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26년 시정 비전 공유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개 동을 순회하는 ‘2026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도시개발·교통·교육 등 역점 추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왕의 미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부제로 단순한 시정 보고 형식을 넘어 시장과 주민 간 질의응답을 강화한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활 밀착형 현안부터 중장기 발전 전략까지 폭넓게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19일 청계동(오전 10시)을 시작으로 ▲20일 내손2동(오전 10시) ▲23일 내손1동(오전 10시) ▲24일 오전동(오후 2시) ▲26일 부곡동(오전 10시) ▲27일 고천동(오전 10시) 순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미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의왕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 인구는 약 74만 명. 이 가운데 청년은 약 1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2%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 청년 세대는 남양주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도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러한 인식 아래 청년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청년의 삶과 성장이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구조를 반영해 남양주시는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총 57개 사업에 약 408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담당관’신설 … 57개 청년정책 시행에 408억 여원 투입 정책의 방향은 청년 참여 확대,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는 지원, 그리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맞춰져 있다.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2026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전담 조직인 ‘청년담당관’을 신설했다. 청년정책을 시정의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부서 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조직 체계로 분명히 한 것이다. 남양주시는 청년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시 공식 참여기구인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정책 설계 및 운영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참여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책은 일상에서 체감될 때 힘을 갖는다. ◇청년정책협의체로 시정 참여 ·청년꽃간으로 다양한 활동 공간 제공 남양주시는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꽃간’을 조성해 왔다. 평내동(청년창업센터)에 위치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등 4개소로 확대 운영되는 청년꽃간은 공부와 작업, 휴식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활형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낮에는 학습과 개인 작업 공간으로, 저녁에는 공연과 체험, 소모임 등 다양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청년월세와 이사비 지원·청년창업공간 제공 … 청년 자립과 성장 뒷받침 청년의 삶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남양주 청년 Stay-On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월세 지원과 이사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삶의 기반을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이사비 최대 40만 원과 월세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24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정부 사업보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2025년에는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 방식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별내동 파라곤스퀘어 내에 인 별내 창업랩과 청소년 전용시설 펀그라운드를 무상임대로 조성·운영하며, 약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책 효과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일자리 정책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2021년에 개관한 청년창업센터는 초기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현재 의류·공예·외식·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입주 창업가는 월 5만~11만 원 수준의 저렴한 사용료만 부담하면 되며, 전기·가스 등 동력비와 시설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전문가 1:1 컨설팅과 플리마켓, 계절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돼 창업 초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 창업가들의 시장 진출 사례가 이어지며, 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에는 경기도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정책 효과와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 인재 플랫폼‘정약용의 후예’… 지역 내 기관·기업·시민 수요와 연결 청년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는 남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의 재능과 경력을 발굴해 지역 내 기관·기업·시민 수요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음악·미술·콘텐츠 제작·교육·취·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 64명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건의 협업과 일자리 연계 성과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남양주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실무 중심 취업 교육과 청년행정체험 연수를 통해 청년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시의 모든 역량 집중”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은 남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라며 “청년담당관 신설을 계기로 참여와 주거, 일자리와 문화 전반에서 청년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남양주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문화원은 최근 독립항쟁가와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2026년 설 차례’ 행사를 열고, 지역의 독립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겼다. 16일 안성문화원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독립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함께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원이 지난해부터 자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 13일 오전 10시에는 안성추모공원에서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설 차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례실에서 차례를 올린 뒤 봉안담으로 이동해 고인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안성독립항쟁가 설 차례’가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광복사에 모셔진 독립항쟁가들의 위패 앞에 차례상을 차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예를 갖췄다. 차례를 마친 뒤에는 무명애국지사비를 찾아 이름 없이 산화한 독립항쟁가들을 기렸다. 