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7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같은 종합대책을 적용키로 했다. 종합대책은 급경사지, 방재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3개소에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또 후우 예비특보부터 4단계에 걸친 선제적인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각 동장에게도 주민대피 명령권을 부여해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민들의 생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 등 157가구를 대상으로 약 5억 원을 투입해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지원사업도 벌인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극한호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공교육 질을 높여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 인천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독서교육, 방과후 돌봄,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예체능·외국어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독서교육 부문은 AI시대에 필요한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읽걷쓰 기반 인천형 독서교육’ 중심의 ‘독서국가 독서인천’ 정책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학교에서는 매일 15분 고정 독서시간을 운영하고, 가정에서는 가정독서혁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책을 잃는 문화를 확산한다. 또 독서·토론 글쓰기 활동을 확대해 논술·면접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영역을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방과후 돌봄 부문은 초·중·고교 전 학년에 돌봄과 특기, 적성 등을 집중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1~2학년)과 돌봄교실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1~6학년)을 내실화한다. 3학년 학생에게는 별도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연 50만 원)을 지원한다. 중·고교는 특기적성 교육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예산을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방과후 시간대 사교육…
인천소방본부가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등 위험도가 높은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차세대 소방 로봇과 저상소방차를 개발해 도입을 본격화했다. 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서구 남청라영업소에서 소방 로봇 실전 시연회를 열고 이들 장비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인천형 소방 로봇’은 지난 2024년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이후 지하주차장 및 특수 화재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개발됐다.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열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1000~1500도 사이를 웃도는 고열이 지속됐고, 소방차 높이도 지하주차장 진입구보다 높아 화재진압이 수월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당히 높은 고열로 소방관 투입도 어려워 어느정도 전소가 된 뒤에야 화재 진압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차량 전소가 80~90대, 일부 손상에 800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많은 시설물들이 불에 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본부는 당시 화재로 지하주차장 등에 대비한 소방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비한 장비 개발을 본격 착수했다. 제조사와 협업해 국내 규격을 정립하고 일선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는 등 1년 이상 개발·제작을…
항공기 내 반입 금지물품 적발로 인한 수속 지연 등 여객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항공기 탑승 시 반입 금지 물품을 홍보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사 조우호 항공보안단장, 서울지방항공청 김희석 청장직무대행을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공항보안(주), 항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여객들이 주로 혼동하는 기내 반입 금지물품과 위탁 금지물품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항공보안법에 따라 ▶칼·가위와 같은 날카로운 도구, ▶100ml를 초과하는 용기에 담긴 액체류와 젤류(김치, 장류, 화장품) 등은 항공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반대로,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은 승객이 직접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호 항공보안단장은 “기내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보안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며 “안전한 인천공항 이용을 위해 여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바로병원이 인천공항 메디컬지원센터에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체험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체험관에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브라질,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방한 외국인들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등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국제바로병원 관절센터 박세진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등 2곳에서, 영어•중국어•러시아어가 가능한 인력이 상주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건강검진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정준 원장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나눔의료 병원'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교육연수 운영과 의료진 초청·교류를 통해 수술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옹진군 서포리 해수욕장 입구 일원에 영산홍으로 자연경관이 더욱 화려해 질 전망이다. 덕적면은 봄철을 맞아 단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회장, 이장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인근에 영산홍 400주를 심었으며, 특히 마침 적절히 내려주는 단비로 식목의날 의미를 더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서포리해수욕장 및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환경을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목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덕적면(德積面)은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섬들의 고장이다. 덕적도를 중심으로 인근의 소야도, 문갑도, 굴업도 등 여러 유무인도로 인천항에서 남서쪽 약 75km에 위치해 청정해역 및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서포리 및 밧지름 해수욕장은 노송들의 울창한 숲과 고운 모래 넓은 백사장 등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으며,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능동자갈마당 또한 모래 대신 까만 자갈(몽돌)이 깔린 해변으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낙조가 장관이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
강화군 고려산 일원에서 오는 19일까지 ‘진달래 축제' 가 진행돼 봄나들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는 대표적 봄꽃 명소다.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진분홍빛 진달래가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최북단에서 열리는 진달래 관람 행사로, 봄의 끝자락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주요 등산로 동선과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박용철 군수가 고려산을 찾아 등산객 안전과 방문객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박 군수는 ▶등산로 안전 상태 ▶차량 통제 구간 ▶임시주차장 운영 계획 ▶임시 화장실 설치 위치 ▶먹거리 부스 운영 예정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간에 대해 안전관리 인력 배치 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꽃구경 기간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화터미널과…
피지컬 AI 기반 주거 플랫폼 기업 홈플릭스가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AI 바이탈 프레임(AI Vital Frame)’의 대규모 실증 사업(PoC)을 확대하며 시니어 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플릭스는 국내 최초 실버타운인 유당마을을 포함해 케어링스테이, 봄마을, 효벤트, 현대실버요양원, 동탄효드림요양원 등 전국 주요 시니어 시설 6곳과 협력해 ‘AI 바이탈 프레임’ PoC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추가 기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AI 바이탈 프레임’은 액자 형태의 디바이스에 초정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한 비접촉식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심박수, 호흡, 수면 상태 등을 24시간 자동 측정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을 거쳐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된다. 특히 주요 질환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선제적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보호자들은 사생활 침해 우려 없이 부모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를 나타냈고 요양시설 운영자들은 인력 부담 완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측면에서 도입 효과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인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총 5만 계좌 한도로 운영되며 월 납입 한도는 30만 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4%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기본금리 포함)가 적용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에서 태어난 자녀를 둔 가입자의 경우 자녀 수와 관계없이 최대 금리인 연 12%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2023년 ‘깡총적금’,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된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 시리즈로 출산 장려와 가계 지원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첫 가입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금고 회원의 자녀가 참석해 우대금리 혜택과 함께 별도의 출생 축하 선물을 받았다. 조봉업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년간 매년 띠별 콘셉트 상품을 출시하며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인천 연수구는 봄철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 4종의 법정 제3급 감염병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리면 발열·오한·근육통·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3년~2023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며, 현재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팔과 긴바지 착용 ▲모자와 목수건 등 보호복 착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등산로 벗어난 산길 자제 ▲귀가 후 즉시 샤워 ▲옷 분리 세탁 등의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연수구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예방 중심의 관리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을 많이 감소시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발생은 없었고, 쯔쯔가무시병은 10만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