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레슬링협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24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레슬링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파주시협회장배 경기도중고등부레슬링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39㎏급 권우성(수원 수일중), 42㎏급 윤건아(성남 문원중), 45㎏급 우경빈, 48㎏급 양희국(이상 도곡중), 51㎏급 최겸, 55㎏급 김재권, 60㎏급 주경원, 65㎏급 윤병건(이상 파주 봉일천중), 71㎏급 오진석(도곡중), 80㎏급 배준성(봉일천중), 92㎏급 나종연(도곡중), 110㎏급 박상준(문원중)이 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 남중부 자유형에서는 39㎏급 안선우(용인 문정중), 42㎏급 조은규, 45㎏급 이남영(이상 경기체중), 48㎏급 정희식(수일중), 51㎏급 조영준(수원 수성중), 55㎏급 한대운(부천 도당중), 60㎏급 조우빈(도곡중), 65㎏급 김이현(수일중), 71㎏급 전준우(수일중), 80㎏급 황지율(수성중), 92㎏급 김호영(경기체중), 110㎏급 강백호(수일중)가 도 대표에 합류했다.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송영진 수석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남 창원 마산고와 중앙대 출신의 송영진 신임감독은 200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해 2005년부터 10시즌동안 부산 KTF 매직윙스와 kt에서 뛰고 은퇴했다 선수시절 국내 최상급 빅맨으로 활약하며 2010~2011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송 감독은 kt 프랜차이즈 선수로 뛰어난 기량과 함께 주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은퇴 후 kt에서 3년간 수석코치를 지낸 그는 이후 연세대, 서울 휘문고에서 코치를 경험한 후 2022년 다시 팀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kt는 감독 선임을 위해 전·현직 프로팀 감독, 코치를 포함한 다양한 감독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본 역량, 핵심 분석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kt를 젊고 강한 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선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kt는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인정할 만큼 선수, 지원스탭, 구단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 선수단 잠재력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윤기 선수를 지도하며 1년만에 정상급 센터로 성장시키는 등 지도와 선수 육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조은영(경기도청)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은영은 1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같은 팀 소속 박선민을 17-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631.7점을 쏴 편아해(인천 미추홀구청·633.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오른 조은영은 결선에서 26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며 259.4점을 쏜 박선민과 함께 금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조은영은 금메달결정전에서 박선민을 17-9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조은영은 박선민, 금지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885.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85.8점)을 세웠지만 미추홀구청(1887.7점)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대부 10m 러닝타겟 개인전에서는 신지성(경희대)이 541점으로 이하연(고려대·51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고부 10m 러닝타겟 개인전에서 혼자 출전한 최지안(수원 삼일공고)이 447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신윤겸(경희대)이 결선에서 17점으로 구문회(한국방통대·20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일반 10m 러닝타겟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485점으로 임
최겸, 김재권, 주경원, 윤병건, 배준성(이상 파주 봉일천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레슬링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13일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파주시협회장배 경기도중·고등부레슬링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날 도레슬링협회는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할 1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최겸은 남자중등부 51㎏급에 단독 출전해 도 대표에 선발됐고 남중부 55㎏급에서는 김재권이 김태풍(팀 안산)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 60㎏급에서 주경원은 방진우(안산 반월중)를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했고 남중부 65㎏급에서는 윤병건이 어깨밀어치기로 4점을 따내는데 힘입어 김대겸(평택 도곡중)을 6-6 판정승으로 눌러 정상을 밟았으며 80㎏급 배준성도 정상에 동행했다. 도곡중에서는 45㎏급 우경빈, 48㎏급 양희국, 71㎏급 오진석, 92㎏급 나종연이 우승하며 나란히 도 대표로 발탁됐다. 이밖에 남중부 39㎏급 권우성(수원 수일중), 42㎏급 윤건아, 110㎏급 박상준(이상 성남 문원중)이 도 대표에 올랐다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래 감독이 이끄는 분당경영고는 1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변하정에 활약에 힘입어 충남 온양여고를 59-56, 3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지난 3월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7년 만에 우승한 데 이어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분당경영고는 또 지난 2017년 제42회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분당경영고 변하정은 2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허유정(15점)과 정채원(14점)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뛰어난 활약으로 분당경영고를 우승으로 이끈 변하정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박영래 감독과 박수호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채원의 중앙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으로 1쿼터 포문을 연 분당경영고는 변하정과 허유정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온양여고에게 연거푸 4점을 허용한 분당경영고는 상대 양인예의 역습에 2점슛을 내주며 6-6, 동점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배구여재’ 김연경을 품을 수 있을까. 