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이재형·홍종철·최정헌 의원, 44개 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44개동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개최되며 지방자치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지방자치는 대리인을 선출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박람회가 그 의미를 배우며 서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30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남동구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국가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남동국가산단 주차장 조성 추진 현장은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2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의 업종 배치 등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기반시설 확충 정비가 진행 중이다. 남동 주차장이 조성되면 기존 261대 주차면이 640면으로 확충되고, 수급율도 33.3%에서 81.6%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12월 공사 준공이 예정돼 있다. 유 시장은 “남동산단은 지역 산업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국가도시공원 지정 현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서해안 최대 규모 갯벌이다.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염생식물과 염전문화가 살아 숨쉬는 체계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소래지역 국가도시
부천문화재단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손잡고 ‘문화1호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문화1호선’ 사업은 수도권 주요 도시인 부평·부천·영등포·수원·의정부가 협력해 1호선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문화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도시 간 교류사업을 통해 축제를 공유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5개 도시의 대표 축제를 연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협력해 부천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7회를 맞이한 BIAF는 국내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을 받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폭넓은 작품 상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부천에서는 ‘문화1호선 부천, 1DAY 애니투어’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BIAF 전시 관람,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애니사운드’ 공연, 그리고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 야외 상영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도시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모집은 9월 18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부천시민과
과천시가 다음달부터 시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을 확대해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조직은 기존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확대되고 정원은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이 증원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전담하는 독립 부서를 마련해 기존 지역경제과의 기능을 분리했다. 지역경제과는 앞으로 소상공인 및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 인력은 도로·공원 관리, 통합 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또한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각각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부서 명칭도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변경됐다. 신계용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유럽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ELMS) 제5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타이틀 경쟁에 가세했다. 동시에 하이퍼카 GMR-001의 첫 풀 테스트를 시작한 제네시스는 내년 WEC 본격 진출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최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제5전에서 LMP2 클래스 세 번째 우승 및 레이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레이싱 파트너 IDEC 스포츠와 함께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번 출전도 그 일환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미 개막전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프랑스 폴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제2전에서도 클래스 우승과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제5전에는 제이미 체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
백미당이 강원도 정선 유기농 블루베리를 담은 시즌 메뉴 2종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확대한다. 백미당은 ▲정선 블루베리를 담은 요거 스무디 ▲정선 블루베리를 담은 요거 디저트 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요거 스무디는 유기농 블루베리 스무디에 요거트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요거 디저트 컵은 요거트와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그레놀라·코코넛·정선 블루베리를 담아 풍부한 식감과 영양을 제공한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신세계광주점, 잠실야구장점은 제외된다. 이번 신메뉴는 정선 농가 블루베리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로코노미(Loconomy)’ 가치를 반영했다. 백미당은 2017년 곡성 메론을 시작으로 청도 홍시, 제주 우도 땅콩, 공주 옥광밤, 양주 초당옥수수 등 전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지역 상생 발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특산물 기반 신제품 개발을 제도화했다. 이번 블루베리 메뉴 역시 협약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백미당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먹어보고 싶은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 선수단이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총 40명(선수 33명, 지도자 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6개, 은 10개, 동메달 6개 등 총 22개 메달을 손에 넣었다. 센터 선수단은 농구, 배드민턴, 수영, 여자축구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센터 선수단은 농구 종목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축구에서는 뜨거운 투혼을 발휘하며 패권을 안았으며, 배드민턴에서는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수영 종목에서는 금메달 3개를 손에 넣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메달의 색깔을 떠나 모든 선수가 보여준 도전과 열정이 진정한 승리"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군포시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으로 직원들의 근무 의욕과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한다. 17일 군포시는 2025년 하반기 시정 발전과 대외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시정발전 3건, 외부평가 4건 등 총 7건 성과가 인정됐으며, 직원투표·실무자 평가·시상금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됐다. 성과시상금제도는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분야에서 기여한 직원에게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에는 청년성장프로젝트, 불용 CCTV 재활용, 음식물폐기물 처리 개선,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이 포함됐다. 하은호 시장은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가 피아노와 합창을 통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확산에 나선다. 17일 한세대학교는 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와 한세달크로즈센터 후원으로 ‘제4회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교수진과 박사과정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파헬벨의 '카논',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라벨의 '볼레로' 등 명곡을 영화 장면과 결합해 새롭게 편곡한 ‘피아노로 듣는 영화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세달크로즈 어린이중창단도 무대에 올라 합창을 더할 예정이다. 유승지 음악감독은 “무대에는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회원들뿐 아니라 합창 수업 을 받은 13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음악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원글로벌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 ㈜한원글로벌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교육 전문기관으로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위탁 운영 ▲ELTIS(국제학생 영어 능력 시험) 운영 등 국제언어 교육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3년간 동두천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는 ㈜한원글로벌에 ▲외국어 학습 및 체험형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일반·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시민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위탁한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인재교육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한경 대표도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