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김용숙 안성병원장이 지난 1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의료원은 김 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명균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숙 원장은 지난 2005년 10월 안성병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산부인과 방문진료 지원, 건강검진 지원, 병원 진료시 차량제공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 2006년 2월에는 하나원-안성병원 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건강 증진 ▲진료편의 ▲입원환자 관리 등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외로움과 소외의식에 허덕이는 북한이탈주민이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18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른정당은 옳은 길이었으나 실패했다. 당 내 자강파가 없다는 것은 비극”이라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른정당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바른정당 안에서 자유한국당 또는 국민의당과 연대·통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두고는 “결국은 다 자강파가 아닌 통합파라는 것”이라며 “우선순위를 어느 쪽에 두고 야권이 통합할지는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통합하는 게 제일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은 불가능하다면, 먼저 2개의 당이 통합하고 1개의 당과 연대하는 형태가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당이 당협위원장직을 교체하는 등 ‘친박 청산’ 이미지를 쌓는 데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했다. 남 지사는 “한국당에서 친박 이미지와 세력은 확실히 줄어들고 소멸돼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도로 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방자치 아카데미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아카데미 3회와 여성정치아카데미 1회 등 총 4회 동안 21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민주당 도당 전해철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당원을 정예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지방정치 지도자를 양성하는 당의 간부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당 내에선 치열하게 경쟁하고 본선에선 뜨겁게 합심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총 10회를 진행해오며 500여 명 졸업생 중 현직 국회의원과 시장 10명, 경기도의원 40여 명, 기초의회의원 80여 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입주에 맞춰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콜센터(☎1577-4563)’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공공주택 사업지구다. 이달 진건지구 한양수자인(B8블록) 650세대 최초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만1천684세대(3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총 면적은 475만㎡, 수용 인구는 8만6천 명이다. 다산신도시 입주민은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콜센터를 통해 입주관련 불편사항을 접수 할 수 있다. 또 공공청사 개청시기, 학교시설 등 공공시설현황 및 대중교통 운영계획과 기반시설 추진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등 도내 6개 기관이 특성화고등학교 현장실습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정성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허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등과 함께 ‘근로청소년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지원 공동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9일 제주의 한 음료업체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故) 이민호(18)군에 이어 26일 안산시 한 산업체 현장에서도 실습을 하던 학생이 회사 옥상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근로청소년 노동권익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근로청소년의 직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도는 지난 6일 설치한 ‘근로청소년 전용 노동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원활히 운영하고, 참여기관 합동으로 진행될 ‘청소년 고용업체 지도점검 및 인사 노무관리컨설팅’에 대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일반고 학생들을 대
경기도가 국제의료사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5배 늘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09년 국제의료사업을 시작할 당시 외국인 환자가 1만1천563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5만5천112명으로 5.6배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진료수입 역시 2009년 69억 원에서 2016년 1천139억 원으로 16.5배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2천650명으로 2009년 28명 대비 94배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12명에서 789명으로 66배, 러시아가 67명에서 2천932명으로 44배 늘었다. 도는 지난 2010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12개국 21개 지방정부와 22건 보건의료 협약을 체결하며 교류해온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내년에는 국제의료사업 실시 10년을 기념해 의료 교류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의료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휴양과 레저, 문화 등 관광산업까지 발전할 수 있는 산업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 8년
치매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돕기 위한 제도인 ‘성년후견제도’가 낮은 인지도와 미흡한 홍보 및 공적 지원, ‘정서상 거부감’ 등으로 유명무실했던 가운데(본보 6월 8일·23일자 1면 보도) 경기도 후견센터 설치 및 전담부서 설치 등 실효있는 조례와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한국후견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토론회에서는 ▲피후견인의 인권 피해 문제 ▲후견인의 권리남용 및 재산편취와 윤리 문제 ▲후견제도의 홍보부족 및 인식 문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후견업무 행정부서 및 연계지원 시스템 부재 문제 등이 거론됐다. 전국에서 치매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성년후견제도 관련 조례까지 제정됐음에도 별다른 지원책이 없어 혜택을 본 치매노인은 3년째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차원에서 경기도 후견센터를 설치해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 성년후견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 등이 제안된 상황이다. 또 성년후견제도와 미성년후견제도의 구분 제안
경기도는 지난 15일 접수 마감한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최종 7.5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산역A2는 176호 모집에 916명이 신청해 5.2대 1, 수원영통은 100호 모집에 1천162명이 신청해 11.6대 1일 기록했다. 이는 LH 등 현재까지 도에 공급한 15개 지구 행복주택 평균경쟁률(2.9대 1)의 2.6배 수준이다. 특히 모집계층 및 평형별 최고경쟁률은 수원영통 대학생·사회초년생 26㎡형 일반 공급 25호로 나타났다. 이 모집에 579명이 신청해 23.2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접수대상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확인시스템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1차 입주요건 심사 후 청약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1차 검증에서는 무주택 여부, 소득수준, 자산규모 등 입주자격 충족여부 등을 확인한다. 최종 당첨자 명단은 내년 3월 30일 따복하우스 홈페이지(http://ddabokhouse.co.kr)에 예비입주자와 함께 공개된다. 수원영통은 내년 12월, 다산역A2는 2019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일 ‘2017년 디자인 재능나눔 참여대학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디자인 재능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등 9개 대학에 인증서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참여대학 교수들과 함께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경기도 디자인 재능나눔사업’은 열악한 제품 디자인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내 디자인 대학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순수하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돼 기업들이 디자인 개발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무료로 받는 장점이 있다. 올해에는 ‘링커스(Linkus)’ 등 도내 40개사가 디자인 재능나눔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이들 기업들은 참여대학의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디자인 트렌드 및 개발방향 설정 컨설팅 ▲신규 디자인 및 기존 생산제품 리(Re)디자인 ▲포장디자인 ▲BI 및 CI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받았다. 기타 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소통하는 조직문화 및 활기찬 분위기 조성 등으로 행정서비스 질을 높인 ‘2017년 경기도청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도 배상택 버스정책과장, 장균택 경제기획팀장, 최경갑 공유시장경제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 도 노조는 12월 종무식에서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반면 독단 및 비민주형, 하위직 무시형, 능력 미달형, 편견 및 파벌조성 등으로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는 개선을 요하는 간부공무원(워스트) 7명을 선정해 본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한 조치를 요구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경기도청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은 5급 이상 공무원 중 창조적 리더십, 높은 도덕성, 비전 제시, 조직 화합, 전문성, 청렴성 등을 기준으로 도청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꼽힌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