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경기중소기업인상에 신현준 ㈜우일산업 대표이사 등 20명이 선정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010년 하반기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대강당에서 지난 10일 개최했다. 경기중기청이 주최하는 경기중소기업인상은 지난 1998년 부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기술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8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신기영 대영인테크 공장장 등 2명의 우수 직원이 선정해 포상했다. 최수규 경기중기청장은 “항상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도내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끼리 힘을 합쳐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술상=김명수 현대휴먼텍 대표, 조미라 SWP 대표, 신현준 우일산업 대표, 서경원 흥화전자 대표 ▲수출상=이근원 상시 대표, 이재영 비솔 대표, 정창호 동광실업 대표, 이승열 모두테크 대표 ▲벤처기업인상=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 김상구 리빙휴 대표, 이완배 유로비젼 대표, 전동배 동일전자 대표 ▲여성경제인상=김광자 고려진공안전, 강성자 HRS 대표, 황미
직접생산 이행 의무를 위반하거나 확인기준을 어긴 30개 부정당 납품업체가 적발됐다. 중소기업청은 9일 공공기관 납품 중소기업 24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접생산 이행 여부 실태조사 결과 30개 중소기업이 부정당 업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총 28곳이 실태조사를 받았으나 부정당 업체는 적발되지 않았다. 직접생산확인제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196개 제품을 중소기업자간 경쟁이나 수의계약(1천만원 이상)의 방법으로 구매 시 참여 중소기업의 대기업 생산납품, 수입제품 및 하청 생산 납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실태조사는 각 지방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맡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정당 업체를 사전 색출해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직접생산 확인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이상의 업체가 동일 주소지에 등록됐거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제품의 생산업체, 위반 신고 접수된 업체 등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반사유를 살펴 보면 8개 업체가 공공기관과 계약 후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2011년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지만 국내기업 5곳 중 4곳은 아직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2011년 사업계획 수립현황과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1.4%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아직까지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환율불안과 원자재가 상승, 유럽발 금융위기,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북한리스크 고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기업현장에서는 사업계획을 연(年) 단위가 아닌 분기별로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광주의 전자부품 수출업체 A사는 최근 원화강세로 큰 손해를 입은 것을 경험삼아 내년에는 연간 사업계획 대신 분기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올해 사업목표 달성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기업인 52.9%가 ‘목표수준만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고, ‘초과달성할 것’으로 답한 기업도 26.1% 였다. 내년 실적목표와 투자목표에 대해서도 상향조정할 것이란 기업들이 많았다. 올해와 비교한 내년 매출액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지난 60년대 이후 40여 년 간 고도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제 경제불황,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건축물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은 저비용, 고효율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건설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신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수익은 한계에 부딪혀 점진적으로 리모델링 시장형성기에 진입하고 있는 단계인 것이다. 14년 간 수원의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은 ㈜네오디자인(대표 김정란)은 최고를 지향하고 있는 건축 리모델링 전문업체다. 네오디자인은 삼성, 현대건설의 등록사이며, 아주대학교, 경기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의 화려한 리모델링 수주경력을 보유하면서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 리모델링 틈새시장을 공략하다 네오디자인의 대표 김정란 사장은 과거 유명한 실내건축 디자이너였다. 실내건축가로서의 명성이 높아지고 활동무대가 커지자 그는 자연스럽게 창업을 결심했다. 사실 그녀가 디자이너로써의 경력을 쌓은 곳은 서울이었다. 하지만 CEO로써의 명함을 갖고 활동한 시작한 무대는 서울이 아닌 수원이었다. 김대표는 당시 서울이 리모델링 수주 경쟁이 치열한 데 반해 향후 시장 잠재력은 회의적이라고 판단, 사업의 무대로 경기도
■ 도내 미분양 국토부 통계 도내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 용인, 김포 등은 회복세로 돌아선 반면 수원, 고양 등은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8일 국토해양부 미분양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말 현재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은 2만2천701가구로 전월 대비 2.1%(-474가구)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 물량은 올 1월(2만432가구) 2만가구를 돌파했고 지난 9월에는 2만3천185가구 등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2만4천704가구) 수준으로 회귀했다. 올 하반기에만 미분양 물량이 2천가구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 도내 미분양 적체의 중심축이 용인지역에서 수원, 고양시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용인시 미분양 물량은 올 2월 7천183가구를 기록한 이후 매월 줄면서 10월에는 6천161가구로 7개월 만에 1천22가구가 감소했다. 김포시도 올 1월 2천518가구에서 10월 1천433가구로 1천85가구 줄었다. 이외에 평택시, 남양주시는 10월 말 현재 870가구, 551가구로 지난 1월 대비 338가구, 111가구 각각 미분양 물량이 주인을 찾았다. 반면 수원시는 지난 9월(3천527가구) 3