프로 데뷔 17년 만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023시즌 시상식을 마친 뒤 현역 연장과 관련해 “조금 더 하려고 한다. 소속 팀과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우승을 못했다. 굉장히 간절하다. 정규시즌 1위를 하고 통합 우승을 놓쳐서 그런지 통합 우승에 관한 갈망이 커졌다”며 계약의 기준이 통합 우승이라고 밝혔다. 각 팀의 전력 보강 추이와 팀의 비전도 고려해야 한다는 김연경은 “프로배구엔 샐러리캡(급여 총액 상한)이 있어서 제약이 많다. 이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다”면서도 “계약 조건을 낮추더라도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라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연경이 언급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은 통합 우승을 달성한 김천 한국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현대건설 세 팀이 유력하다. 황연주, 황민경, 김연견, 정시영이 자유게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개막부터 정규리그 1위를 유지하다 시즌 막판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아웃
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관중 동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3일 지난 시즌 시청률·관중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2019시즌과 비교해 남자부 관중 수는 크게 줄은 반면 여자부 관중 수는 40% 가까이 늘어났다. 남자부 관중은 2018~2019시즌 32만4천682명에서 2022~2023시즌 21만4천178명으로 34%나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여자부 관중은 25만1천64명에서 34만7천267명으로 38%나 증가했다. 남자부 평균 관중 수는 1천610명, 여자부는 2천611명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영향 덕분이다. 배구연맹의 최근 5년 치 관중 자료를 보면, 여자부 관중 수는 남자부 관중 수를 밑돌다가 김연경이 국외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2020~2021시즌부터 역전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의 후광이 프로배구에도 영향을 끼쳐 김연경이 잠시 국외로 떠난 2021~2022시즌에도 여자부 관중 수가 남자부보다 5만7천명 이상 많았고, 김연경이 완전히 귀국한 이번 시즌에는 여자부 관중 수가 무려 13만명 이상 남자부를 웃돌았다. 이처럼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은 것은 남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장 안팎으로 분위기가 안 좋은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2023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전에만 5골을 터트린 수원FC는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그동안 침묵했던 라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포효했고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한 윤빛가람도 첫 골을 맛보며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한 무릴로가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는 무릴로와 윤빛가람의 호흡도 경기를 거듭해가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기술자 옆에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김선민이 대전 전 후반전에 투입돼 수원FC에 안정감을 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지훈련 기간 팀 훈련을 하지 못한 김선민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팀에 완전히 녹아든다면 윤빛가람과 무릴로가 수비적인 부담을 덜게 되고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 수원FC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라스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사기가 높은 상태다. 반면 전북은 경기장 안팎
수원 삼성이 K리그2 FA컵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FC를 제물로 올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수원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대한축구협회)컵 3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류승우, 안병준, 전진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FA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K리그2에서 1승 1무 3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는 안산은 FA컵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리그1 최하위까지 추락하며 벼랑 끝에 몰린 수원은 이날 안병준, 전진우, 류승우를 공격진에 세우고 유제호, 한석종, 염기훈을 미드필더에, 박대원, 한호강, 이상민, 명준재를 수비라인에 기용하는 3-3-4 전술을 채택했다, 골문은 박지민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안산은 공격진에 이현규, 티아고, 가브리엘, 미드필더에 김채운, 정용희, 김경준, 이승민, 수비진에 신민기, 김정호, 김대경, 골키퍼에 김선우를 기용하는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시즌 첫 승이 절실한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안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쉽게 골문을 여는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과 배드민턴팀이 수원시장애인선수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청 배드민턴 팀은 12일 수원시 서호체육센터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수원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단 15명을 대상으로 도장애인체전에서 필요한 각종 기술을 전수했다. 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청 탁구팀은 지난 11일 장애인 탁구 선수들에게 기술을 알려주며 실전 연습을 했다. 최원형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열의를 가지고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면서 “현재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협회 소속 회원들이 매일 훈련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식 수원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수원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사업이 장애인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반기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