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안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약속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를 가슴깊이 애도하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유가족, 생존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참사는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악순환을 끊어내겠다”며 “생명안전기본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긴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요구는 단 하나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생명안전기본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생명안전기본법안에는 누구나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인 안전이 명시돼 있으며 사고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가와 기업의 책임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구 종합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10개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9개 선거구의 경선을 결정했다. 아울러 16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광역의원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폭적인 선거구 조정 예정지역 및 기타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지역은 추후 발표 예정이며, 경선 지역의 구체적인 일정에 관한 사항도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10개 선거구의 추천 후보는 다음과 같다. ▲광명시 최미영 광명을 당협 차세대 위원장(1번), 김진경 광명갑 차세대여성위원장(2번) ▲평택시 유미경 전 지산동 통장협의회17통 통장(1번), 조승자 자치리더십센터 센터장(2번) ▲동두천시 이현숙 전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1번) ▲의왕시 김수빈 전 2025년 의왕청년회의소회장(1번) ▲오산시 임은숙 전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1번) ▲여주시 정희라 여주대 교수(1번) ▲이천시 최은정 전 여주대 치위생과 겸임교수(1번) ▲안성시 김온유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장(1번) ▲광주시 정대영 광주갑 차세대 청년위원장(2번) ▲연천군 심미영 청담공인중개사 대표(1번) 광주시에선 1번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은 16일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 피해에 대응하고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기후변화로 건조, 폭염, 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상시화되면서 농어업 현장의 피해 양상이 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행 농어업재해보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특히 기상청에서 발표된 특보 등 객관적인 기상현상이 관측된 지역의 경우, 재해와 피해 간 인과관계를 고려해 손해평가를 하고, 농작물의 품질 저하 요인을 반영하고자 했다. 또 농어업재해보험사업으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을 통한 보상 범위의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해 실효성을 높였다. 현재는 농어업재해와 피해 간 인과관계를 농어업인이 직접 입증해야 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보상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보험약관상 농어업재해와 재해 보상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것을 사유로 보상액이 삭감되거나 특정 품목·구간만 보상되는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재해로 과수나 원예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해도 감수량 위주로 산정하다보니 품종에 따라 형평성에 어긋난 보상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9차 심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안성·용인·이천 등 총 6개 선거구 광역의원이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안성시 제2선거구에는 백승기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용인시에서는 ▲제3선거구 남종섭 ▲4선거구 전자영 ▲5선거구 채명신 예비후보가 본선에 나선다. 이천시 제1선거구는 이상목, 제2선거구는 김인영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날 발표에는 안양·의왕·안성 지역의 기초의원 경선 결과도 포함됐다. 안양시 마선거구에서는 이귀라·한지영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진행해, 1순위 후보가 가번을 받게 된다. 이동훈 예비후보는 나번을 받으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안양시 바선거구에서는 김미정·장경술 예비후보가 가번을 두고 경선을 치른다. 윤해동 예비후보는 나번을 확정했다. 의왕시 가선거구에서는 김동국 예비후보가 가번을, 서창수 예비후보가 나번을 받았다. 의왕시 나선거구에서는 김창옥·김태흥·유육남·이랑이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치른 후, 1·2순위가 각각 가번과 나번을 받는다. 안성시 가선거구는 김승택·서정민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 후 순위대로 가, 나번을…
16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는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기억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입장은 보안상의 이유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뤄졌다. 상의나 가방,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검은 옷을 입은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보안검색대를 거쳐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찾아온 가족 단위 시민들과 노란 리본 스티커를 붙인 휠체어를 타고 온 추모객들도 눈에 들어왔다.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최교진 교육부장관, 윤호중 행안부장관, 황종우 해수부장관 등 각계 인사와 유가족,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으나, 안산에서 열린 현장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기억식은 오후 3시 '304명 희생자'에 대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 이뤄질 경우 가산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때처럼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공모 후에도 단수추천 혹은 경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추가 공모로 접수한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해 면접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아나운서가 귀국하지 않아 일정을 연기했고, 지난달 8일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함진규 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은 한 달 이상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촉박한 선거일정을 감안해 공관위가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경선을 조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만약 경선을 할 경우 민주당보다 복잡하게 적용하는 가산점이 변수로 여겨진다. 공관위에서 마련한 경선 가·감산점 기준에 따르면 양자, 3자, 4자 대결구도로 나눠지고, 각각 청년과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탈북민, 유공자, 사무처당직자·국회의원보좌진으로 세분화 돼 있다. 1967년생인 양 최고위원의 경우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문화소비 할인쿠폰 10만 장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앱 전면 개편과 함께 다시 발행되는 쿠폰은 컬처패스 앱에서 다운로드해 영화관,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등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제휴처는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알라딘, 티켓링크, 여기어때 등이다. 컬처패스는 지난 2025년 9월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도서 등 도민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만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도 관광산업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배포된 문화소비 할인쿠폰 중 약 61%가 사용되었으나 한 달이라는 다소 촉박한 사용 기한으로 인해 미사용 물량이 발생했다”며 “이번에 발행되는 쿠폰의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한 달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앱 전면 개편을 통해 도 내 9000개가 넘는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부터 웰니스, 워케이션까지 특색 있는 테마 여행 정보도 담아낸 이번 개편으로 컬처패스는 쿠폰을 지급해 관람을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현장에 방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의 최소 3분의 1은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대안)이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최소지원금(3분의 1) 지급 사업 예산 279억 4100만 원이 편성됐는데, 이날 국토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해당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법률상 근거가 된다. 개정안(대안)은 염태영(민주·수원무)·이소영(민주·의왕과천) 의원 등이 제출한 9개 개정안을 지난 14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병합해 대안으로 만든 것이다. 개정안은 경·공매 배당금과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회수액 등이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한 만큼 지원하는 ‘최소보장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신탁사기 등 계약 권리 없는 사람이 체결한 계약(무권계약) 피해자들이 최소보장금의 전부 혹은 일부를 먼저 지급받고 경매 종료 후에 국가가 정산하는 내용도 새로 포함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도 중요하지만 전세사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좀 더 철저한 제도적 보완이나 행정적인 조치
“문화와 체육이 도민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의 보편적 기본권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문화와 체육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축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보편적 기본권을 두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현 정부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끝까지 기본권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예산이었다. 집행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관련 예산을 지켜내기 쉽지 않았지만 황 위원장은 4년 연속 예산을 늘렸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질책하는 감사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함께 대안을 찾는 문제 해결형 파트너십을 지향했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소속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 여야의 협력을 추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당‘으로서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예산 운용 방식에서 변화를 택하기도 했다. 황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내 환경에서도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가정용 생육상(식물 재배 장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2024년 다육식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햇빛부족’과 ‘환기 불량’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 다육식물을 키울 경우 햇빛 부족과 환기 문제로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웃자람' 현상이나 잎색이 변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생육 조건에 최적화된 식물 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다육식물 생장에 적합한 적색과 백색 LED를 3대 2 비율로 혼합 조명을 활용해 웃자람 현상을 줄이고 잎 색 변화를 최소화했다. 또 장치 내부에 환기팬을 장착해 공기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생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을 통해 조명 시간과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식물 재배기'로 지난 1월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선인장다육식물전'에서 공개 후 관련 업체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정윤경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