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 대상 대표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 마케팅스쿨’ 18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도 해커톤과 실전 과제 등으로 구성돼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3일 KT&G는 ‘2025 상상 마케팅스쿨 18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2010년부터 KT&G가 운영해온 실전형 마케팅 교육 과정으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초부터 실무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2025년 현재까지 누적 수료자는 2만 명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18기를 맞은 올해 과정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기초 마케팅 강의와 아이디어 과제를 수행하는 ‘챌린저(Challenger)’ 과정이 운영됐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2박 3일 일정의 해커톤 과정에 참여했다. 해커톤에서는 실전 마케팅 과제를 주제로 참가자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총 9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교육에는 현직 마케팅 전문가들의 강연과 팀별 멘토링이 병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전국 51개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을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약 1만 명의 근로자에게 시원한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과일스무디, 휘낭시에 등을 담은 ‘기프트 박스’가 별도로 전달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의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에 푸드트럭이 방문했다. 현장 근로자 9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 공간에서 팥빙수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최은국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 소장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취약시기별 감성 안전활동은 근로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자발적 건강관리와 안전보건문화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각 현장에 제빙기, 냉방기기, 이온음료, 식염 포도
시흥시는 지난 1일 시흥중학교 388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2~3학년 14개교 학생 37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국가 법정감염병 제2급에 속한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결핵균으로부터 감염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BCG(결핵 예방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며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 시 단체생활을 통한 집단 전파 위험이 큰 시기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한 결핵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X-RAY)를 촬영하고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결핵균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치료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결핵 조기 진단은 개인 건강 보호는 물론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12·3 계엄사태와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다. 3일 김 전 차장은 오전 9시 24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체포 저지 혐의 조사받으러 왔나',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저지 지시를 받았나' 등을 질문했으나 김 전 차장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을 앞두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부터 기흥구 영덕동의 기흥국민체육센터,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을 통합해 유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 조치는 외부 차량의 무분별한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시설 이용객에게 원활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료로 전환되는 주차장은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지상1층·지하1층 ▲기흥국민체육센터 지하 1·2층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지하 1·2층 등이며, 모든 주차장은 지하 1층 연결 통로로 이어져 있어 넓은 주차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별표1의 ‘공원 및 체육시설’ 기준을 적용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이외 시간대는 무료 개방된다. 요금은 30분 이내 무료 회차, 4시간까지 1000원, 4시간 이후 10분당 300원씩 추가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 6000원이다. 해당 3개 시설을 이용한 방문객은 담당 공무원의 확인을 받아 주차 요금을 감면 받을수 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민원인과 시설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킨텍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 모집은 8월 8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건설업계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할 핵심 해법으로 떠오른 ‘모듈러 건설(Off-site Construction)’을 조명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다. 모듈러 건설은 기존 현장 중심의 시공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중심의 사전 제작과 ICT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첨단 건설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모듈러포럼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실제 시공 모델, 자재·설비, 설계·시공 솔루션 등 모듈러 건설 전 과정을 전시 형태로 보여주는 최초의 플랫폼이다. 특히 주요 시공사들의 실제 모듈러 건축물 실물 전시와 함께 모듈러 건축 정책 소개, 국내외 사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공공기관 및 지자체 발주처 대상 설명회 등이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엑스포 기간 중에는 선진국 기술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도 마련돼 국내 모듈러 산업의 글
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인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前)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지난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직으로 상근 독임제 형태로 활동하며,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시흥시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민원 부서와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 권익 보호 창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호민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박명기 호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구리시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 추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서울 편입 추진 단체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7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이후,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에서 서울 편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서울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규탄대회 개최, 관련 조례 제정 건의 등 서울 편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8개 모든 동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활동의 폭과 조직력이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 편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 개최한 권역별 설명회에서 다뤄진 연구 결과 중 편입 효과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단체에서의 역할 강화와 연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범시민추진위 이상배·이춘본·곽경국 공동위원장은 “8개 동 추진위원회 임원분들과 함께한 첫 워크숍으로서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 편입이라는
<인사> 경기도 용인시 (2025년 7월 7일 자) ◇ 지방서기관 승진 ▲미래도시기획국장 홍성원 ◇ 지방사무관 승진 ▲기흥구 구갈동장 이정복 ▲수지구 성복동장 이용석 ▲농촌테마과장 김현미 ◇ 지방사무관 전보 ▲자치행정국 행정과 비서실장 박찬진 ▲재무국 회계과장 남상미 ▲교육청년여성국 교육청소년과장 설정선 ▲교육청년여성국 평생교육과장 조문희 ▲교육청년여성국 청년정책과장 이준복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홍현미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이봉숙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이길우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신동명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이종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권미나 ▲도서관사업소 중부도서관장 윤군선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최순필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심건석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김영길 ▲차량등록사업소장 서경순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장태석 ▲처인구 교통과장 양승한 ▲처인구 이동읍장 권순도 ▲처인구 남사읍장 어홍선 ▲기흥구 민원지적과장 장경순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김연주 ▲기흥구 건설과장 김경수 ▲기흥구 도시건축1과장 김상진 ▲기흥구 보정동장 최정미 ◇ 직무대리 ▲ 처인구 백암면장 김현미 ◇ 직제개편 ▲ 처인구 유림1동장 이길재 ◇ 파견
서구가 전화 여론조사(유선·무선) 방식으로 오는 7월까지 구 명칭 최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오는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서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따라 2000명을 표본으로 전문 여론기관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12일 열린 ‘제3회 추진위원회’에서 1차 명칭 선호도 조사에서 '청라구'와 '서해구'가 오차범위 내 경합하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대통령 선거 일정 등으로 ‘공직선거법’상 설명회 개최가 일시 중단되면서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26일 동안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한 명칭 선호도 조사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4756명이 참석한 당시 조사에서 ▲여론조사 1901명 ▲우편조사 1446명 ▲기타 방식 1409명 등으로 이견 차이가 나타났다. 이후 구는 지난 5월 9일 ‘제4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대선 이후 주민설명회를 재추진하고 한번 더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 및 시의회와 구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법률 제정이 추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