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4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위촉장 수여식 및 회의에서 “선관위는 엄정중립으로 오로지 불편부당한 그야말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의미로 ‘단합하는 전당대회’, ‘안정된 당이 되는 전당대회’, ‘국익과 민생을 돌보는 전당대회’,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는 전당대회’를 제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하고 이미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당의 침체 된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것이 매우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8월 중·하순경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과감한 혁신과 대여 투쟁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일정은 2차 선관위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최대한 빨리 개최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8월 중순 또는 하순까지는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리스 고터럽이 정상에 올랐고, 팬 대상 이벤트와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우승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팬 참여형 이벤트가 다시 열렸다. 6번 홀에서는 홀인원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4라운드에서 니코 에차바리아가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GV60 차량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해당 홀에서 홀인원을 예측한 관람객 1팀 2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제공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설악 워터피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DJ 파티부터 가족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여름축제를 운영하고 강원지역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4일 국내 물놀이 테마파크 설악 워터피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객 참여형 행사인 ‘스플래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플래시 페스타는 설악 워터피아의 대표 여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낮에는 가족 중심의 체험 이벤트를, 밤에는 성인을 위한 풀파티를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이러한 프로그램 확대에 힘입어 설악 워터피아의 이용률은 전년 대비 16퍼센트 증가했다. 오전 9시 45분 입장 대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8시 20분까지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샤크웨이브 풀파티’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DJ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비치볼 게임 등으로 진행되며 야외풀에서는 연령별 수영 대회 노래자랑 댄스 챌린지 등이 마련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나이트 스파 풀파티는 1990년대부터 최근 인기곡까지 다양한 음악과 댄서들의 수중 공연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워터젯 머신도 새
남양주 평내호평역세권의 중심에서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최근 전 세대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디엠그룹이 공동 시행사로 참여한 민관합동 개발 프로젝트로, 복합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디엠그룹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548세대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디엠그룹은 남양주도시공사, 부산은행과 함께 시행을 담당하고,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디엠그룹은 단순한 건축 설계를 넘어 엔지니어링 기반의 도시개발과 복합개발 기획까지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넓혀왔다. 특히, 사업 기획, 인허가, 설계 CM(건설사업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수행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의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디엠그룹 사옥을 건립했다. 이 사옥은 ‘2025년 대한민국 미래건축문화대상’ 최우수 설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완판 배경에는 우수한 입지, 시행사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지난해 1월 국가안보실이 드론작전사령부 전력확보 회의를 통해 "자폭드론 시제품 제공을 재촉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조은석 특검의 수사를 촉구했다. 추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8월 드론사 소형 자폭드론 사업 제안서 평가계획’에는, 지난해 1월 초 국가안보실은 드론사의 전력확보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해당 회의는 인성환 당시 국가안보실 제2차장(육사 43기, 예비역 소장)이 주관했으며, 국방부, 드론사,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 당시 인성환 차장은 “남은 시제기 몇 개 제공 가능한가”, “탄두 시험은 가능한가”라며 구체적인 전력 보유 여부를 따졌다. 이어 “정찰·타격형 드론을 만들자”, “빨리빨리 해야 한다”, “후속사업 제안서를 달라”며 사업 추진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 직후인 2023년 1월 말, 국과연은 드론사에 시제품 드론 7대를 무상 증여했다. 이 중 6대는 탄두가 없는 정찰용, 1대는 실제 자폭기능이 있는 기체로 확인됐다. 같은 해 3월에는 인 차장이 드론사를 직접 방문해 공식 업무보고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국가안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실시하며 보험사기 근절에 나선다. 14일 손보협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 원이다. 이는 전년(5476억 원)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손보업계의 자동차 지급보험금 증가율(3.3%)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과 손보협은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 및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운전자들의 보험사기 위험 인지도 제고 및 신고·제보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35개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티맵으로 해당 구간 진입 전 고의사고 유의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사고 다발 지역은 평소 타 지점대비 교통량이 많고, 로터리 등 차선이 복잡한 수도권 18개, 그외 광역자치단체 17개 등 총 35개 지점이다. 해당 교차로 및 이면도로 진입 전에 “고의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좌회전 시 차선이탈에 유의하세요" 등의 고의사고 유의 음성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일반대중에게 홍보효과가 크고 친숙한 TV 방송을 통해 급증하는 조직적 자동차 고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가까운 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실생활 기반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상 속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4부로 나뉘어 1회당 약 80분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일상안전 ▲교통안전 ▲야외안전 ▲응급 및 학생안전 등 4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교육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임윤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형 안전교육은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DC 신규 웰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IRP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상품권 지급 시점은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 6월 30일까지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은 7월 중 ▲ 9월 말까지 완료한 고객은 10월 중 ▲ 연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2026년 1월 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화성시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품었다. 화성시청은 1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 김제희로 팀을 결성해 1757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서산시청(1751점), 3위는 미추홀구청(1745점)이 차지했다. 이날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이계림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7.0점을 명중한 이계림은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해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선에서 441.6점을 기록, 이은서(서산시청·458점)와 배상희(상무·454.1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는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태호, 이건, 이태승,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1715점을 마크하며 대전체고(1704점)와 서울 환일고(1695점)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태호는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 577.0점으로 이민규(충북 단양고·579.0점), 이태경(충남체고·579.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19일 봉담읍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한 총 55곳이 참여하며, 각 대학은 입학 전형, 학과 구성, 학교별 특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규모 확대가 눈에 띈다. 육군·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해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지원도 강화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진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의 내실 있는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1대1 진학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