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일 본사 3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혁신성과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으로, 팀별로 발굴한 적극행정 및 혁신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포상함으로써 내부 혁신을 장려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총 18건의 팀별 대표 사례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예선 심사는 공사 주니어혁신이사회가, 본선 심사는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적극행정위원회 소속 외부 위원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최우수상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사업, 튼튼머니 도입’ 사례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군포형 청년주택 건설사업’과 ‘적극적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총 6건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 팀에는 상장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배재국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행정이 공사의 핵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구리시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 추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서울 편입 추진 단체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7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이후,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에서 서울 편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서울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규탄대회 개최, 관련 조례 제정 건의 등 서울 편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8개 모든 동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활동의 폭과 조직력이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 편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 개최한 권역별 설명회에서 다뤄진 연구 결과 중 편입 효과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단체에서의 역할 강화와 연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범시민추진위 이상배·이춘본·곽경국 공동위원장은 “8개 동 추진위원회 임원분들과 함께한 첫 워크숍으로서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 편입이라는
군포시 호남향우회가 군포 철쭉축제 운영 수익금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시 호남향우회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100만 원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내놨다. 호남향우회 김장곤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을 위한 활동에 호남향우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호남향우회가 청소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며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교육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귀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대학생 222명에게 상반기 1억 840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1
아파트 하자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소비자들은 소위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해당 브랜드를 표방하면서 실제 건물을 건축한 시공사나 건설회사가 하자에 대한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하자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분양계약서에 기재된 분양자가 현재는 폐업을 하여 분양자를 상대로 소송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집합건물법에서는 하자담보책임의 주체에 관하여 ‘건물을 분양한 자’로 규정하고 있고, 이는 시행사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원칙적으로 분양자인 시행사는 하자에 대한 소송의 상대방이 되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들이 시공사에 불과한 경우에는 이들은 하자소송의 상대방이 될 수 없다. 이들은 수분양자들과 직접 분양계약을 체결한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에는 예외적으로 분양자가 하자보수에 기한 손해배상을 할 수 없는 무자력인 경우에는 채권자대위권이라는 법리에 따라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다. 즉, 민법 제404조의 채권자대위소송을 통해서 도급계약에 기
Sh수협은행이 지역사회 밀착경영 및 사회가치 제고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영업점 내에 ‘폭염사고 예방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 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영업점 내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석달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한낮 뜨거운 태양을 잠시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Sh수협은행에서 편안한 휴식 즐기시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가 업무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림동은 행정체계 개편으로 14일부터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나뉜다. 시는 유림동 주민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 유림동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유림동 분동을 준비해 왔고, 지난 2월 유림동을 1·2동으로 바꾸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 심의에 부쳤고 시의회는 이를 통과시켰다. 유림동은 최근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행정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유림동 인구는 지난 5월 31일 현재 5만 2285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지난해부터 유림동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행정 체계를 개편했다”며 “유림동 분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림1‧2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가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 학교는 몽골 오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