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 생연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 공유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인근 군 부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생연 공유누리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 원 중 국비 80억 원을 보조받아 건립됐다. 공·폐가가 밀집했던 지역에 원도심 주민과 동두천시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 장병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여가 공간으로, ‘민(民)·군(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형덕 시장은 “원도심 주민과 군 장병을 위한 생연 공유누리센터가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연 공유누리센터(강변로 420번길 13)에는 군 장병 휴게실, 헬스장, 마을 카페, 우리 동네 공구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이전해 운영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장애인·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험단체 ‘1일 체험도우미’ 활동과 센터 운영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용인 도우누리’의 이용자와 보호자 17명이 체험객으로 참여했으며, 이상일 시장이 직접 ‘1일 체험도우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직접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시연한 뒤 체험객에게 기기 사용 방법과 순서 등을 안내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에 4곳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가운데 지난해 6월 개관한 우리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는 경기도에선 유일한 시설”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시와 다른 고장의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아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비장애인도 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없애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며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 2024년 6월
부천시는 시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만으로도 중증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 2차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로 이뤄진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면 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치매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1차와 2차 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8만 원(상급종합병원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부천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시민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배회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조기검진을 통해
이천시는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달 30일자로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물류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0km, 폭 10m 규모로,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특히, 영농여건 개선을 고려해 농기계도로를 포함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이번 확포장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접근성과 도로 안전성은 물론, 농축산물 유통과 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두곡동 지역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즉각적인 피난 유도를 위한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일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두곡동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 주민(60대 이상) 비율이 55% 이상인 지역이다. 두곡동 각 가정에 마을 무선방송 통합제어장치 1대와 무선송신장치 1대, 그리고 가정용 수신기 112대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마을 통장이 무선방송시스템을 즉시 가동하여 주민들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각 가정에서는 수신기를 통해 방송 안내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두곡동에 이번 재난 예방 무선방송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산불, 폭우,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마을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지역의 재난 안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FC1995 공격수 박창준이 K리그2 1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부천 박창준이 선정됐다"라고 1일 밝혔다. 박창준은 6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경남FC와 경기서 선발로 출전,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창준의 시즌 5번째 골로 리드를 잡은 부천은 전반 44분 바사니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경남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 신바람을 낸 부천은 3위로 뛰어 올라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박창준은 최근 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부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부천은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구리시는 7~8월 장마철, 휴가철 등 취약 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총 121개소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관한 사업장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사전 홍보를 진행한데 이어, 8월까지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및 폐수 미처리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수 미처리 배출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된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방지시설 등이 파손된 피해 사업장과 영세·취약 사업장의 경우에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기술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는 특히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및 녹조 발생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수질 오염 사고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25년 6월 30일(월), 분당구 구미동 하얀마을복지회관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K형 소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하얀마을복지회관장, 상인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구 내 전통시장(금호행복시장, 돌고래시장, 청구문화시장, 코끼리시장, 현대벤처빌) 5곳에 총 100개의 K형 소화기(약 1000만 원 상당)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분당발전본부의 특화된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인 ‘안전드림서비스’의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은혜 국회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산불 피해로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분당발전본부의 지원 덕분에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발전본부 박경일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전기시설과 밀집된 점포 등으로 인해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상인과 방문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소화기 전달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파주시는 8월 11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5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및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24세 청년이다.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25만 원을 지급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를 첨부하면 100만 원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은 9월 10일부터 경기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 확대된 사항으로는 9월부터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청일 기준 발급된 초본(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27일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성장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화성시 가족센터,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다올공동체센터 등 다문화 관련 7개 유관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오산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2025년 4월 기준 5,816명으로, 전체 학생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언어, 심리·정서, 진로, 문화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다문화교육 서포터즈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능하며,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문화 학생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