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은 지난 28일 남양주예술공간 더나르떼에서 세이버스코리아와 한국헤리티지 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K-헤리티지 아트전_여민동락’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을 현대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명인을 비롯한 한국 현대예술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역사적 유산과 자연, 인문 정신이 공존하는 남양주에서 지역의 고유성과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함께 담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 또,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여민동락(與民同樂)’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문화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린 더나르떼는 2023년 4월 조안면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조성됐으며,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전시 관람과 함께 휴식 공간으로 활
경기문화재단이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성남, 평택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평 설악면 '그음공간'은 김지섭 작가가 7인의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마주하며 창작의 계기를 찾는 '산으로 가는 길'을 기획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18년간 쌓아온 '아시바미술관'을 개방하고 산야초 채집과 틀밭 경작을 통해 음식을 나누는 '밖을 위한 워크숍', 적정기술·산골디자인·출판 등을 다루는 '안을 위한 워크숍',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캠프', 결과 전시와 작품집 출판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성남에서는 '컵이 없는 카페'가 골목 곳곳에 한시적 대화의 공간을 연다. 주민들은 각자 컵을 들고 와 음료를 나누며 공동체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6월 수진동 찔끔농부를 시작으로 8월 수내동, 10월 판교동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주민들의 이야기는 '매거진 S 3호'에 담길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불나방기획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텃밭작물을 태양열 오븐으로 조리해 나누는 '텃밭에서 광장으로', 지역 동요를 재해석한 '메타밴드', 업사이클링 공예 '워큰롤', 인터뷰를
지난 3월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주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위원 52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발대식은 가평군의 미래 발전 뱡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발대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토론과 의견발표가 이어졌다. 연구단은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연구단은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6개 읍.면 주민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관광,산업.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정책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차 정기회의, 10월에는 주민공청회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사회관계망
하남시가 7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하는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이다. 시는 견인 대상 및 단속 시간은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PM을 대상으로 했다.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고가 접수된 건을 우선 처리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1시간 내 미이동 시 견인 등 공유업체에 이동 요청 명령을 발송한다. 공유업체는 통보 후 1시간 이내에 자발적으로 이동 조치를 해야 하고 지정 시간 내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직접 장비를 견인하게 된다. 견인된 전동킥보드는 하남시 지정 장소로 이동하고 견인비·보관료는 업체에 부담한다. 공유업체는 1대당 3만 원의 견인비와 공영주차장 기준에 따른 일별 보관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된 이번 제도는 본격 시행을 위해 단속 인력도 확충한다. 시는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검토한 뒤 정식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합기도정립자 지한재배 전국합기도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합기도인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합기도 정립자인 지한재 선생의 무도 철학을 기리고, 전통 무예의 가치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지한재 선생, 전수광 남양주시합기도협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지한재 선생은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도인의 자세와 가치에 대해 강조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단체전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합기도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기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예의·존중·절제 등 무도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은 “남양주에서 전국 합기도 가족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해 학부모의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자녀의 교육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노지영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개요 △2028학년도 대입개편 방향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사항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목 선택의 다양성과 고교 내신 5등급제에 따른 학업 평가 변화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와 대입 정책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자녀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준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의 진로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의 교육정보 이해도가 자녀의 진학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재능을 폭넓게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양 자매도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및 답례용품을 상호 홍보하는 과정에서 시작됐으며 화합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아 각 지자체 공무원 2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자매도시 간 협력관계도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가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시중은행(신한.기업.국민.농협.하나은행)어플, 오프라인(전국 농협은행,지역 농,축협)에서 대면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품목 구성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부천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건강돌봄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증상관리, 생활습관 개선, 한약 처방 등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강화해왔으며, 올해는 한의 방문진료 대상을 확대하고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해 주목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한의사회를 비롯한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가정방문, 건강상담, 한약 처방, 협진 시스템 도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제로 희귀질환 환자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는 국가시범사업과 연계해 한의 방문진료 대상을 확대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협력해 본인부담금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도 강화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한의사회의 헌신적 노력과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한의약 건강돌봄 체계를 지속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3년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3년은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이 해결된 것을 주요성과로 제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착공된 것을 꼽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맨발걷기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및 백운호수공원 개장, 의일로2 도로 확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을 주요 성과로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3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구리시의회는 6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보훈향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현욱 회장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구리시의회를 대표해 신동화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보훈명예수당 금액을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를 늦추지 않는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뿐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