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하루 만에 경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전역에 더해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경기 핵심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었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시·군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되고,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사실상 매매가 묶인다. 핵심 타격지는 수원 지역이다. 영통·장안·팔달구 등은 최근 반등세가 뚜렷했던 곳으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 권선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거래 문의가 활발했는데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매도자도 매수자도 일단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인계동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도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 중심 거래가 사실상 멈췄다”고 전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화성 동탄·용인 기흥·고양 덕양·안양 만안·부천·안산·인천 남동구 등은 대표적인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수원 규제 걸렸다던데 동탄은 괜찮냐’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며 “단기적으로 외지 투자자 유입이 늘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규제 피해간 10억 원 이상 신축 아파트 리스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원은 이미 막혔고, 동탄·기흥·인천 일부 신축 단지가 아직 비규제라 기회가 있다”며 실시간으로 단지별 시세와 거래 가능 여부를 공유하고 있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규제 시행 전 계약만 하면 토허제 피할 수 있다”는 정보가 돌면서 ‘막차 계약’ 분위기도 포착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거래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일부 교통·개발 호재 지역에는 제한적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양지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처럼 갭투자 중심의 풍선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일부 교통·개발 호재 지역에는 단기 투자 수요가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리, 남양주, 용인 기흥, 수원 권선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단기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와 경기 변수에 따라 급락 리스크도 크다”고 경고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규제가 시장 전체로 풍선효과를 만들 가능성은 낮다”며 “시장 중심은 여전히 서울과 경기 남부권에 머물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도 “서울 전역을 묶은 것은 상징적 조치지만, 외곽 지역으로 대규모 수요 이동이 나타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단기 매수세가 붙더라도 지속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내년 6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선출되는 가운데 ‘지역 일꾼’인 경기도의원들이 단체장 선거의 유력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시·시흥시·안양시·군포시·광명시·의왕시·하남시·양평군 등 경기남부 지자체 8곳의 단체장 후보군으로 11명의 현직 도의원들이 거론된다. 부천은 ‘정청래의 정치적 동지’, ‘이화영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두 명의 유력 후보가 있다. 먼저 염종현(민주·부천1) 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부천시장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도의원은 과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를 통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을 맺었고, 지난 민주당 당대표 선거 당시 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김광민(민주·부천5) 도의원은 지난해 일찌감치 도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부천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지역 내에서 유력한 부천시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앞둔 연말 또는 내년 연초 중 공식석상에서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시흥은 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김진경(민주·시흥3) 의장과 이동현(민주·시흥5) 도의원이 시흥시장 잠정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도의회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흥지역 의정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은 유영일(국힘·안양5) 도의원과 김철현(국힘·안양2) 의원이 안양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는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윤경(민주·군포1) 도의원이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며 내년 군포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광명도 김정호(국힘·광명1) 도의원이 광명시장 도전을 위해 11대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 임기를 마친 뒤, 본격적인 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에서는 김영기(국힘·의왕1) 도의원이 의왕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어 하남·양평에서도 도의원들이 단체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남지역 내에서는 오지훈(민주·하남3) 도의원이 하남시장 잠점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양평의 경우 내년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이혜원(국힘·양평2) 의원이 양평군수 후보군으로 언급되면서 지역 최초의 여성단체장이 배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과 미국 간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실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협상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해 양해각서(MOU) 문구 최종 조율에 나선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상은 7월 말 관세 협상을 잠정 타결한 뒤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양측이 투자 구성과 외환시장 안전장치인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히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 측은 전체 3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 직접투자(equity) 비중을 5%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보증(credit guarantees)과 일부 대출(loans)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은 당초 일본과의 합의 사례를 예로 들며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해 양국 간 견해차가 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CNBC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며 “향후 10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한국은 이미 싱가포르처럼 통화스와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싱가포르 사례는 600억 달러 규모로, 한국이 처음 요구한 무제한 통화스와프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 협상단도 최근 미국 측의 반응이 의미 있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여러 갈래로 진행되던 논의를 한 자리에 모아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외환시장 관련 오해와 격차가 상당 부분 좁혀졌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 역시 “관세 협상이 빠른 속도로 조율되고 있으며,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말했다.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이 3500억 달러를 ‘선불(up front)’ 형태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으나, 한국 정부는 자금 집행 방식과 문서화·서명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협상에는 구 부총리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김 실장, 김 장관 등 대미 경제·통상 라인이 총출동해 막바지 조율에 나선다.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최종 타결이 이뤄질 경우, 2개월 반 동안 이어진 후속 협상이 마무리되고, 대규모 대미 투자와 통화스와프 체결로 한국 외환시장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10월 16일(목) 오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 잠실 애비뉴엘에서 진행된 쇼메(Chaumet) 메종의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는 그룹 라이즈(RIIZE) 성찬, 앤톤과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손태진, 김용빈, 박지현이 10월 16일(목)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와 한일 48명의 참가자가 10월 15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Mnet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 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로 힙합·K팝·J팝 등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김용빈이 10월 14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가수 김용빈은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1위 진을 차지 했고, 오는 11월 3일 방송하는 KBS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4인의 가수 중 1명으로 선정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10월 14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조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정원주 회장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개최된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총 7억 84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조 810억 원, VAT 포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ymyrat Annamammedov)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불황 속 가성비 주류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6일 대용량 가성비 사케 ‘스모(1.8L)’를 단독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모(1.8L)’는 기존 900ml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100ml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춰 가성비를 강화했다. 