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가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엔 용접과 용단 등 화기를 취금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크다. 최근 3년 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중 용접·절단·연마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주요 안전수칙으로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한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이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서 측은 당부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5일 오후 12시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과 대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AI융합·특화전공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강민구 AI·SW대학장, 홍선미 휴먼서비스대학장 등 교직원 27명을 비롯해 AI융합전공 및 특화전공 학생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 과정 소개와 장학금, 전공 이수를 위한 수강신청 방법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AI융합전공과 특화전공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SW중심대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SW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안현(AI·SW대학) 교수가 AI융합전공에 대한 설명과 산학 프로젝트, 해외 연수, 진로·취업 전망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대강의실에서는 윤효석(AI·SW대학) 교수가 특화전공에 대한 교과과정 설정, 장학금 안내, 전공이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강민구 AI·SW대학장은 “SW중심대학 프로그램은 지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인의
광명시는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해당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진 시설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정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점검이 확정된 시설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전문가들이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신청인과 시설 관리주체에 공유한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인천 청년들이 직접 인천을 탐구하는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연고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동네탐구생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동네탐구생활은 청년들이 창작‧기획‧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기반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탐구생활 에디터’와 ‘탐구 프로젝트’ 2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부문별 참여자에게 월별 활동비와 역량강화 교육·네트워킹을 지원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인천 연고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연고 기준은 인천 거주, 인천 소재 학교 졸업·재학자, 인천 내 활동실적 증빙이 가능한 경우(2회)로 1개만 충족하면 된다. 탐구생활 에디터는 매칭된 탐구 프로젝트 참여자의 활동을 취재하며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록,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웹진,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월 60만 원 범위의 활동비를 5개월간 지원받는다. 탐구 프로젝트 참여자는 그룹 혹은 개인이 주도해 직접 실행하고 싶은 지역 탐구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지역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다. 개인 월 60만 원,
수원축산농협이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12일 수원축협은 이날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4명에게 각 100만 원씩, 대학교 입학생 12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26명에게 500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오늘 전달한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인공지능(AI)이 급성심근경색 진단에서 의사의 판단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 차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 연구팀은 메디컬에이아이, 삼성서울병원, 서울순천향병원 연구진과 함께 AI 심전도 분석 프로그램의 급성심근경색 진단 능력을 평가한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AI 분석이 의사의 진단 능력을 뛰어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공식 저널 ‘유럽심장저널(IF 38)’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내 18개 대학병원에서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8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AI 심전도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급성심근경색 여부를 판별한 결과, AI의 진단 정확도가 87.8%로 의사의 판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을 통해 초기 심전도 촬영만으로 21.4% 환자에게서 급성심근경색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AI 심전도 분석과 초기 혈액검사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51.8%의 환자가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순천향병원 응급의학과 이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AI 심전도 분석이 기존 트로포닌 검사 기반의 하트스코
군포소방서는 11일 경기도의회 정윤경, 김미숙, 성기황 의원을 초청해 ‘2024년 업무 실적 및 2025년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소방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와 대응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2025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소방정책과 업무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도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가 끝난 후, 군포소방서는 구내식당 증축을 알리는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축 사업은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치복 서장은 “도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소방 정책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군포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남양주시는 이동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소규모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사)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의 지정기부금을 연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법적 기준 미만의 소규모 점포로서 고정식 또는 이동식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기한은 10월 31일(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이메일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남양주시청 또는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수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 범위 확대와 문화·여가 활동 참여 증가 등 지역사회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작은 문턱 하나가 이동 약자들에게는 일상생활과 정보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