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30일과 내달 6, 13일 반려마루화성에서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교육 연계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과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성숙한 반려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청소년들은 ▲유기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리딩독·리딩캣 등 교감 활동 ▲보호동물 산책 및 사회화 활동 ▲인식표·홍보카드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하며 2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받는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중복 참여 방지를 위해 최대 2회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숙한 반려문화를 배우고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와 유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을 배우고 유기동물 문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마루 화성은 초등학생 대상 직업 체험, 청년 대상 동물 교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상시
시흥시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를 시흥시 20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면 배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모바일 행복이음 전용 태블릿 기기를 통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에 접속해 PC에서만 가능했던 행정 업무 일부를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간편하게 태블릿을 통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활용가능하다. 이번 단말기 배부로, 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공무원, 사례관리사 등은 노인·장애인·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대상자 조회, 상담내용 작성, 서비스연계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모바일 행복이음’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자의 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민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관리로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진행한 도내 농업용수 수질조사 결과 지하수와 하천수 모두 수질 기준치 이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3개 시군 52개 지점(지하수 20개, 하천수 32개)을 대상으로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NO₃-N)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수질 항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하수 평균 수소이온농도는 6.9, 질산성질소는 6.01mg/L로 모두 적합했다. 하천수도 평균 수소이온농도 7.6, 총인 0.08mg/L, 부유물질 4.13mg/L 등 모든 지표가 기준치를 충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질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농업인 교육과 정책 수립에 활용해 기후변화 속 안정적 농업생산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박중수 도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수질변동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농업용수가 농업생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4·7·10월 연 3회 정기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서구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33만 건, 690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지난해보다 약 1만 1000건, 48억 원(7.5%)이 증가한 수치다. 신축 공동주택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세는 과세 물건의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 6월 1일을 기점으로 현재 해당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부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절반을 각각 부과하고, 만약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라면 7월 한 번에 부과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별도의 고지서 없이 ATM기기에 납세의무자 본인의 통장 및 카드를 넣으면 재산세를 조회해 곧바로 납부할 수 있다. 또 가상계좌 이체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및 ARS 카드납부(142211) 등의 방식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납세자가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서를 신청하면 각각 건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청하면 건당 1600원의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광주시는 전통 도자 문화의 계승과 지역 도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조선백자의 본고장이라는 광주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계승하고, 탁월한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지닌 도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왕실 도자기 명장’ 공모는 다음달 14일까지, 접수는 18일~2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1명으로, ▲광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도예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경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도예인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공고번호 제2025-2055호)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로 나눠 공정하게 진행된다. 도예 관련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외부 심의위원회가 참여해 입상·전시 이력, 전문성,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명장을 가린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인증패, 연구활동비와 전시지원비 등이 제공되며, 광주시 주최 도자 관련 행사에서 초청 예우를 받는 등
광주시는 15일 공직자의 민원 응대 능력 제고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고충 및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열린 교육은 고충 및 특이민원 유형별 상황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민원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방안과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한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직자들이 복잡하고 민감한 민원 상황에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여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민원 응대로 인한 감정노동과 정서적 소진 문제에 대응하고,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방세환 시장은 “민원 응대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공직자들이 민원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향상음악회 ‘선율로 그려낸 음악 여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신입 단원들에게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운영진과 강사진, 단원,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처음 올라 독주를 선보인 단원들의 설렘과 긴장,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뭉클한 감정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에게는 강사와 친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과 기량이 발휘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칠칠단의 비밀'을 동명의 영화로 만든 '77단의 비밀'이다. 상영 일자는 7월 28일과 8월 4일, 8월 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번역을 했던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의 노력으로 현재의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되었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화성시는 오는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55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전형, 전공 소개, 학과 특성 등을 소개한다. 대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지방 거점 국립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진학상담과 ▲화성 출신 대학생들과의 학과 멘토링 부스가 운영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1대1 진학상담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 33명이 참여해, 수험생 개인의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정시·수시 지원 전략과 계열별 유·불리 분석 등을 제공한다. 학과 멘토링 부스에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 멘토단이 참여해, 본인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수험생과 공유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과 진학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