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하천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소방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수심 및 바닥 상태 사전 확인 ▲다이빙 금지 ▲구조 요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한 행동 삼가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24일 대립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사적 노무 요구금지라고 하는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송 위원장은 “강 후보자가 줄곧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사적 심부름 강요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성찰도 없이 오히려 강 의원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에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모두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어처구니없다. 불과 4
성남시가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아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일정이 약 4개월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개발, 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시설(총 646세대)을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중 304세대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42세대는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상가와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입주는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290억 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투자심사 면제 대상이 됐다. 이어 3월 국무회의 의결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사전 검토를 거친 뒤, 7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면제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약 4개월이 소요되는 기존 투자심사 절차가 생략돼, 예산 편성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후속 행정절
K리그2 수원 삼성이 K리그1 FC서울에서 2003년생 '젊은 공격수' 강성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고를 졸업하고 2021년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강성진은 K리그1 무대에서 통산 82경기를 뛰면서 6골 7도움을 기록한 윙포워드다. 180㎝의 키에 빠른 발을 가진 강성진은 지난 시즌 22경기를 뛰며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K리그1에서 5경기 밖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공격포인트도 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강성진이 출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도록 수원 임대를 추진했다. 2023년 K리그1에서 최하위로 추락해 2부 리그로 강등된 수원은 3년 만의 1부 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쳐 승격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엔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1)에 이어 승점 44로 2위를 달리고 있어 강성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넷마블은 2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그랜드 크로스)’에 글로벌 서비스 5.5주년을 기념한 ‘성전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UR 등급 영웅 ‘불완전한 지배 압제자 마신왕’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영웅은 마신 종족 아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해제되지 않은 보호막을 공격 버프로 전환하는 독특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900 마일리지 달성 시 ‘압제자 마신왕’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성전 페스티벌 스페셜 미션 이벤트’에서는 미션 완료 시 페스티벌 소환 티켓, ‘호크의 시크릿 랜덤 상자’, 글로벌 5.5주년 소망열쇠 등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호크의 시크릿 선택 상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총 10단계로 나누어진 ‘위시박스 이벤트’에서는 각 단계별로 4종의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성장 재화뿐 아니라 ‘일곱 개의 대죄’ 영웅 6명의 코스튬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푸링푸’를 처치하고 이벤트 재화를 모을 수 있는 ‘토벌전 푸링푸’,
양주시가 올해 출생아부터 관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가 양주시에 출생신고가 되어 있고, 출산일 및 신청일 기준 산모가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양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산후조리원 또는 산모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 후 본인부담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7월 28일부터는 산모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진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에서 ‘양주시 산후조리비’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양주시 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감염병관리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재환 감염병 관리과장은 “출산 후 회복은 곧 산모의 삶과 아기의 건강한 시작을 위한 가장 기본적 배려로, 모든 가정이 경제적 부담없이 충분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4060세대를 위한 ‘2025년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정규과정’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교육 과정은 8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시민 및 경기도민 중 195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경국립대는 캠퍼스 내에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전용 공간을 마련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종합상담, 생애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금)부터 13일(수)까지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위치한 한경국립대 지역문화복합관 2층 행복마루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 7357㎡ 부지에 800억 원을 투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청장은 “이번 투자로 도내 주요 자동차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친환경 소재를 공급해 평택 포승BIX지구가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로서 더욱 공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넷마블이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전설 등급 신규 영웅 ‘콜트’를 추가하고,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전설 등급 딜러 ‘군사 간부 콜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콜트는 적군 전체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시간 경과 후 방어 무시 피해를 입히는 폭탄 스킬과 효과 적중을 높이는 패시브를 갖춘 후턴형 영웅이다. 함께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에는 무한의 탑 층수 확장과 난이도 조정, 시나리오 열람이 가능한 ‘기록 열람실’ 추가, 신규 코스튬 4종 도입 등이 포함됐다. 오는 8월 7일까지는 ‘세나의 달’을 기념해 ‘대보물시대’ 이벤트 2차가 운영된다. 이용자는 인게임 및 외부 채널에서 쿠폰 코드를 찾아 입력하면 전설 영웅 사황 린, 루비, 골드, 진화 재료 상자 등 총 77종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해제 비용은 이벤트 기간 동안 70% 할인된다. 넷마블은 또 8월 21일까지 칠성 사이다와 제휴한 콜라보 테마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리메이크 작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당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는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 2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 온라인 도박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회적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진우 SK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신동엽 교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더 이상 유해한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는 단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참여지만, 이 캠페인이 더 넓게 확산돼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