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산 자유통일당 사무부총장(36)은 20일 “국민의힘 하나로는 나라를 못 구한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총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로에서 시작한 돌풍을 서울에서 태풍으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당 AI전략위원장도 맡고 있는 이 부총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보수 유일 후보’로 출마해 32.03%를 득표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이번 출마의 의미를 ‘보수 분열이 아닌 보수 생존의 문제’로 규정한 그는 “생명을 다한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선거는 보수 전체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서울대첩’이라고 칭하며, 이를 통한 보수 재건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총선에서 위헌적 악법 ‘3% 룰’이 폐지돼 이제 사표는 없다”며 “이번 서울대첩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원내 진출, 2030년 대선에서 보수 정권 탈환의 길을 밀알이 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당·우리공화당·자유와혁신을 비롯한 장외 보수 세력들을 향해 “제대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여야 정치권 주자들이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을 벌이는 주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소통하며 도민의 눈도장을 찍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본행사 직전 행사장 곳곳의 테이블을 직접 찾아 지적·지체 장애인 참석자들과 가까이서 인사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쏟아지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임하는 등 낮은 자세로 도민과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와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누며 짧은 담소를 교환했으며, 양 후보와도 정중히 인사를 나누며 경쟁 속에서도 예우를 잃지 않았다. 추 후보는 축사에서 시각장애인 서미화(민주·비례) 의원의 사례를 들며 ‘장애인 권리 보장법’ 처리에 대한 간절함을 대변했다. 추 후보는 “장애인의 날이 다가오는데도 이미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 영향권에 들어선 안성시가 성장 궤도에 오르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이 본격화됐다. 급격한 산업 확장과 달리 주거와 교통 등 정주 여건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가 기존 성장 전략의 완성과 도시 구조 전환 사이에서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속과 완성’에 방점을 찍는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이어가면서, 소부장 캠퍼스 조기 착공과 공공 테스트 베드 구축, 인력양성까지 기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배터리 연구개발 캠퍼스를 축으로 미래 모빌리티까지 확장해 산업 간 결합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김장연 국민의힘 후보는 ‘확장과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다.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통해 반도체와 2차전지 기업을 적극 끌어들이고, 기존 산업단지와 신규 단지를 활용해 용인·평택 클러스터 배후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기반을 넓혀 도시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접근으로 풀이된다. 도시 구조 해법에서도 두 후보의 차이는 뚜렷하다. 김보라 후보는 GTX 등 광역철도망 반영과 공공 주도의 도시개발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북부의 양주시, 남양주시, 연천군, 양.가평군을 비롯 남부의 의왕시, 안성시 등 9개 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20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국민의힘 광역의원 최종 확정 선거구와 후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양주시1 이영주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 ▲의왕시2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남양주시1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여주시2 안인성 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 ▲안성시2 윤성환 안성시골프협회 회장 ▲광주시4 이주훈 광주시의회 의원 ▲연천군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1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가평군 박영선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등이다. 한편 광역의원 최종 확정자 가운데 현역 도의원은 이영주, 이석균, 윤종영 등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정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빠른 정착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일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해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21일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2회 개최하며, 경선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어 본경선 경선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이며, 다음 달 2일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토론회 등 구체적인 추가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지난달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신청을 받아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국회의원 등 2명의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12일 재공모를 통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신청을 받으면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지난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여야 후보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면서 이번 선거에서 초박빙 지역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압승했던 2018년(제7회 지방선거)과 2022년(제8회 지방선거)에도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000표 내외, 일부 지역은 단 몇백 표 차이로 당락이 갈려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개표 완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지역이 나올지 주목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2022년과 2018년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2년의 경우, 안산시장 선거가 단 181표 차로 당락이 갈렸다. 국민의힘 이민근 현 시장이 11만 9776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가 11만 9595표를 얻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후보가 1만 6919표를 받았는데 윤 후보는 전 시장, 제 후보는 전전시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민근 현 시장의 공천은 확정됐고, 민주당은 김철민·천영미 예비후보간 결선이 오는 26~27일 실시된다. 안산은 특히 지방선거와 함께 안산갑 재선거가 치러져 시장 선거와 안산갑 국회의원 선거 모두 박빙의 승부가 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후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는 상황인 만큼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시장 후보로 결정된 이재준 현 시장을 상대로 공무원 개입에 의한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권 후보 측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중앙당과 경찰청, 선관위에 고발했으며, 이후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 논란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권 후보가 제기한 재심 신청은 최종 기각 됐고, 해당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아 경선 결과가 그대로 유지됐다. 또 오산시민연대는 지난 11일 민주당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련 조직원 7~8명이 동원돼 특정 후보 지지 유도와 ARS 투표 참여 권유 등 조직적인 전화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후보는 경선후보 자격 박탈과 회복이 반복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여론조사를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로 발표된 신동화 시의회 의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찬대(인천 연수갑) 인천시장 후보가 오는 29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6·3 지방선거 선거활동에 돌입한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는 20일 충남 보령 대천항수산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29일 일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의 사퇴 시한은 다음 달 4일이지만, 해당 지역의 보궐선거가 이번 6·3 지방선거와 같이 진행되기 위해선 이달 30일까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그간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한 지역의 경우 사퇴 시점을 늦춰 보궐선거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일각에서 꼼수로 사퇴하지 않고 재보궐 선거를 없애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데, 의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의 전체모임과 출정식이 예정돼 있다. 정 대표는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국민께 솔직하게 다가갈 것이고 그것이 국민들의 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부터 하나씩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정부의 ‘평화경제특구’ 조성 계획에 맞춰 접경지역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20일 정부가 올해와 내년 각각 4곳 안팎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연천·파주·포천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별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함께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감면은 물론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산업단지형·관광·문화형·복합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내년 10월 19일까지 약 18개월간 진행된다. 연구는 연천·파주·포천의 지역별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에 초점을 둔다. 주요 과업으로는 ▲특구 지정 필요성 및 지역 여건 분석 ▲산업·관광·투자유치 등 특화 전략 마련 ▲토지 이용 및 기반시설 계획 수립 ▲단계별 개발사업 실행방안 도출 ▲정부 지정 신청을 위한 개발계획서 작성 등이 포함된다. 도는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해당 시군과 정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국민의힘은 20일 경기·인천 3곳을 포함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전국 6곳의 사고 당협에 대해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선정 등의 절차를 거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6인’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임명된 조직위원장 중 경기·인천 지역은 ▲오산 이권재 현 오산시장 ▲김포을 김병수 현 김포시장 ▲인천 서구갑 강범석 현 서구청장이다.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가운데 이들 3인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역 조직 정비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