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취약게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나선다. 8일 공사에 수도권매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환경·사회·투명 상생기금(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을 활용해 진행한다.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5개월 동안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준비물,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이 제공된다. 이날 협약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12일 마감된다. 8일 박경용 시 민생담당관은 “신청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감일 이후에는 소비쿠폰 지급이 불가하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누리집·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은 주민센터에 전화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면 신청 접수부터 지급 절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쿠폰 신청 접수는 7월 12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7일 기준 지급 대상자 302만 69명 가운데 298만 560명(98.69%)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 경로별로는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 등) 신청이 259만 6321명(87.11%) ▲오프라인 (은행·읍면동 주민센터) 신청이 38만 4239명(12.89%)을 차지했다. 오는 22일부터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지난달 13일과 14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현재까지 확정된 재난지원금 64억 원을 정부의 국비 교부 전에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은 모두 주택 침수 1250여 건·소상공인 피해 610여 건·농경지 34만㎡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군·구별 피해는 ▲강화군 주택침수 4건·농경지 피해 14만㎡ ▲중구 주택침수 32건·소상공인 피해 24건 ▲동구 주택침수 33건·소상공인 피해 22건 ▲남동구 주택침수 17건·소상공인 피해 1건 ▲부평구 주택침수 97건·소상공인 피해 62건 ▲계양구 주택침수 495건·소상공인 피해 176건·농경지 피해 10만㎡ ▲서구 주택침수 572건·소상공인 피해 325건·농경지 피해 10만㎡ 등으로 집계됐다. 지원 내용은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 원·소상공인 300만 원이다. 특히 100만 원 이상의 피해가 확인된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피해 규모에 따라 모두 64억 원을 군·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군·구별 지원 규모는 ▲강화군 3500만 원 ▲중구 1억 8000만 원 ▲동구 1억 8000만 원 ▲남동구 6200만 원 ▲부평구 5억 2000만 원 ▲계양구 23억 원…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가 새로운 이름을 가진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두 곳의 명칭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6공구·아암 호수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시설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응모는 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 게시글에서 참여 가능하다. · 접수된 명칭은 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사전심사 후 적합성·고유성·정체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5개안을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낸다. 이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그동안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지어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맞아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평일에 한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군·경 본인이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SK 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SK 행복멘토링’은 연세대학교 학생 멘토들이 중학생에게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고, 캠퍼스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 서구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등의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까지 1370명의 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5명의 지역 중학생 멘티와 59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지역 9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76명의 중학생 멘티와 50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멘토링, 캠퍼스 탐방 등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는 우수 멘토와 멘티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팀장은 “학생들이 학습하고 성장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이현도 기자 ]
남동구가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했다. 우선 첫날에는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필두로 남동구립 풍물단과 여성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노래자랑’과 ‘수산물 경매&레크에레이션’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 기념공연’과 ‘소래바다 클로징 드론쇼’ 등이 기획돼,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축제장 초입에는 바닷속 풍경을 미디어로 구현한 ‘소래바다 빛의 거리’가 조성돼 있고, 대형 범선과 등대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룬다. 소래포구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만선을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염전과 어시장, 소래철교 등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에서 확인할 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맹성규(민주, 남동갑), 김교흥(민주, 서구갑), 배준영(국힘, 중구·강화·옹진군), 허종식(민주, 동구·미추홀구갑), 정일영(민주, 연수을), 이용우(민주, 서구을), 모경종(서구병)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인천 지역 고등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또 들어와 학생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8일 인천경찰청 대테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들 학교 3곳 중 2곳은 지난달 29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팩스를 받았던 곳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협박 팩스를 받았던 1곳은 정상 수업을 진행했고 다른 2곳은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1시간가량 대피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학교에 출동해 교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날 오전 부산의 한 중학교에 접수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와 인천의 고등학교에 접수된 팩스 내용이 같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을 완료하고 대피했던 학생들이 교실로 복귀했다”며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천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학교에 유사한 협박 팩스가 잇따라 들어와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변호사를
인천녹색연합이 중구청에게 영종 용유도해변에 방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를 즉각 수거하라고 촉구했다. 8일 연합에 따르면 최근 영종 용유도해변에 방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를 확인한 결과 3m 길이 70여개 이상이었고, 이 외에도 오탁방지막 등 폐기물들이 어지럽게 방치돼 있다. 또 용유도해변에 같은 사안으로 연합은 지난 2017년 문제제기, 중구청장 고발까지 진행한 바 있다. 연합은 중구청이 지난 2018년 불법 칠게잡이 어구 수거 사업을 실시했지만 최근 또다시 방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가 다량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중구청 등 관계기관은 즉각 수거하고 해안가 정기 모니터링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에 따르면 불법 칠게잡이 어구는 가로로 쪼갠 PVC파이프관 양쪽에 양동이 혹은 그물을 달아 칠게를 싹쓸이 하는 어구로 그 자체가 불법이다. 또 칠게는 유기물을 분해해 갯벌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새들의 주요 먹이원이다. 게다가 용유도해변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등 세계적인 멸종위기 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특히 호주와 시베리아를 오가는 알락꼬리마도요는 칠게를 주요 먹이원으로 한다. 연합은 불법 칠게잡이 어구 문제는 하루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