행사에는 박석규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직원과 광복회원, 지역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광복회 관계자로부터 안성 독립항쟁가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차례를 준비하며 조선시대 이재 선생이 편찬한 사례편람을 참고해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으로 간소화한 차례상과 홀기를 마련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설과 추석에 순국선열과 무연고자를 기리는 차례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석규 원장은 “독립항쟁가와 무연고자 고인들을 함께 기리는 자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열들의 독립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계승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급)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김기수는 16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정종진(울주군청)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기수는 단오, 추석, 천하장사에 이어 4대 메이저 금강장사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전날 태백급(80㎏급)에서 허선행이 정상에 올랐던 수원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 '씨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기수는 이날 8강에서 김형진(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도 권진욱(태안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그는 장사 결정전 첫째 판과 둘째 판에서 정종진의 들배지기에 연달아 쓰러져 0-2로 끌려갔다. 궁지에 몰린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넷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되치기로 정종진을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기수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다시 한번 들배지기 되치기로 상대를 제압,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장사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김기수는 "임태혁 코치님의 기록을 넘어보고 싶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충엽 감독님, 임태혁 코치님, 이재준 수원시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설 연휴 경기도 내 곳곳의 '설경 맛집(설경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며 추억을 만들어 준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의 끝자락, 친인척이 모여 보내는 설은 차가웠던 계절 위에 따뜻한 온기와 정을 포개는 시간이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나누는 밥상도 좋지만,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함께 걷는 산책길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도내 곳곳에는 눈 덮인 풍경 속 동화 같은 장면으로 지친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명소들이 숨어 있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겨울의 마지막을 기억할 수 있는 도내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 설산 속 달의 명소 '의정부 망월사' 망월사는 도봉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사찰로,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달을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을 지닌 망월사에는 아주 먼 옛날 신라 시대 이곳에서 수도였던 경주(월성)를 바라보며 나라의 평화를 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 중턱에 세워진 사찰인 만큼 전각 대부분이 계단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눈이 내린 날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오르면 하얀 눈으로 덮인 기와지붕과 범종각, 그 너머로 펼쳐지는 영산전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설경을 선사한다. 아래로는 의정부 호원동 일대가 펼쳐지고, 맞은편에는 수락산이 자리해 도심 가까이에서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겨울에 만나는 또 다른 세상 '가평 어비계곡' 수도권 대표 피서지인 어비계곡은 겨울이 되면 완전히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꽁꽁 얼어붙은 계곡과 그 위에 내려앉은 눈은 눈부신 설경을 만들고, 이 시기에 운영되는 ‘어비계곡 겨울나라’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회전 눈썰매와 전통놀이존이 마련돼 있으며, 도로 건너편에는 넓은 얼음썰매장도 운영돼 어린 시절 논바닥 썰매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계곡을 따라 약 800m 정도 올라가면 어비계곡의 피날레라 할 수 있는 ‘빙벽’이 등장한다. 계곡 벽면에 물을 뿌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빙벽은 신비롭고 압도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어비계곡은 겨울이 되면 또 하나의 세계로 변하며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명소다. ◆ 눈 덮인 이국적 사찰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주차장과 바로 연결돼 있어 눈 오는 날에도 비교적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8m에 달하는 황금빛 대형 불두가 방문객을 맞는다. 불두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좌측으로 여러 개의 돌탑이 이어지는데, 쌓아 올린 형태라기보다 돌을 붙여 만든 구조로 독특한 인상을 준다. 언덕 위에는 네팔 사원을 옮겨 놓은 듯한 전각이 등장하고, 이곳에는 인도네시아산 통향나무를 깎아 만든 길이 12m의 와불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지나 우측 언덕으로 향하면 사찰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설경 속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설경 속 흐르는 역사의 시간 '안성 미리내성지' 미리내성지는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순교 성지로,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한다. 조선 후기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교우촌의 불빛이 밤하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묘소와 무명 순교자들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성지를 따라 들어서면 언덕이 나타나고, 이를 오르면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성당 내부 제대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종아리뼈가 모셔져 있으며, 아래층에는 당시 고문에 사용된 형구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성지 깊숙한 곳의 묘역 앞에 서면 이곳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믿음과 희생을 기리는 공간임을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 눈 덮인 한강을 품은 산 '하남 검단산' 하남을 대표하는 명산 검단산에는 여러 등산로가 마련돼 있다. 그중 현충탑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겨울 산행으로 적당하다.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현충탑은 2001년 하남시민들이 건립한 탑으로, 삼각형 형태는 검단산을 상징하며 중앙 정상에는 9m 높이의 청동상이 우뚝 서 있다. 경사가 완만한 등반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얼어붙은 계곡과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고,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곱돌광산 약수터가 나타난다. 맑은 샘물이 솟는 이곳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만날 수 있다. 