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시의원은 24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의원은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빨리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매일 달라지고 발전하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의정부에서 살아온 저는 옛 모습부터 현재까지 훤히 알고 있다”며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 보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 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얻은 우리 쌍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신념이 확고해 졌다”면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자 결심했고, 이제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반세기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지금도 그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기 남부 지자체보다 발전히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남들 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시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사원이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무원 징계를 요구한 것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안 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징계 의견은 소명절차를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으나 의정부시와 시장으로서는 도저히 납득가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캠프 카일 개발 협약(MOU)은 사업자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도 없다”면서 “그런데 사업자 이익을 추론해 공무원을 중징계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을 내린 감사원에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납득가지 않는 감사결과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 13만㎡에 법원·검찰청 유치를 추진하다가 무산되자 2019년 공동주택을 비롯해 창업지원센터, 편의시설, 복합 공공시설 등을 민간 공동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관련 절차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됐고, 감사원은 지난 22일 공익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의정부시가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민간업체인 A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담당 국‧과장
의정부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시민 체감형 지능정보화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행정에 대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스마트 서비스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행정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도시과는 실제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고 도시 공간을 혁신하는 서비스 발굴과 구축에 전념한다. 기존 정보통신과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기반 확충과 데이터 중심 과학 행정지원을 펼친다. ◇‘디지털 희망도시’…의정부 미래 5년 설계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미래 5년 설계인 ‘의정부시 지역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보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를 잇고 행복을 여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정보화 비전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계획을
의정부시, KT의정부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와 KT 의정부지사가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경로당 스마트 환경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시설인 경로당에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설비 구축 및 운영 지원에 대하여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의정부시 7만여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시설인 경로당에 인터넷 편의제공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설치,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 실시, 의정부시 시정소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정알리미 TV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 원과 5kg 쌀 3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심 전통사찰 성불사 주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분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것으로,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같이 의정부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박광수
의정부시가 신곡동 다목적 체육공원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려 하자 여야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체육공원은 불법 폐기물이 장기간 산처럼 쌓여있었으나 폐기물이 해결되면서 6만㎡에 조성돼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해 9월 의정부시 요청에 따라 이 안건에 대한 임시회를 열어 용적률과 건폐율을 높여 의결했다. 그 뒤 의정부시는 지난해 말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대상 부지의 30% 미만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지난 4일 공모를 마감, 조만간 제안서를 심사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시의원은 최근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부 돌려주는 사업을 전제로 심의한 것"이라며 "아무 상의 없이 아파트를 지어 체육공원을 만들겠다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임호석 시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무엇에 쫓기듯 체육공원 민간개발업자를 공모했다"며 "임기 말 무리한 개발은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역대 의장 초청 정담회’를 개최하고 의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범구 의장을 비롯해 이만수(제1대 후반기, 제2대 전반기) 전 의장 등 역대 의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의장들은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었지만 우수 인력 확보, 의회 전문성 강화 등 아직 과제가 많다”고 조언하면서,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범구 의장은 “ 역대 선배 의장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전임 의장님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조언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의정부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 소속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선, 정재원 선수를 초청해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총 13장(남자부8·여자부5)의 출전권을 따냈으며 의정부시청 소속 대표팀 선수들은 이 중 6장(남자부4·여자부2)의 출전권을 가져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는 이번 올림픽 남자 500m와 1000m에 각각 출전한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민선 또한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하며, 올해 의정부시청에 합류한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출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최근 그 어떤 실업팀도 해내지 못했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대한민국 빙상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는 세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관내 기부단체인 '우리동네 1004장학회'(이사장 서성대)가 지난 20일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KF94 마스크 1만 장을 의정부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정겸 시의원, 김인숙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 우리동네 1004장학회 서성대 이사장, 정성교 全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성대 이사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이 부담될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동네 1004장학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사회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는 20일 의정부 시청에서 관내 25개 초·중·고등학교가 동참하는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학교시설개방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교육지원청-단위학교 3자의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고, 개방에 따른 주민의 이용 증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다. 협약 따르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설 개방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부시와 협력해 시설개방 학교를 지원한다. 또한 의정부시는 개방에 따른 시설 운영비(공공요금, 보험료 등) 및 시설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동참해주신 관계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학교시설이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