포장 색상은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1만 7900원이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로, 올해 1월부터 10월 15일 기준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대용량 사케 ‘간바레 오또상(1.8L)’은 올해 일본술 상품군 판매량 3위를 기록했고, 지난 9월 선보인 초가성비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은 출시 10일 만에 1만 병 이상이 판매됐다. 이외에도 ‘그랑웨일(1.75L)’ 위스키, 990원 발포주 ‘쿼트’ 등 다양한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왔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OSCO 전시홀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로,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전국 우수시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온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법과 롯데온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상담 및 셀러 모집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롯데온 앱 설치 후 온누리스토어 찜하기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만 원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롯데리아 1만 원권 ▲롯데칠성 아이시스 생수 등이 준비됐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온누
SSG닷컴이 성수동의 맛집, 명장 베이커리와 손잡는다. SSG닷컴이 성수동 맛집 ‘한입베이글’과 ‘박준서 명장 베이커리’의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객이 집에서도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SSG닷컴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 현장에서 직접 시식이 가능하며, 현장 QR코드를 통해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입베이글’은 크고 무거운 기존 베이글의 단점을 개선한 한입 크기 베이글로 유명한 성수 맛집이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12시간 저온 숙성한 반죽으로 부드럽고 풍미 있는 식감을 살렸으며, ▲햄치즈 ▲애플크럼블 ▲페퍼로니피자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각 50g*3입 구성에 8990원으로 간식이나 브런치 등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박준서 명장 베이커리’는 제과·제빵 명장 박준서의 노하우와 신세계푸드의 기술력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이다. 이번에 ▲소금빵(63g*3입, 11980원) ▲콩배기 모찌식빵(220g*2입, 9980원) ▲플레인·녹차 생크림 단팥빵(각180g*3입, 12980원) ▲클래식 후르츠 파운드(335g, 18980원)
이마트가 본격적인 가을 드라이브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차량용품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와이퍼·필터·연료첨가제·오일·세정제·디퓨저 등 130여 종의 차량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핑, 차박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정비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에 ▲JW 소프트하이브리드 와이퍼·페브리즈 차량용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불스원 왁스·코팅제·세정제류 및 카덴하우스 차량 수납용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초저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실리콘 발수 하이브리드 와이퍼 전 사이즈를 5900원, 불스원 연료첨가제(500ml)는 9900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성에 제거 기획세트는 1만 4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티파츠(T PARTS)’와 협업해 26종의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티파츠는 테슬라 차량용 부품 200여 종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키팝·카드키 케이스, LED 조명, 방향제, 차량용 쿠션, 멀티
롯데칠성음료가 한국 미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마케팅2본부장과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미술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접목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라벨에 적용한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를 선보여, 출시 10일 만에 2400병이 완판됐다. 이후 2023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활용한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2021)’, ‘마주앙 뫼르소(2020)’를, 2024년에는 단원 김홍도와 우봉 조희룡의 매화 그림을 담은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과 ‘마주앙
중흥토건이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중 발생한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세대와 상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섰다. 중흥토건은 16일부터 한 달간 전화를 통해 피해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손해사정 용역 계약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1·4동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에 대해 중흥토건은 “수도밸브 조작 미숙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수돗물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확한 피해 조사를 위해 직접 손해사정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본격 조사에 앞서 피해 주민들의 접수를 위한 임시 접수처를 운영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와 '대출 만기상환 구조 전환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지원' 업무협약(이하 전환보증 협약)을 체결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보증은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신규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으로써, 기존 대출에 대해 거치기간 추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기존 보증부대출 상환에 따라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감면 및 저신용(CB744점 이하) 차주에 대한 보증료 감면(0.2%)을 제공한다. 신협은 서민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전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10여 개 신협에서 전환보증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전환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신협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향후에도 서민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청과 함께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원 정다미 쌀 500g과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농심천심(農心天心) 10대 과제’ 중 하나인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바람이 불고, 도시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농협·행복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이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4분기 이사회가 열려 3분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4분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총조사 기간 동안 국민 문의 응대를 위한 상담 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문을 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전문 상담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총조사와 관련한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화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사 참여의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특히 영어·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전담 상담원을 확대 배치하고, 보이스봇(음성인식 ARS), 챗봇, STT(Speech To Text)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담 채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답자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시 본인 확인 절차(조사안내문 주소·참여번호)를 거쳐 원하는 시간대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이거나 근무시간 외일 경우, 문의자가 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이 당일 혹은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직접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