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색채의 마법사’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와 인상파 작가들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크기, 질감, 색감으로 제작한 체험 전시가 열린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전시장에서 기획 전시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네와 인상파의 예술 활동을 시기별 6개 공간으로 나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선보인다. 모네의 대표작 ‘양산을 쓴 여인’, ‘수련 : 일몰’, ‘라 그르누예르’를 비롯해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의 ‘꽃다발을 든 무용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 60개 작품을 원본 작품과 같게 제작된 복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소 어려웠던 예술 작품을 방문객이 흥미롭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전시 해설사가 작품 설명을 돕는다. 또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시범공연 ‘넥스트 웨이브’ 최우수 작품으로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가 선정됐다. 17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음악극축제 기간 6월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문가와 일반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시범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게임성 요소를 갖춘 장르 융합 작품으로 관객을 뤼팽의 조력자로 능동적으로 극에 참여하게 했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 초대장을 발송하여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정해진 세션과 배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단서를 찾아 뤼팽의 비밀편지를 받게 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게 한다. 이처럼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극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 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가족공연예술축제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의정부아트캠프와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썸머 핼러윈 - 숲 속에 가면'으로, 의정부문화재단과 협력단체인 ‘예술무대 산’ 등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곳곳에서 한 뼘 공연(15~20분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연)을 이어가기로 선보인다. 관객들은 숲에서 보물을 찾듯이 예술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공연 외에도 유령들과 함께 핼러윈 가면 만들기·핼러윈 볼링게임·얼음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브러쉬씨어터가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선보인다. ‘두들팝’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낙서와 특수처리된 스크린을 통해 꿈의 세계를 눈앞에 펼치는 융복합 공연으로, 2018 에딘버러 페스티벌 화제작,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특별 공연 '두들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시민 6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하며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 롤모델 역할을 수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11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된 이번 음악극축제에서는 총 50여 개 공연과 환경예술전시, 체험과 워크숍 등이 펼쳐졌다. 개막 공연에는 가운데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와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단이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가 진행됐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참가자 50명을 모집하여 생수통, 하수구 배관과 같은 버려진 재활용품과 폐품을 활용해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의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친환경 축제를 표방한 음악극 축제의 주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이번 축제 프로그램에는 지구와 환경관련 이슈들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시각과 방식으로 표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이 다수였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으로 인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의 하천과 송산사지 근린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추진지원단을 정식 조직인 문화도시지원센터로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사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선정)을 이끌 계획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2019년 문화도시추진지원단 특별팀(TF)을 두고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문화도시정책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했다. 지난해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라는 사업명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는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거버넌스(행정) ▲시민스스로, 46만의 문화실험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 등 3가지 추진전략으로 올해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도시의 미래를 직접 상상할 시민커뮤니티 단위를 발굴하기 위한 '333소셜픽션'을 추진한다. '333소셜픽션'은 3명 이상이 3번 이상 모여 직접 지역 현안을 찾고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문화자치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커뮤니티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2022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의정부시민·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소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30개의 팀을 모집하고 있다. 각 팀은 3차례 자율적 모임을 진행한 후 아이디어 일지를 제출하면 30만 원의 상상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접수는 오늘 8일까지이며,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1일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의정부 시민협의체 ‘문화시민네트워크’의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과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문화정책을 나누는 '포럼'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발대식과 포럼의 앞글자를 다 '발.포.식'이라고 명명했다. 문화시민네트워크는 ▲문화도시추진단과 문화도시를 위한 협업 및 거버넌스 참여 ▲시민이 문화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도시의 정책적 의사결정을 문화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조직적인 체계는 구축하되 절차는 민주적으로, 과정은 즐겁게라는 네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이날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의정부가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난 1만여 시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바탕으로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제안한 17개의 정책들이 소개됐다. 이어 지난 4월 시민 정책선호도 조사를 통해 발굴한 5개 분야의 대표 정책과 그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8개의 세부 제안서를 선보였다. 5개 분야의 대표 정책으로는 첫째, 시민 문화공간 확대 및 민간 공유공간 활성화 둘째, 시민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재정 셋째,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생태자원 활성화 넷째, 문화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일 “상식과 공정을 통해 의정부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4대 권역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흥선권역, 호원권역, 신곡권역, 송산권역 등 의정부를 4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흥선권역은 CRC 내 지하벙커를 활용해 우주 중력 기술을 통한 우주의학 및 신약개발, 첨단 재생의료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재생의학 및 혁신 치료기술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우주의학 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호원권역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라이브커머스 복합센터' 건립을, 신곡권역은 ‘라벤더 단지’를 조성해 건강과 힐링‧체험을 통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산권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복합문화단지 내에 복합 쇼핑몰이 들어설 입지를 조성해 스타필드 등 대형 아울렛을 유치, 물류센터와 연계한 쇼핑시설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고 신의는 인
2019년 11월 의정부시에 새로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으로 전국에서 최초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지난 1월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으면서 새로운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의정부시는 미래를 도서관에 담아내려 고민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능을 담아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개관 4년째를 맞은 의정부미술도서관. 공공도서관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의정부 랜드마크로 ‘우뚝’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통적 도서관의 모습을 넘어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부 공간은 시각적으로 오픈돼 있고, 연계와 확장이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성을 보여준다. 리듬감 있는 공간 구성과 조형적인 가구‧집기는 편안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사고의 창의성을 높인다. 또 예술작품을 통해 제한된 도서관의 기능 이상의 도서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미술도선관은 각 층별
의정부시청 주차장에서 시 소유 SUV 차량 한대가 4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31일 경기북부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청 별관 옆 주차장에서 청사 내 SUV 관용 차량(쏘렌토)이 난간을 들이 받고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공무원 A씨(43)가 머리에 경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은 완파됐다. A씨는 "공무 수행을 위해 출발 하려던 중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공업사로 이동시킨 상태로, 브레이크의 결함 같은 차량 문제인지, 운전자의 실수인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