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선과 여객선 등 선박 운항이 한때 통제됐다. 1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시계 제한에 따른 선박 운항 통제'를 내렸다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해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제구역 내 해상의 가시거리가 500m 이내인 경우 여객선 외 선박 입출항을 통제하도록 하고 있다. 여객선은 가시거리가 1㎞ 이내인 경우 통제된다. 운항 통제가 해제된 후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인천항 여객선은 14개 항로 중 백령도, 굴업도 등 3개 항로 5척 운항이 통제됐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기준 9개 항로 10척이 정상 운항 중에 있지만 이 외 4개 항로 6척이 통제됐다. 1개 항로 4척은 운항되지 않았다. 순환선의 경우 오후 인천에서 배가 출발해 연평, 이작을 오가는 2개 항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4개 항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운항 통제 당시 인천 북항 인근 가시거리는 100m 이내까지 짧아졌다. 인천항에는 화물선이 하루 평균 390척가량 오가지만 하루 만에 운항 통제가 해제되면서 화물선들이 정상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4시 20분 기준 현재 굴
올해 인천 소방공무원 117명을 신규채용 하는 필기시험에 1460명이 지원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3개 시험장에서 인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공개경쟁채용 63명과 경력경쟁채용 54명 중 구급(40명), 구조(7명), 소방관련학과(5명), 소방정(2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12.5대 1로 지난해 14대 1보다 감소했다. 공개경쟁채용에 985명이 지원해 15.6대 1의 경쟁률을, 경력경쟁채용에 475명이 지원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경쟁채용 각 경쟁률은 구조 16.3대 1, 소방관련학과 14.6대 1, 구급 7.1대 1, 소방정 2.5대 1 등 순으로 높았다. 많은 응시인원으로 남동구 구월중학교와 미추홀구 인천소방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3곳에서 분산해 시험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 24일 소방청 및 119고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4·2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지역 후보자들도 1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첫날 강화군 인천시의원 선거에 나선 오현식(3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재상(66) 국민의힘 후보 2명이 군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 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에 뛰어 들었다. 강화 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40~60대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오 후보는 강화토박이 출신으로 최근까지 재선 군의원으로서 강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강화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며 일자리, 교통, 교육 정책이 잘 연계가 돼야 누구나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 수 있다”며 “더 큰 책임감과 강화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인천시의원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윤재상 국민의힘 후보도 군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4대 군의원, 6·8대 시의원, 7대 군의회 의장 등을 지낸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강화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강화~영종 평화도로 건설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풀등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60대 2명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쯤 아내가 고립됐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구조대와 파출소 연안 구조정,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기를 급파했다. 해경은 중부청 항공기에 배치된 호이스트를 활용해 아내를 우선 구조하고 이후 남편을 구조했다. 남편은 신고 직후 아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함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별도의 허가를 구하지 않은 상황에서 갯벌 활동을 하다가 물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해경은 오는 20일까지 해양안전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위험예보는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에 비해서 높아진다는 사실과 봄이 오며 시민들이 해안을 많이 찾는 상황이 맞물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려진 조치다. 해경은 향후 해상 및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한 긴급 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
인천시가 지역 중소·종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800만 원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시설 노후화나 열악한 근무환경 등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시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을 결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인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30곳의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다.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2800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의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
인천 남동구 전통주 제조업체 ㈜송도향이 시의 전통주 영예를 드높이는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에서 송도향의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이 비탁주 부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5(Best of 2025)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은 시에서 생산한 쌀을 원료로 발효한 전통주다. 향긋한 봄 꽃내음이 가득 담겨 있으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고급형 쌀 스파클링 와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소비자 친화적 콘셉트가 돋보이는만큼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수상으로 송도향은 국내외 유통업체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와 전통주 전시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주류대상 인증마크 부착 권한 등 마케팅과 연관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박종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양조장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주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친근한 문화로 자리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러 축제와 연계해 판촉 행사를 운영하거나 국내외…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음악과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연주회를 연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2025 클래식 에센스Ⅲ : 색채의 향연’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新) 전람회의 그림’ 전시회 작품 영상이 무대에 투사돼 음악과 미술을 함께 감상하며 새로운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정한결 부지휘자가 연주회를 이끈다. 첫 곡은 강렬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극적인 분위기가 압권인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시작한다. 이어 윤혜리 플루티스트가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을 함께 연주하고,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신(新) 전람회의 그림’ 전시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오마주한 전시로, 백철극, 김영지 등의 인천 출신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 로비에서는 실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송도에 위치한 갤러리 YOOL에서도 오는 19일까지 연계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31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Ⅲ : 색채의 향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교육청이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인하대학교와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진로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진로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차전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 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 이차전지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인천의료기사연합회,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료기사 연계 각종 국내외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를 촉진한다. 특히 전날 열린 ‘2025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의 발대식 이후 첫 번째 민관 ESG 협력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와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사 분야와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 및 홍보, 의료기사연합회 회원 대상 사회적 가치 캠페인 확산, ESG 협력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등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신천호 ㈔인천의료기사연합회 초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8곳 의료기사 업계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통합지원단의 출범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지원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제작한 사제 총으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2심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5일 오후 5시 48분쯤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회원 수 2만 5000명인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접속한 뒤 서울 유명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불특정인을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다 죽여버린다"는 제목으로 "사제 총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A씨가 쓴 글을 본 커뮤니티 회원이 112에 신고했으며 강력범죄수사팀 경찰관들이 해당 대학교 인근으로 출동하기도 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인이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가족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검찰은 양형이 너무 가볍다며 A씨는 오히려 양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