 동구가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을 공개하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와 동구는 지난 12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제물포구 상징물(CI·캐릭터)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상징마크(CI)와 캐릭터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동구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이 참석해 그간의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상징물 개발 추진 경과를 비롯해 상징마크와 캐릭터의 기본형 및 응용형 디자인, 기존 상징물의 지속 사용 여부 등이 함께 보고됐다. 앞서 양 구는 지난 6월부터 상징물 개발 용역에 착수해 주민 인식 조사와 선호도 조사, 주민소통단 토론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1월에 열린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징마크와 캐릭터 기본형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으며, 기존 중·동구의 상징이었던 철쭉(구화), 소나무(구목), 갈매기(구조)는 제물포구 상징물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4분기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정기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상징물 보고에 이어 주민소통단 활동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110명의 출연진이 대규모 합창과 연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시민과 예술단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송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는 가곡과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울려 퍼지자 800여 명의 관객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을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합창단과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8일과 27일 열리는 기획공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각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회원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독거 가구·고령자·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록 회원 155가구에 직접 방문해 1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회원은 “요즘 형편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센터에서 챙겨주는 김치가 큰 힘이 된다”며 “올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구덕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추운 계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마음의 온기를 전하고자 매년 김장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