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무제한 이직 반대”¶¶¶중소기업 대부분이 외국인근로자 이직이 무제한 허용되면 인력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8%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무제한 사업장변경이 허용된다면 인력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제25조 4항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원칙적으로 3차례만 이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이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지를 놓고 헌법소원이 제기돼 헌법재판소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응답업체의 68.9%는 근로계약 기간 중 외국인근로자의 이직 경험이 가지고 있었다. 이직 시기로는 53.5%가 계약 후 1년 이내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1년 이상은 26.9%에 그쳤다. 이직형태로는 외국인근로자의 일방적 사업장변경 요구에 의해 마지못해 응한 경우가 57.6%로 가장 높았다. 이직의 주된 원인으로 50.6%가 임금을 더 받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장 변경 제한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현행(3회 이내) 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택지지구의 단독주택용지 1천781필지(점포겸용 302필지, 주거전용 1천479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점포겸용은 연면적의 40% 범위에서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어 예컨대 1층은 음식점 등으로 임대해 상가 수익을 얻고 2~3층은 다가구주택으로 활용해 전세 수입을 낼 수 있다. 주거전용은 통상 ‘건폐율 50%, 용적률 80~100%, 2층 이하’가 적용돼 전원형 주택 또는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최대 5년 무이자 할부 조건과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하면 조건 없이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의 이자를 더해 되돌려주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되고, 계약 때 한꺼번에 토지 대금을 내면 14.8% 싸게 살 수 있다. LH는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독주택용지가 9월 942필지, 10월 472필지 팔린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301필지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7~5)로 문의하면 된다.
“직장이 있었기에 생계형보다는 재테크형 업종을 찾았죠.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소자본으로 가능한 재테크형 업종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파스타전문점입니다.” 지난해 7월 동덕여대 앞 월곡역 4번 출구 인근에 44.6㎡(13.5평) 규모의 파스타점을 오픈한 이현진(33·여·아이럽파스타, www.ilovepasta.co.kr) 씨는 월 평균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파스타전문점 사장님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생물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대치동에 있는 초등부 실험과학 학원 강사로 8년째 일하다 파스타 전문점을 창업한 케이스. 4살배기 자녀의 육아비와 생활비를 더 보태기 위해 창업을 결정했다. 원래 파스타전문점은 규모가 큰 편이지만 이씨가 선택한 브랜드는 42.9㎡(13평) 내외 규모 매장에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씨는 창업 준비를 위해 2009년 6월 소상공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소자본 창업 교육’을 들으면서 창업 지식을 쌓았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자 가맹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운영 매뉴얼과 창업비용, 업종 특성을 면밀히 파악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획득한 후에는 본사에 전화를 걸어 궁금한 점을 꼼꼼히 물어봤다. 그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센터는 용인시 죽전소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합동으로 ‘내복입기 캠페인’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센터 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에너지절약 리플렛 및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경인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내복을 입으면 실내온도를 3도 정도 낮출 수 있어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줄일 수 있다”며 “범 국민적으로 내복입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2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수출지원기관 2011년 주요 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역협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무역업계가 내년 사업계획을 세울 때 알아야 할 신규사업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맞춤서비스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청은 ‘미리 만나보는 2011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이라는 주제로 내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이용방법’을, 코트라는 해외시장개척과 관련된 지원 서비스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리스크의 효과적 관리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출지원기관들이 무역업체들과 직접 만나 무역현장에서 겪은 애로 등을 듣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환 위험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정부차원의 환율 안정정책과 환 위험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122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결과 도내 수출기업의 60.0%가 ‘환 위험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거래금액이 소액이기 때문’(38.5%), ‘환율전망을 할 수 없기 때문에’(32.3%), ‘적절한 방법을 모름’(24.6%) 등으로 집계됐다. 환 위험관리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는 ‘대금 결제일을 조정하는 방법’(37.3%)과 ‘시중은행과 환율상담’(26.5%) 등을 꼽아 정부차원의 환 위험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하락에 따른 대처방법으로는 ‘제품단가 인상’이 45.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원가절감’ 39.4%, ‘결제통화 다변화’ 8.3%, ‘수출포기’가 5.5%로 나타나 제품 단가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가 수출환경 애로해소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사항으로는 ‘안정적 환율운용’(6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부자
노년층의 생명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노후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명보험에 가입한 20세 이상 성인은 2천348만명으로 전체 성인의 63.1%가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성인 한 사람당 가입건수는 평균 2.28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20~39세) 가입률이 68.3%, 중장년층(40~64세)은 71.0%였다. 하지만 사망, 입원, 수술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년층(65세 이상)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22.5%에 불과했다. 상품별로는 노년층의 암보험 가입률이 4.4%(성인 전체 16.0%), 건강보험 가입률은 1.7%(성인 전체 8.6%)에 머물렀다. 연금보험 가입률도 불과 1.4%(성인 전체 14.1%)였으며, 종신보험 가입비율도 2.4%(성인 전체 22.3%)에 그쳤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도 생명보험 가입 등으로 노후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불투명한 심사 절차 2. 알고도 이용 꺼리는 ‘재심 제도’ 3. 개선책은 무엇인가 정책자금 심사가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재심을 통해 결과가 번복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심사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재심제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보완한다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재심제는 평가결과에 이의가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실무위원회, 심층재평가(본청 주관), 재심위원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탈락기업은 재심제를 통해 중진공뿐 아니라 기보, 신보 등의 전문가로부터 보다 객관적인 심층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평가결과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재심 신청을 기피함에 따라 재심제를 보다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년 이상 자금관련 업무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탈락기업이 재심을 신청하면 재평가가 실시되기 전까지 중진공 직원들과 여러 번의 면담을 진행해야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 과
중소기업 5개 중 4개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못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였고 이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부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중소기업의 80.5%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금융비용 증가로 기업의 경영부담 가중’(5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응답자의 61.4%는 이번 금리인상이 ‘기업경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금리 추가 상승시 어려움이 가중되는 부분으로는 ‘원가상승압력’(48.6%)이 가장 높게 나타나 추가 금리인상으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38.6%가 ‘경영효율성 추구를 통한 원가절감’을 꼽았다. 다음으로 ▲‘차입금상환’(27.4%) ▲‘신규채용축소 및 인력감축’(18.5%) ▲‘투자규모 감소’(15.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이번 금리인상에 따라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해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18일 수원호텔캐슬에서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서 박재희 원장은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국무장관의 중국 고전 인용 사례를 들며 고전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과 경쟁사회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은 “공자의 ‘등태산소천하’(登泰山小天下)처럼 리더는 자신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며 “현대 사회의 기업인들은 성인군자, 장군의 리더십을 갖춰야 조직이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의 리더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파벌을 만들지 않고 실천을 앞세우는 군자처럼 조직원들을 스스로 일하게 하는 성인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 강연회에는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김철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