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의 상호교류 ▲인적ㆍ물적 자원 자원의 상호 활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 이라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내 복지에 대해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과천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친선 도시 충남 예산군을 찾아가 수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예산군은 과천시와 지난 2008년 자매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 축제 방문, 농촌 일손 돕기,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17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예산군의 수해 소식을 접한 과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추진됐다. 과천시는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긴급히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과천시 공무원과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직원, 과천시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여성의용소방대, 과천시 새마을회 등 자원봉사 단체 및 과천 시민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산군 신안면의 멜론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복구에 함께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과천 시민과 공직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예산군의 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 미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 정책토론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의회 김진웅 의원과 윤미현 의원의 공동 주관으로, 도시계획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과 홍찬표 도시계획위원이 참석했다. 김진웅 의원은 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의 토지이용계획 현황을 면적과 구성비로 분석하고, 과천지구 특별계획구역의 용도 및 건폐율, 용적률 등에 대한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미현 의원은 일본 도쿄 도시마구의 ‘에코뮤지타운’과 광진구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과천시의 토지이용 효율성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은 위례~과천선, GTX-C 등 교통계획과 과천대로 입체개발 구상을 설명하며, 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입체개발의 경제적 효과와 도시재생 가능성을 제안했다. 홍찬표 도시계획위원은 입체화·복합화·균형화·경영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토지이용, 교통, 공원녹지, 산업, 재개발 등 분야별 도시계획 방향을 구체화했다. 김진웅 의원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한 이번 논의로 도시계획 방향 설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신협중앙회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실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신협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신협중앙회 양준모 이사, 세종지역 신협 이사장단, 국립세종수목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신협이 처음으로 도입한 은퇴세대 대상 전문 교육 과정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추진 중인 신중년 재사회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생들은 정원 및 식물 관리 관련 이론과 실습을 통해 취미 확장은 물론 전문 정원사로의 전직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국립세종수목원 교육동에서 진행된다. 수목원 현장답사, 파종 실습 등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지역 5개 신협 조합원 중 선착순으로 모집이 이뤄졌으며,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전원이 마감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은퇴 후 세대를 시니어 정원사로 양성하여 고령
안양시는 관내 이·미용업소의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중위생업소 2075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평가는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이 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이용업 73곳, 미용업 1196곳 등 1269곳으로 집계됐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내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 개최하는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전 모집된 시민 합창단 2000명과 이번에 모집할 시민 6000명까지 총 8000명이 대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합창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 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장사익, 군조크루와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시립예술단,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 마칭밴드 등이 참여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리고 미래 수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대합창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수원의 대도약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소를 위해 광정동 1·2·3통 다세대주택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25리터 용량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111개를 무상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개별 배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나 조류에 의한 봉투 파손, 침출수 유출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원이 잇따랐다. 그러나 건물 단위 통합 배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관리가 일원화됐고, 전용수거용기에 종량제 봉투를 투입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해져 환경개선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 30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조율하여 최종확정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종량제 봉투 파손에 따른 침출수와 악취 문제가 다세대주택 주민의 큰 불편사항이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여야는 23일 국민의힘 추천 인사인 지영준·박형명 변호사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본회의에 상정될 비쟁점 법안과 인권위 선임 위원 선출 등을 논의했다. 회동에 배석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회의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안건 상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각 당에서 추천하는 상임위원은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관행”이라면서 “민주당의 강한 반대로 통과되지 않는 불상사가 재발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일단 보류하고 추가로 민주당과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함께 배석한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기자들에게 “두 분 다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충상 전 상임위원 자리에 지영준 변호사를, 한석훈 비상임위원 자리에 박형명 변호사를 추천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추천한 두 변호사의 일부 행태가 논란이 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극심해 해당 안건 상정
코웨이가 구로구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그림 공모전을 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23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서울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 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지역사회 내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다. 공모 주제는 ‘지구야! 아프지마’이며, 깨끗한 물과 공기의 소중함,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생태계 보존 등 환경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8월 15일까지며, 참가자는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나 코웨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을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환경 관련 학과 및 미술대 교수진이 참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코웨이 본사(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리는 ‘2025 코웨이 사회공헌 사
23일 남동구 논현동 논현포대근린공원 X-게임장. X-게임장은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 보드, BMX 등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금이 가있거나 깨져 있는 부분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나사가 빠져 있는 구간도 있고, 일부는 녹이 슬어 변색돼 조각이 떨어져 나오기도 한다. 이용을 안전하게 돕는 안내 표지판에는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헬멧이나 무릎 및 팔꿈치, 손목보호대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일반 자전거나 킥보드 등의 이용을 엄격하게 금지한다는 문장도, 시설물 이용자는 본인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기술이나 체력 수준에 적합하게 시설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 문구도 읽을 수 있다. 분홍색 글씨로 된 ‘본 놀이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이용할 경우 발생되는 인적 및 물적 손해에 대한 책임이 본인한테 있다’는 강조 문구도 있어 이용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안내판의 문구와는 대조적으로 일부 시설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충분한 실력과 보호 장비를 착용했어도 부상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이곳을 관리하는 남동구청 담당 부서의 연락처는 없는 번호가 된지 오래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