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의 명소인 몽골문화촌이 체험형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도입한 복합 관광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수동면 비룡로 일대 몽골문화촌을 전면 재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기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시·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조를 개편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부지는 6만 2479㎡ 규모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는 지난 2024년 하반기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공연장은 음향·조명 환경과 내부 마감이 개선됐으며, 각종 문화 공연과 지역 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정비됐다. ◇전시·체험·영상·휴식 기능 각각 특화 … 관광객 체류 시간 늘린다 현재는 핵심 사업인 2단계를 추진 중이다. 역사관, 생태관, 문화체험관, 식당 시설을 전면 재구성해 전시·체험·영상·휴식 기능을 각각 특화하는 사업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먼저, 문화체험관은 ‘전통놀이를 통해 몽골문화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존 ▲사격·슈팅 게임존 ▲전통의상 체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취약 생활기반시설 점검과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 하에 관내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시민안전관 특별안전점검 추진계획 설명 ▲읍면동장 회의주제 발표 ▲주요사항에 대한 부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읍면동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분석해 해소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3일 시는 2026년을 재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남양주 안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왕숙지구 공사 현장에서 ‘안전도시 남양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두 달간 특별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관내 위험시설 7개 유형 418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 점검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각종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최일선 대응에 힘쓰는 읍면동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체계를 재정비하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안성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물가 부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상시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민관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3일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설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명절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부당 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 효과가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물가 모니터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즉각 접수·처리하고, 조사된 물가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한재혁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
구리시는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장애인근로복지센터, 한나의 집,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백미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 돌봄이 필요한 입소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운영 여건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와 고용 확대를 위해 ‘2026년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내일채움공제 공제부금 중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연령 제한 없이 5년 이상 근무 가능한 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가입 인원 1명당 매월 10만 원의 납입금을 지원받는다. 월 납입액이 ▲기업 14만 원 ▲근로자 10만 원 ▲시 10만 원인 경우, 근로자는 5년간 총 2040만 원의 적립금을 수령하게 되며 복리이자는 별도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양주의 미래산업 핵심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유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다. 이유나는 13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국화급(70㎏급) 결정전(3전 2선승제)에서 이세미(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2021년 생활체육 선수로 씨름에 입문한 그는 2023년 실업 무대를 밟은 뒤 3년 만에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그러면서 이유나는 안산시청이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의 기쁨까지 누렸다. 안산시청은 같은 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5전 3승제)에서 괴산군청을 4-2로 제압했다. 한편, 매화급(60㎏급) 결정전에서는 김채오(안산시청)가 이연우(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4일 저녁 안성시 도기동 소재 안성경찰서 옥상에서 한 민원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9분쯤 “경찰서 민원에 불만을 가진 인원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3분 뒤인 오후 8시 2분 도기펌프와 도기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8시 14분에는 구조공작 차량이 추가로 도착해 구조 준비에 착수했다. 소방은 8시 15분 에어매트 설치를 완료하고, 옥상 구조대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며 해당 인원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장시간 대치가 예상되자 오후 8시 24분 지휘 차량이 추가 출동했으며, 8시 27분 현장에 도착해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소방은 에어매트를 이동·재설치하고 추가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과 경찰의 설득과 안전조치가 병행됐으며, 오후 8시 39분 구조대상자의 신변을 최종 확보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객들의 편의 높이기 위해 15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운영기간 동안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 배송 도우미 부스를 설치하고, 시장과 상점가에서 구매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과 버스 승강장까지 안전하게 운반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대량 구매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어르신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경력 보유 여성과 퇴직자, 중장년층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유준희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많은 시민께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주시길 바라며 이번 서비스가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가평군산림조합은 지난 13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오영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림조합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가평군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짧지만 알찬 나들이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집에만 머물기엔 아쉬운 명절이라면 전통과 자연, 체험이 공존하는 안성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귀성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의 걷기 좋은 대표 명소들을 살펴본다. 연인과의 감성 산책은 서운산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는 대화를 이어가기 충분한 여유를 준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안성의 넓은 평야와 마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숨이 조금 차오를 즈음 정상에 닿으면, 이른 봄의 서운산은 화려한 꽃 대신 막 피어나는 기운으로 설렘을 전한다. 조금 더 차분한 시간을 원한다면 칠장사를 권한다. 천년 고찰의 공간은 계절의 소음을 낮춘다. 돌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처마 끝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고목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두 사람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고삼호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호수 위로 번지는 노을은 이른 봄의 백미다. 붉게 물든 수면과 잔잔한 물결은 계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낸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어느 근사한 레스토랑 못지않다.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