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상공인지원사업 ⑫ 평택 공방&카페 김 선 옥 대표 아기자기한 천 조각을 이용해 가방을 장식하고, 직접 메뉴판을 그려 매장을 꾸밀 수 있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여느 카페처럼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 커피 종류를 판매하지만 개복숭아차, 익모초차, 대추차, 생강차 등 전통 음료도 함께 다루는 이색적인 장소다.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18번길 55-1에 위치한 전통찻집 ‘공방&카페’는 이름 그대로 공방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다. 지난 7월 첫 오픈한 후 초크아트, 팝아트, 천아트, 냅킨아트, POP(손글씨) 등을 주문·제작하고, 수강생에게 수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다. 직접 만든 소품과 작품들이 매장 곳곳에 갖춰져 있어 깔끔하고 보기 좋아 인근 손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공방&카페의 김선옥 대표는 “요즈음을 ‘100세 시대’라고 표현하는데, 이왕 일을 할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오래 행복하지 않겠느냐”라면서 “어릴 때부터 만들고 그리는 것을 워낙 좋아했고 나이가 들
경기도시공사는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을 위한 홍보관을 지난 1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다산신도시 A2블록내 176호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내 100호다. 다산신도시 따복하우스 홍보관은 도농역 인근에 위치(지금동 72-12)에 위치하며 수원영통 따복하우스 홍보관은 광교중앙역 인근(이의동 262-1번지)에 위치한다. 홍보관 위치와 입주자 모집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http://ddabokhouse.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따복하우스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6~15일 동안이며, 온라인 청약센터(https://ddabok.gico.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단,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는 편의시설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보다 임대료가 60%~80% 저렴하다는 등 장점이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015년 12월 3일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 순직 2주기를 맞아 3일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오전 대전국립현충원 순직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는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서삼기 평택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80명이 참석했다. 대전국립현충원 순직소방공무원 묘역에는 20명(일반직 1명)의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안장돼 있고, 총 102명(의무소방 1명)의 전국 소방공무원이 모셔져 있다.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마친 후, 고 이병곤 소방령 흉상이 있는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로 이동해 고인에 대한 추모행사도 가졌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고 이병곤 소방령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이제 고인들이 후배들을 믿고 편하게 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한국판 실리콘밸리’ 완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성남시 금토동 58만㎡ 일원에 ‘제3판교테크노밸리(가칭)’를 조성,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구축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 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금융 산업 준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이하 제3판교) 예정부지는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천581㎡로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된 곳이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되면 정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보장받아 개발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은 도와 성남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2018년 6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2018년 12월 지구계획승인 ▲2019년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2년 사업 준공 등 절차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가 구상하는 방향성은 크게 &l
2017 소상공인지원사업 ⑪ 수원 오스테리아 헤오 허 대 영 셰프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대중화됐다.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곳을 찾을 때나 방문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이젠 길거리 어디에서든 흔하게 만나볼 수 있어 편하게 즐기게 된 시대다. 그만큼 매장들은 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하기 시작했다. 로제 소스나 생크림을 이용해 만든 파스타를 빵 안에 넣는 ‘빠네 파스타’도 파스타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중 하나다. 정통이 아닌 캐주얼 방식으로도 이탈리아 음식이 인기리에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현지에서 공부하고 돌아오는 젊은 요리사도 있다.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소스를 만들고 건면 대신 생면을 사용하는 등 정통 이탈리안 방식이 오히려 우리나라 시장에서 차별화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탈리아 유학·13년 경력… 지난해 매장 오픈 메뉴 주문 들어오면 생면 만들며 요리 시작 리조또 쌀은 이탈리아서 공수… 식감 달라 道 경영환경개선사업 도움으로 간판 정비 “완성도 있는 요리 만들
경기도시공사가 30일 다산신도시 자연&이편한세상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입주예정자 대표는 “그간 경기도시공사는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민들과 소통해 왔고, 주민 입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애써줘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자연&이편한세상은 다산신도시 내 공공주택 최초 입주예정 단지로 내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보람있다”면서 “다산신도시 내 건설중인 공공주택의 첫 입주를 준비하는 만큼 철처한 준비로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우기자 27yw@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대한민국 경제가 계속 발전할 것이냐의 여부는 혁신에 성공할 것이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제2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혁신이 성공할 것이냐의 여부는 규제를 얼마나 없앨 것이냐에 달려있다. 오늘 여러분께 고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걸린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재난 대응에 대비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스스로벽 뚫기, 밸브 돌리기 시연 등을 참관하고,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개발과정을 청취한 후 직접 시승했다. 그 후 현장대화에서는 융복합 기술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 전문가들로부터 신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신산업 규제혁파와 규제샌드박스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추진방향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혁파 세부추진계획으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신산업 분야의 유연한 규제 체계
경기도의회가 제2의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전 방지를 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임병택(더불어민주당·시흥1) 의원은 ‘경기도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 운영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신청했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부실시공 현장에 대해 즉각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 따라 도지사는 건축·구조·토목·조경 전기·기계·소방 부문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을 설치·운영함으로서 공동주택 부실시공 여부를 현장서 즉각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또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경우 해당 시장·군수에게 점검활동에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점검단은 점검결과를 도지사와 해당 시장·군수에게 제출하고 그 결과물 및 후속조치 계획 등을 도지사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임병택 의원은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은 감리제도가 부실해 발생했으나 아직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법률 및 제도가 미비하다”면서 “도에 법적인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28일 2018년도 농정예산 감소편성에 반발해 예산심의 중단을 선언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5분 발언, 삭발식 등을 통해 경기도 농정예산의 필요성에 대해 집행부에 수차례 건의했는데도 일반회계에서 농정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오히려 2017년 3.3%에서 2018년 3.1%로 감소편성 됐다”며 예산심의 중단 사유를 밝혔다. 2018년 경기도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19조2천815억 원으로 전년대비 2조3천57억 원이 증가(13.6%)했지만, 농정분야 예산은 6천38억 원으로 작년 5천634억 원보다 403억 원 증가(7.15%)하는 데 그쳤다. 농정위 소속 도의원들은 “농업 분야에 대한 정책과 대안,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업 현장의 요구가 반영되어야 하는 정책들은 실종됐고, 도 전체 예산이 대폭 확대된 반면 농정분야는 그렇지 못해 농업이 홀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반회계 대비 농정예산 비율을 3.14%에서 5%로 상향조정 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농민을 소
경기도 수출이 연 초 목표였던 ‘1천 억 달러 달성’을 조기에 이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0월 도 수출은 100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다고 도는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지역 누적 수출은 1천1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9% 증가, 10개월 만에 수출 1천 억 달러를 달성했다. 앞서 도는 ‘수출 1천억 달러 회복’을 목표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해왔다. 먼저, 지난 1월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통상전략’을 발표했다. 수출 1천억 달러 회복, 고용 2만명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축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도 중소기업을 내수·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228억5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1만3천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사드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대중국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비관세 장벽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4월 ‘도 외교·통상·투자 연계 다변화 전략’을 수립했다. 미·중을 대체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