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년 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포FC가 시즌 5연승과 함께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포는 오는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에 성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과 함께 4연승을 거둔 김포는 승점 21점으로 경남FC(승점 19점, 5승 4무), 김천 상무(승점 18점, 6승 3패)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1년차에도 중위권인 리그 8위에 올랐던 김포는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2 판도를 흔들고 있다. 더욱이 김포는 지난 달 30일 열린 리그 우승 후보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파블로와 루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10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1위 팀이 10차례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리그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의 돌풍이 K리그2 판도를 더욱더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김포의 돌풍 비결은 현재 K리그2 득점 1위인 루이스(6골)를 앞세운 공격과 9경기에서 단 4
파주시청이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2연패를 청산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학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청은 30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전북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강하늘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챙긴 파주시청은 5승 10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파주시청은 1단식에서 강하늘이 장수군청 최유나를 세트 점수 2-1(8-11 12-10 11-3)로 꺾은 데 이어 2단식에서도 심민주가 상대 최지인을 세트 점수 2-1(11-9 9-11 11-1)로 제압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3복식에서 김지민-최예린 조가 장수군청 노푸름-최유나 조를 세트 점수 2-1(7-11 12-10 11-6)으로 잡아내 승리를 확정지은 파주시청은 4단식에서 강하늘이 상대 최지인을 세트 점수 2-0(11-7 11-4)으로 눌러 승점 4점을 따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는 화성시청이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화성시청은 5승 7패, 승점 19점으로 7위를 유
이재윤(용인시청)-어정수(한국체대) 조가 '2023 아시아조정비치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윤-어정수 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태국 좀티엔 비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더블스컬에서 2분43초03을 기록하며 필리핀 크리스 크리스 니에바리즈-주니엘 서민탁 조(2분32초74)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리그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9연패에 빠졌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9연패를 기록한 kt는 7승 2무 14패(승률 0.333)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7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kt는 장성우가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낸 kt는 1회말 2사 2루에서 장성우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4회말 장성우가 우중간을 기르는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김준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에서도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날린 kt는 6회말 앤서니 알포드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며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황재균과 김민혁이 각각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연이은 득점 기회에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kt는 9회말 오윤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 김상수의 우전안
경기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9회 연속 수상했다. 이번 대회 전 종목(43개)에 출전한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956명(선수 1550명, 임원 및 지도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는 탁구, 축구, 테니스 등 총 17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포항시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에서 경북과 충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16연패를 달성했고,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 종목에서는 충북과 울산을 제압해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구미시 구미금오테니스장에서 진행된 테니스 종목에서는 서울시와 대구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8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택견과 족구 종목에서 각각 6연패와 4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구미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합기도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3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스쿼시, 씨름, 자전거 종목에서는 2연패를 이뤘다. 경기도에게 이번
‘프로축구 2년 차’ 김포FC가 김천 상무를 꺾고 리그 1위로 나섰다. 김포는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 3무가 된 김포는 승점 21점을 쌓아 경남FC(승점 19점, 5승 4무)와 김천(승점 18점, 6승 3패)을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손석용과 루이스를 투톱으로 내세운 김포는 미드필더에 송준석, 최재훈, 파블로, 김이석, 김성민을 배치히고 김태한, 김민호, 조성권으로 스리백을 구성한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김포는 전반 초반부터 김천과 강하게 충돌했다. 전반 10분 김진규의 측면 크로스를 김지현이 쇄도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남긴 김포는 3분 뒤 송준석이 상대 선수와 경합과정에서 쓰러진 뒤 결국 들것에 실려 나오면서 전술에 차질이 생겼다. 송준석과 김성민 대신 박광일과 서재민을 투입한 김포는 전반 19분 김지현의 헤더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김포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천 수비수 김재우가 수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민재(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파트너,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훈련해 은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산성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남자 IDD(지적) 단·복식과 혼성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민재는 울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으로 출전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 동호인부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패권을 안으며 2관왕에 오른 실력자다. 올해 1월 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로 이적한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장애인 선수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박민재는 “성남시에서 지원도 잘 해주고 운동하기 좋다”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 가족, 특히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성남시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했습니다. 큰 점수 차로 수원특례시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우승한 것이 기쁩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달성한 김성하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소감이다. 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늘 꿈꿨다는 그는 “성남시 장애인체육인들이 종합우승의 기쁨을 꼭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1등을 해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있다.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으며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장애인선수들과 비장애인 선수의 합동 훈련을 진행한 것이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비장애인 선수들이 재능 기부로 훈련을 도와주고 있다”고 입을 뗀 그는 “탁구는 성남시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하는 종목이다. 직장운동부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된 환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회장은 “개최지 우승이라는 구설수가 있다. 2024년
성남시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3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4개, 은 36개, 동메달 31개 등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7만5633.68점으로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한 수원특례시(금 25·은 23·동 46, 5만8701.00점)와 부천시(금 35·은 30·동 29, 5만666.20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배드민턴에서 3관왕에 오른 박민재(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선정됐고, 신안선수상은 정선정 광주시 육상선수, 지도자상은 나선화 오산시 탁구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성남시는 탁구에서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7개의 메달로 2만716.84점을 얻어 용인시(금 4·은 5·동 14, 1만3459.00점)와 수원시(금 5·은 4·동 15, 1만3298.20점)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볼링에서도 금 5개, 은 5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로 9589.28점을 획득, 부천시(금 8·은 3·동 2, 8400.80점)와 수원시(은 3·동 3, 6747.00점)를 제치고…
부천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레슬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30일 성남 서현고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시범종목 레슬링에서 금 4개, 은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693점을 획득, 평택시(662점, 금 4·은 5·동 3)와 성남시(604점, 금 1·은 4·동 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대회 첫 날인 지난 29일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정도경이 송진석(평택시)을 꺾고 우승했고 72kg급 조장수도 김범수(파주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날 열린 자유형에서는 61kg급 김효준과 65kg급 이효진이 박승헌과 박찬현(이상 성남시)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