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RPA 시스템’은 직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해 온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RPA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상반기 직원 수요조사를 통해 ▲출장 여비 계산, ▲당직 근무 알림, ▲민원 처리 예고 ‧ 독촉 알림, ▲체납 압류해지 등 수혜 대상이 다수인 업무 4개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하게된다. 해당 과제를 ‘RPA 시스템’으로 처리할 경우 담당자 부재 시에도 안정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며 연간 약 2,400시간의 업무 처리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체납 압류해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건 납부 시 당일 수시 처리가 가능해진 점은 민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7월 중 RPA 교육을 통해 각 부서 서무·회계 담당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 발간을 통해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은 107만 2000톤으로 지난 2023년 129만 3000톤 대비 17% 줄었다. 2022년 176만 6000톤, 2021년 290만 8000톤, 2020년 299만 5000톤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또 반입폐기물 46만 톤(43%)을 자원화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했고, 하수찌꺼기 19만 6000톤을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 연료로 활용했다. 음폐수 26만 4000톤은 바이오가스 시설을 통해 1740.3㎥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자체 에너지 활용 및 전력 생산 등에 활용됐다. 여기에 폐기물이 매립지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급 발전시설 연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88.7GWh의 전략을 생산 및 판매했다. 공사 측은 이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성과도 발표했다. 지난해 주민지원기금이 116억 8000만 원이 적립돼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5071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주변 지역 지원에 사용됐다.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문화 및 체육 인프라 이용도 확대되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와 온천 스파 공간 전반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일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는 객실 일부와 워터파크 전 시설에 걸쳐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어트랙션을 다수 도입해 수상 레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으로는 ▲8가지 패턴의 파도를 구현한 패밀리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 ▲역동적인 효과와 스피드를 더한 워터 슬라이드 2종 '블라스터',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최대 2.5m 파고를 구현하는 급류형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 등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업그레이드됐다. 스파 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음악 선곡이 가능한 '음악 스파존', 가족과 함께 감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스파존', 11종 수압 마사지를 제공하는 '실내 스파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여름철 물놀이와 힐링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제사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 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했다. 관제사들의 꼼꼼한 모니터링 덕분에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천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군중안전솔루션’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시흥시 거북섬에서 세계 최초 인공풀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포인트 서핑대회가 열린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 232명이 참가해 숏보드 QS 6000 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QS 1000 포인트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가 WSL을 개최한 것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특히, 2023년에는 숏보드 QS 3000 포인트 대회였지만, 올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인공풀 QS 6000 포인트 대회로 한층 격상됐다. 대회는 오는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9일 본선, 20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일본의 니시 케이지로, 미국의 양 카이옌 리 등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과 더불어 국내 랭킹 3위 이내인 시흥시체육회 소속 박수진, 이나라, 임수정 선수가 출전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시는 참가 선수 외에도 누구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동 김혁근린공원 내 운동 시설물과 바닥 포장을 재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구갈동 내 노후한 풋살구장의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농구장 코트를 재정비했다. 공원 내 유휴 공간에 어르신 전용 운동 기구 5대도 추가로 설치해 시니어 운동 공간을 조성했다. 또 화장실 외벽을 리모델링하고, 사초(에버골드) 237본과 버베나 102본, 가자니아 263본 등 초화류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성지초와 성지중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운동 공간이 생겼고 공원을 이용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조성했다”며 “이곳이 어르신들이나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혁근린공원은 용인시 기흥읍 농서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만주에서 흥업단부단장, 대한독립군단 군사부장, 신민부 중앙집행위원장, 성동사관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가 2005년 3월 11일 조성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산시는 1일 이권재 시장이 서울역행 5104번 광역버스를 직접 타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살피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죽미마을입구 정류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출근 시간대 혼잡도와 배차 간격, 정류장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폈다. 버스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출근길에 만난 궐동 거주 직장인 이혁수(35)씨는 “예전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지금은 환승 없이 바로 서울역까지 가니까 정말 편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는 순환노선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다. 일반 노선으로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함께 탑승한 금암동 주민 조석현(24)씨도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다만 야간 시간대 대중교통 연결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곶동에 거주하는 김병석(46)씨는 “종로까지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배차 간격을 지하철 시간표에 맞춰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 시장은 버스 안에서 시민들의 이런 이야기를 하나하나 메모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30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6차 회의에서 기업 이전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가산단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요 사항과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은 주문했다. 이어 국도 45호선과 백옥대로 등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교통망 구축, 전력과 용수 같은 주요 기반 시설 공급계획 등 올해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국가산단 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 관련 현안사항과 완충저류시설 진행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도 계속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국가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현지 사업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했다. 그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가스전 개발, 석유화학 플랜트, 철도·지하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정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와 만나 국영화학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서의 참여기회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는 “지난번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대우건설이 시공한 석유화학 플랜트, 해저 침매터널 및 폐기물 매립장 등을 실제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