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처음으로 시민과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직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 영위를 최우선가치로 여기면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방의회로서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소규모 사업장들의 동참을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군포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길호 의장(사진)은 선제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로 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절차 생략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낭독하면서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 정책을 반영하고, 세부 실행 지침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관리 체계이다. 이길호 의장은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중대재해 없는 군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2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 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3년 유예 후 시행(2024년 1월 27일)하도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모집 재공고(2회차)를 29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사업범위 등 재공고의 세부조건은 기존 공고와 동일하며,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재공고는 11일간 상시 입찰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장소와 접수가능시간을 숙지해 입찰참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점수장소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IBS타워 34층 프로젝트룸이고 접수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3시)까지 이며 토요일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제외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항만 입찰정보 안내) 또는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의계약 접수기간 동안 수의계약 의향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고 최고 임대료 제안자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의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재공고 유찰시 공사 홈페이지와 온비드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재공고에도 불구하고 입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실무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청 전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시는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시정 보도자료 작성 기법과 언론 동향에 관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정책홍보의 중요성 및 보도자료 작성법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홍보전략 구상 ▲언론 대응 및 위기와 오보 대응 방법으로 구성돼 직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보도자료 작성 시 궁금한 점도 많았고 부담도 됐는데 전문 강사가 진행한 보도자료 실무 강의가 매우 유용했다. 앞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오늘 배운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도자료는 시정 홍보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도자료 작성 실무교육을
오산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발대식에는 박정웅 서장과 신규 구성된 24년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 등 66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활동 유공 회원의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위촉장 수여,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시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를 통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정웅 서장은 “매일 아침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변함없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향후, 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261대이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 원이다. 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과속, 난폭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서도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 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만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사업으로 택시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경찰서와 오산대학교에서는 지난 25일 오산경찰서에서 오산시민안전모델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치안사업으로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대학생순찰대 오산 UNIPOL*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경학협력 치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웅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 박호식 국고사업본부장,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및 유니폴 참가 학생 55명이 참석하고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유니폴 발대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했다. 오산유니폴은 지난해 오산경찰서와 오산대학교 간 공동체 치안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체결 후 올해 경찰행정학과 신입생을 포함 총55명이 5개조로 나눠 평일 20시부터 22시까지 대학가 주변 및 궐동원룸밀집지역 일대를 꼼꼼하게 순찰하고,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진단, 취약지역 발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관내 지역관서 및 협력단체와 함께 주기적인 합동순찰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현직경찰관 특강을 편성하여 범죄예방활동의 중요성 및 현장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고 순찰활동 근무요령 교육을 실시, 대학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 현장 참여를 통한 경찰활동의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과천시가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 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청 누리집에 게재된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청사 내 부서 출입문에 부착된 좌석배치도에서 공무원 사진 삭제 ▲녹음전화 운영 ▲전 부서 악성민원 대응반 구성 ▲민원실 안전요원 의무 배치 ▲악성민원 발생 시 담당자 분리 및 업무의 일시적 중단 ▲법률 상담 및 법적 대응 지원 등을 추진하여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직원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개선 방안 마련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중 올해 1월 이후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가정에 대해 서비스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중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이 요청하면,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등·하원 등을 돕는 사업으로 소득 등에 따라 요금의 15~100%인 시간당 최대 1만 1,63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과천시에서 둘째아 이상을 올해 출생신고한 가정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후 1년간 월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아 이상 가정 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하면 되며, 지원금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달의 다음달 말일 입금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득기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이용자 분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과천시는 다자녀 가정에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40명과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인생사진 프로젝트(당신의 지금을 담아드립니다)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인 이번 프로젝트는 MG오산새마을금고의 후원과 그레이라운지 필름(대표 최혁수) 재능봉사로 이루어졌으며 드림봉사단 등이 참여해 촬영 대상자들에게 헤어·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이날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프로젝트와 ▲장애인의 자립 준비를 응원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 ▲장애 아동을 둔 가정의 가족사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후 액자에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황태경 MG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둔 가족분들에게 멋진 순간을 담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진 프로젝트에도 기꺼이 함께 참여한 재능기부자와 유관기관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Change 100(1회용품 Out, Osan)이라는 슬로건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Change 100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공공부문 실천 분야는 ▲전 부서의 1회용 컵 사용 금지 및 개인컵 의무 사용 ▲전 직원의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Change 100 실천 다짐 운동 전개 ▲오산시 Change 100 선언 ▲공공기관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청사 내 화장실 종이타월 아끼기 캠페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공공이 앞장서 실천한다는 뜻에서 실천 우수부서와 개인에게는 평가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실천 분야는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운영 ▲식품접객업 등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의 자율 감량 홍보 ▲100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홍보 등의 내용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오산시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