■ 정부 공공부문 동반성장 추진대책 발표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10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8일 국민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동반성장 추진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목표를 올해 77조2천억원 규모에서 내년 85조원, 2012년 100조원으로 늘리고 구매 실적 점검 대상 기관을 2012년 494개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공구매 중 중소기업제품 비중은 80조원으로 전체의 65.2% 수준이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생산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내년 6월에 공공구매론에 대한 신·기보 보증이 도입되며 소프트웨어 용역 서비스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가 확대된다.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원도급자로 인정하는 입찰제도는 기존 1곳(LH)에서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3곳에서 추가 적용된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혁신도시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상한액 제한 없이 내년까지 전면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대형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사규모의 하한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계약 상대자가 선금을 수령할 경우 5일 이내에 하도급자에 대해 선금
◆ 판교 월든힐스(B5-1블록)(1위) 평균경쟁률 40.53대 1 최고 성적 분양가 저렴·전매기간 단축 장점 LH(범양건영 시공)가 지난 6월 판교신도시 B5-1블록에 분양한 판교월든힐스 연립주택이 올 한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127~224㎡ 98가구 규모로 청약접수 첫 날 3천2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40.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3가구를 모집한 127㎡에는 무려 588명이 몰리면서 1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B5-1블록을 포함해 B5-2블록(1.95대 1), B5-3블록(3.64대 1) 총 3개 블록이 분양했지만 이 중 B5-1블록이 유독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서비스로 테라스면적이 제공돼 내 집 안에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로서의 장점이 최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변 시세(전용85㎡초과 기준, 3.3㎡당 2천460만원)대비 저렴한 분양가(3.3㎡당 1천911만~2천75만원)와 빠른 입주(2010년 12월 16일)에 따른 전매기간 단축(3년→5개월) 등도 인기에 한 몫 했다. ◆ 광교 자연&자이 A13, 14, 15블록(2위) 광교 중심부 위치 주거환경 탁월 신분당선 연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센터는 8일 성남시 야탑동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소외계층 이웃돕기를 실시했다. ‘임마누엘의 집’은 뇌성마비와 지체장애자 등 20여명이 자립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건강관리 및 재택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미자립 복지시설이다. 이날 양남식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학용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남식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장애우들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조, 금형, 열·표면처리 등을 기반으로 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뿌리산업의 공정혁신 및 고유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형 뿌리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신학섭(57) 제품성능기술과장은 “내년도 중소기업 R&D 예산이 올해 대비 12.1% 늘어난 6천288억원이 편성된 가운데 특히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신설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조, 금형, 열·표면처리 등의 뿌리산업은 대부분 열악한 작업환경과 낙후된 생산공정으로 인해 취업기피, 생산성저하, 경영악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됐었다. 따라서 정부는 내년부터 경인·중부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광주·호남권 등 4개 권역별 뿌리산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에 나선다. 도내에는 전국의 54%에 달하는 약 5천946개의 뿌리기업이 분포해 있다. 신학섭 과장은 “이번 사업의
오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겠다는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의 주장에 대해 18개 경제단체가 “이중규제이자 시기상조”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상의를 포함한 경제5단체와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의 13개 업종별 단체들은 7일 녹색성장위원회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실시를 늦추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당장 내년부터 ‘목표관리제’가 시행돼 기업들은 지금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와 비슷한 ‘배출권거래제’를 2013년부터 실시하겠다는 것은 기업을 이중으로 옥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산업계의 매출감소액이 많게는 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제조업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철강, 비철금속, 화학, 석유정제품 등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목표관리제란 정부가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해주고 이를 초과하면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다. 지금까지 약 470개 업체가 관리 대상으로 예비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