정상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한 곳에서는 한강 하류를, 다른 한 곳에서는 한강 상류와 남한강, 북한강까지 조망할 수 있어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이언주(민주·용인정) 의원은 15일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용인 동남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미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용인과 성남을 잇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구성·동백 지역은 물론 모현·포곡읍 주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흥구와 처인구 일대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간의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이동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조기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일본을 꺾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도청은 2엔드와 3엔드에 후공을 잡은 일본에게 1점 씩 스틸하며 2-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4엔드에서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7엔드까지 3-3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8엔드에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두 차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한 김민지의 활약에 힘입어 3점을 획득, 6-3으로 앞섰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서 2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수확해 7-5로 이겼다. 경기도청은 한국시간 오후 5시 오전 3시 5분에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다. 이나현은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고, 김민선은 38초01의 기록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가져갔다. 그는 36초49를 내달려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에 올린 ‘공천기준’을 통해 “이번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공천하도록 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50만 명이 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공천 면접에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경제 감각과 실행력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물을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미래산업 정책 역량과 비젼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청년 중심 정책의지를 갖췄는지 질문 할 것“이라며 “이번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리더십, 예산과 행정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청렴성과 공공성,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도 지역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정치적 설득력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는 행정을 관리하는 사람보다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선거에 강한 사람보다 지역을 성장시킬 사람, 기득권 정치인보다 새로운 지역 리더를 가급적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은 이 점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가 명절 연휴 등에 앞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도의회 사무처 업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지난해 명절, 법정 기념일에 이어 오는 19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지정·운영한다. 도의회는 특별휴가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줄이고자 이번 휴가 사용 인원을 직원 80% 이내로 제한하되 휴가를 쓰지 못한 나머지 20%는 1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이번 특별휴가 부여와 관련해 “최근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겪는 심리적 피로와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설 명절 연휴와 연계한 특별휴가를 통해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의회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 2024년 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이후 사무처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이 추석 이후 주말까지 최대 10일 동안 휴식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대부분의 도내 학교가 재량휴교를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시행한 데 이어 1월 설 연휴에도 휴가를 부여한 바 있다. 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를 근거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조례에 따라 생일, 결혼·경조사, 성과·공로 인정, 본인·배우자 난임치료시술 등 사유가 있는 사무처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제공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경기도지사 출마 계획’에 대해 “전혀 생각 없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제게 남은 정치적 소명은 망해버린 보수 정당과 보수 정치를 어떻게 재건하느냐가 사명이라고 본다”면서 “그걸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이 선거를 석 달 앞두고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으니 어떤 역할이 있을지는 당장은 좀 지켜봐야겠다”고 했다. 딸 유담 교수의 인천대 채용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고 감사원이 감사를 하고 있고 고려대에서 논문 검증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학문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지금 당의 모습이 정상적인 당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근본적인 원인이 보수의 분열이다. 보수 분열의 핵심은 탄핵”이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보수가 분열된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총선이든 지선이든 대선이든 판판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잇달아 제명한 것에 대해 “그게 어떻게 제명할 일이냐”며 “결코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 국민의힘의 역할인데 집안싸움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대표나 한 전 대표나 이런 문제를 왜 정치로 해결하지 못하느냐, 우리가 정치로 해결하라고 있는 사람들 아니냐”며 “윤리위나 당무감사위원회를 동원해 정적을 제거하고 숙청하는 수단으로 변질하는 것은 우리 당 안에 건전한 정치가 실종된 증거“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달 20일 장동혁 대표 단식 농성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머리 맞대고 보수재건의 길을 찾자”며 “전부 다 하나가 돼서 보수 재건의 길을,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지난 12일 여야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에 장 대표가 1시간을 앞두고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되게 답답하게 봤다. 당연히 야당 대표는 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날 법사위 상황과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야당 대표가 국민들 보는 앞에서 할 말을 다 해야 했다”며 “대통령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그러고 나서 밥상을 엎든지 주는 밥을 먹고 나오든지 그랬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