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확산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한국마사회는 사회적기업 설립부터 창업 초기 육성, 판로 확대, 유휴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12년에는 장애청년의 사회복귀와 정착을 돕기 위해 커피전문점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본사 내 2개 매장에서 장애 청년들이 근무 중이다. 2019년부터는 각 사업장 및 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전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총 80개소에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총 1,27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에도 힘써왔다. 2025년에도 사업장별 사회적기업 창업과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총 1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선정된 5개 기업에 6월부터 프로
광명시가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 3일 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는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총 7개 사업, 782개 일자리 규모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하고, 올해 117억 원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총 1천227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공공일자리 확대로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광명행복일자리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총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사업인 ‘같이돌봄 매니저’는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경력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
시흥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도로안전과 공공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정왕시장 일대 상가 주변 불법 노점상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시흥시 건설행정과, 위생과, 교통행정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시민고충담당관의 다문화 상생 태스크포스(T/F)팀을 비롯해 시흥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로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왕시장 일대는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다국적 상인들이 인도 및 차도를 불법 점유해 통행 불편 및 위생 문제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정왕시장 불법 노점 합동단속을 통해 외국인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ㆍ계도를 실시하고 동시에 상습적인 노점상은 행정처분을 병행해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도로무단점용 적치물 및 노점 32건, 식품위생법 13건, 도로교통법 위반 47건 등 총 92건을 계도 및 단속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시민의 보행권을 회복하고 도시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불법 노점 행위를 근절하고,
G마켓이 뷰티 상품에 특화된 전용 큐레이션 서비스를 신설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뷰티특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G마켓은 뷰티 전문 큐레이션 공간인 ‘뷰티특가’ 코너를 오픈하고, 뷰티 카테고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뷰티특가’는 G마켓 모바일 앱 메인 상단에 배치된 전용 코너로,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뷰티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다. 이용자는 시즌 키워드 기반 추천, 실시간 랭킹, 기획세트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제공한다. 브랜드 입점도 확대했다.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 30여 개의 신뢰도 높은 뷰티 브랜드가 ‘공식 브랜드관’에 입점해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전용 프로모션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할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한정 특가, 단독 기획세트 등 차별화된 조건의 제품들을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실속 구매 기회를 넓
쿠팡이 여름 인기 원피스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원피스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브랜드 상품에 추가 할인과 쿠폰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3일 쿠팡은 오는 13일까지 여름 시즌 원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원피스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더아이잗, 망고, 쥬시쥬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제안한다. 최근 여름철 원피스 트렌드는 나시와 홀터넥 중심의 슬리브리스 디자인, 경량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미니 실루엣으로 나뉜다. 린넨 소재의 원피스는 한여름 일상룩이나 휴가지용으로 활용도가 높고, 장마철에는 통기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가 선호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주 뷔스티에 티어드 레이어드 원피스, 엘쏘 린넨 뒷트임 민소매 롱 원피스, 로라로라 레이스 미니 원피스, 쥬시쥬디 크링클 A라인 롱원피스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6일까지는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더아이잗이 전 상품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브랜드샵 찜하기 고객에게는 추가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데올리브와 온앤온은
엘지유니참이 생산공장이 있는 구미 지역에 생리대와 기저귀 총 44만 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총 150만 개 기부 목표 중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3일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구미시 지역사회에 위생용품 총 44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미시에 위치한 생산공장 인근 지역과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쏘피(Sofy) 생리대 약 40만 개, 마미포코(Mamypoko) 기저귀 약 4만 개, 총 9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 전달됐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연간 기부 목표를 150만 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약 80만 개를 지원해 계획을 순조롭게 실행 중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위생용품 기부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300만 개 기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여성과 아기는 물론,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공생 사회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
가평군이 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가평군을 포함한 총8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가평군은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구축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운영및 부정 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과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다섯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운영과 재정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가평군의 사회적기업이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시는 접수된 우수사례 23건을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무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상은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이 받았다. 시설기획팀은 지난해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터파기 공사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한 뒤 암석을 매각해 공사비 4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우수상은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인전한 민원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김포경찰서와 함께 대북 전단 살포에 대비해 철통 경계 근무를 수행 중인 기동대 경찰관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 활동은 최근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긴장 속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 기동대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평통 김포협의해 김현규 회장과 안착익 서장은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간식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현규 회장은 “국가 안보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민주평통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창익 서장도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 중인 기동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예술의전당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7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x 서울시립교향악단: 송민규 & 박수예 ON FI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과 교향악단이 함께 마련한 협력 프로젝트로, 클래식 본연의 깊이를 지키면서도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무대에 오를 두 주인공은 최근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클래식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지휘자 송민규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다. 지휘자 송민규는 2024년 이탈리아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로저 노링턴, 만프레드 호넥 등 거장 지휘자의 어시스트로 실력을 쌓았으며, 히로시마 국제 지휘 콩쿠르와 에리히 베르겔 국제 지휘 콩쿠르 등 다수의 권위 있는 대회를 석권했다. 박수예는 2025년 장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7세에 파가니니 전곡 음반을 세계 최연소로 발매했고, BIS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섯 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 그라모폰에서 올해의 음반으로 추천됐고, 2022년에는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