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15일 남양주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드론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170여단 2대대, 재난구조협회 등 각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대응 드론 협의체 운영 방향과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소방서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난지역 탐색·수색, 인명구조 지원,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이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드론은 재난 현장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 반석감리교회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백미 1000kg(10kg 100포)을 기탁했다. 김상종 담임목사는 “교회가 지향하는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공동체’의 정신을 따라 교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백미를 전달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만남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귀한 마음을 나눠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정성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 ‘아이사랑꿈터’의 올해 이용자가 34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아이사랑꿈터는 지난 2020년 운영 첫해 이용자 수가 3700명에 그쳤으나,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2025년 현재 누적 회원 수는 약 4만 8000 명에 달한다. 현재 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3개소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3회(오전 10~12시, 오후 1시30분~3시30분, 오후 4~6시) 각 2시간씩 타임제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해 가정양육 가구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사랑꿈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양육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양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불연성폐기물 및 소규모사업장 가연성 전용 마대 사용을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불연성 및 가내공업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마대를 운영했으나 새해부터는 불연성과 가연성을 분리해 성상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전용 마대를 사용해 효율적인 분리배출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규격마대의 용량은 20리터, 50리터, 75리터로 이전과 동일하며, 이 중 20리터와 50리터는 불연성폐기물 마대로 공급된다. 배출 품목으로는 깨진유리, 도자기류, 소량의 건설폐기물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75리터는 소규모사업장 전용 마대로 1일 평균 300kg미만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해당되며 폐합성 섬유, 폐합성 수지류 등 불에 타는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마대 가격은 20리터 1200원, 50리터 3000원, 75리터 45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폐기물 마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고, 이미 보유한 기존 마대는 소진 시까지 사용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폐기물 배출 체계 개선을 통해 폐기물 성상에 따른 분리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자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견인제도에 앞서, 이용자 인식 개선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간 현장 중심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는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으나, 보행로 점유와 통행 방해, 안전사고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보도주행 제한 및 주차금지 규정이 마련돼 있음에도 상당수 이용자가 이를 지키지 않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무질서한 주차가 잦은 지역 70여 곳에 견인제도 시행과 계도기간 운영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차 금지구역 17곳에는 QR코드를 적용해 시민이 금지구역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견인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에 대한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이용자들의 위반을 예방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에 안전수칙과 견인제도 안내문을 전달하고, 교통전광판과 ‘내손에 남양주’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계도기간의 취지를 널리 알렸다. 시는 불법주차가 빈번한 생활권·역세권·학교 주변 250여 곳을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이들 지역에서 불법주차된 전동킥보드 2500여 대에
남동구가 올해 폐건전지 목표 수거량을 넘기며 지역 폐건전지 수거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당초 목표량인 74톤을 넘어서는 75.73톤의 폐건전지가 모였다.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에 나섰다. 또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보상교환 사업과 아나바다 나눔장터, 재활용 부스, 찾아가는 자원 재활용 교실 등도 함꼐 진행했다. 지역 내 14곳 학교에도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및 보상 체험 등도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거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 및 교육이 잘 이뤄진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여름철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운영 종료 후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월곶에코피아 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시설이다. 눈썰매뿐만 아니라 빙어잡이 체험, 놀이기구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하며, 시설 정비 등 매주 2회(월, 목) 휴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온라인(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시설 정비시간으로 운영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하루 최대 440명으로 한정하여 온라인(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부 미판매분은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 및 어린이(3세~12세) 4000원, 청소년(13세~18세) 6000원,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네이버)에서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로 16년 연속 이어진 나눔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LG디스플레이 정상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LG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 3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발굴 대상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DMZ 생태 개선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
구리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기본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 표준지침' 제15조(이용 요금) 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2025년 10월 25일부터 200원 인상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기본 요금은 이용 거리 10km까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되며,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의 추가 요금은 종전과 같이 적용된다. 요금 단말기 시스템 조정은 12월 1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인상된 요금은 1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가 ‘2025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심화되고 있는 어르신 디지털 격차 문제에 주목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점이 우수한 정책·입법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온라인 행정·금융 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경로당 등을 거점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지역상권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현장체험형 학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양경애 의원은 앞서 2025년 2월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대책’을 제안했으며, 같은 해 4월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8월부터는 조례에 근거한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가 실제 운영되며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양경애 의원은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