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마을공동체 50개소 대표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동체의 날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감을 넓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1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탄넨바움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속마음 토크’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공동체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주광덕 시장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체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하나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함께
남양주시는 30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개소와 함께 치매 안심 가맹점도 6개소도 포함돼 총 80개소를 넘어섰다. 이날 현판식은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과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됐다. 남양주보건소는 해당 단체에 현판을 전달하고, 구성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법인사업장, 치매 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을 지정 대상으로 하며 △치매 관련 정보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 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선도단체 및 가맹점에서는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안내서가 비치돼 시민들이 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단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
안성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관내 4개 당구장에서 ‘2025 안성시장배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구 동호인 512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안성시에서는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 동호인들의 기량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대회는 3쿠션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성남 원뱅크의 김동석 선수가 우승, 전주 탑스핀의 김상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장을 찾아 “제2경부 고속도로 개통으로 안성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체육과 문화, 쉼이 공존하는 안성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가 끝난 후엔 지역 맛집과 관광지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다산동 룰루랄라볼링장에서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볼링 1차 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1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한상호 볼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예선전 ▲본선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볼링을 통해 건전한 경쟁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 행사를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볼링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체육회장배 볼링대회는 8월 30일 2차 대회, 10월 25일 3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업계 최초로 ‘차폐식 냉방 구역’을 도입하며 폭염에도 작업장 내 온도를 20도 초반으로 유지하고 있다.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현장 안전 기준을 끌어올리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본격 운영 중이다. 1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물류업계 최초로 전국 서브허브에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CLS는 분류작업과 프레시백 세척 등 일정 공간에서 밀집해 이루어지는 작업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작업장 내부에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차폐식 냉방 구역을 구성했다. 여기에 대형 실링팬 등 추가 냉방장치도 마련해 냉방 효과를 높였다. 도입 결과 외부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에도 서브허브 작업장 내부 온도는 20도까지 낮아졌으며,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0%의 근로자가 실질적인 온도 저하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CLS의 차폐식 냉방 구역은 ‘동선 집중 냉방 시스템’의 대표 사례로, 작업 동선을 따라 대형 파이프를 거미손처럼 연결해 먼 거리까지 냉기를 공급하는 방식도 도입 중이다. CLS는 이러한 맞춤형 냉방 시스템을 전국 물류센터로 확대 적용할 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퇴임한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7월1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다. 송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새로운 보수의 힘을 키울 때”라며 “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의 신뢰
구리시는 7월부터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월 구매 한도 역시 기존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치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80만 원의 구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 6000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한 약 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상향 조치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대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7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양평공사는 군민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주민제언'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언 접수는 환경기초시설, 체육및 숙박시설 등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민 또는 시설 이용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 이용시설 만족도 등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구체적인 제언을 남길수 있는 주관식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공사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자 자세한 사항은 양평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제언 참여를 위한 정보 무늬(QR코드)는 체육·숙박시설 누리집과 시설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2028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 면제 혜택 또한 지속된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 12월 도입된 이래 인감도장 없이 신분증만으로 전국 어디서나 본인이 직접 서명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사전 인감 등록이나 도장 제작·보관이 필요 없고, 대리 발급이 불가해 위변조나 법적 분쟁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인감증명서 중심의 관행과 낮은 인지도 탓에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정부는 시민의 제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통당 600원이던 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면서도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제도”라며 “수수료 면제 기간 많은 시민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림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이태경 교수가 운동재활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태경 교수는 최근 열린 ‘시설관리공단 스포츠센터 내 내부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 문화 요인’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는 “이 교수가 공기업에 재직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하였고, 표본과 설문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공기업 재직시절 축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이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