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ON이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브랜드 특가전과 생필품 할인 기획전을 포함한 대규모 소비지원 행사를 연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ON은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ON국민 민생회복 소비지원 물가단속’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 할인 중심의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대표 브랜드 기획전 ‘브랜드 판타지’는 물가안정 콘셉트로 재구성돼 14일 비너스를 시작으로 15일 입생로랑 16일 아벤느 17일 해피프린스 순으로 참여 브랜드가 차례로 공개된다. 입생로랑은 베스트 쿠션 세트 구매 시 향수와 립 미니를 증정하고 선착순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벤느는 수분 에센스 로션 2개 세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해피프린스는 여름 유아복 최대 70% 세일과 함께 더블 쿠폰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생필품 중심의 ‘브랜드 페스타’도 병행된다. 퍼실 프릴 베베숲 라엘 깨끗한나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생필품 브랜드 제품이 최대 71%까지 할인되며 일부 품목은 사은품 증정과 최대 10% 결제 할인도 제공된다. 14일에는 퍼실 파워젤과 프릴 석류 설거지 세제 15일에는 슈퍼
안양시는 1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관리 등을 하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기로 했다. 또,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과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달빛동행은 시민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만안구 안양1·2·6·석수2·충훈동과 동안구 비산3·호계2·평안·귀인·부흥동에서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달빛동행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이용시간 최소 20분 전에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VIP 격노'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계엄 사태를 함께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배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VIP 격노설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31일 회의 참석자를 총 7명으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참석자는 회의를 주재한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당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 등 6명이다. 여기에 더해 김 전 장관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황을 특검팀은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권 실세 중 한 명으로 지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 특정한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김 전 장관
프로축구 K리그1과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원FC가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수원FC는 14일 수원시청에서 하반기 재도약 결의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식에는 수원FC 최순호 단장과 김은중·박길영 남녀 축구팀 감독,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현재 수원FC는 K리그1에서 3승 7무 10패, 승점 16으로 12개 구단 중 밑에서 두 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10위 제주 SK FC(6승 5무 10패·승점 23)와 격차는 승점 7이다. 올 시즌 수원FC는 라커룸 리더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시즌 '도움왕' 안데르손의 이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어수선한 부위기였다.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은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베테랑 이용, 지동원은 부상에서 막 복귀했다. 게다가 공격 핵심이었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떠나면서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이에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냈다. 한찬희를 영입하며 윤빛가람의 공백을 메꿨고 다재다능한 측면 수비수 이시영을 데려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강화했다. 또 K리그서 검증이 끝난 윌리안, 안드리고, 김경민을 영입하며 안데르손의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혁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 6550억 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시는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시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인천 미추홀구 인도에서 땅 꺼짐(씽크홀)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0시 23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인도에서 지름 20㎝, 깊이 1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미추홀구와 경찰은 시민들의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경찰은 땅 꺼짐 현장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을 고려해 등교 시간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미추홀구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땅 꺼짐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며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겉보기에는 보도블록 1개만 빠져있으나 내부에는 빈 곳이 제법 있다”며 “복구는 오전 중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1975년에 멈춘 시간 동두천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로 다시 움직인다 동두천시가 생연동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약 1.12km 구간에 대해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평화로(구 국도 3호선)는 1975년 정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도로로, 양주시에서 연천군까지 이어진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기 전인 2023년 5월까지는 동두천시의 대표 간선도로 역할을 해 왔다. 이 도로 주변에 존치된 이른바 ‘75주택’은 1974년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이 동두천 주둔 미2사단을 방문시 당시 열악한 판자촌을 시야에서 가리기 위해 급조한 2층 건물 297동이 1975년에 완공되면서 ‘75주택’이라고 명명됐다. 이 주택들은 미군이 주둔하면서 한때 평화로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현재는 건물이 노후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공·폐가로 변모해 방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며, 동두천시의 낙후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이 되고있다. 특히 이 지역을 따라 초·중·고등학교 5곳이 밀집해 있어, 좁은 인도와 공·폐가로 인한 통학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전락하
수원시 권선구의 하천에 후진하던 승용차가 빠져 2명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황구지천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오후 2시 14분쯤 물에 잠긴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60대 운전자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 인근 카페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중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대학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2025년 생활(전문)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시험’에 합격했다. 스포츠과학과 학생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또, 송명철(스포츠과학과 3학년) 학생은 스포츠선수로 4년 이상 경력이 필요한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김덕중 스포츠과학과학과장은 “전공 교과과정 이수 체계가 잘 갖춰진 스포츠과학과의 학생 중심 맞춤형 학사지도의 성과가 이번 합격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스포츠리더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역량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들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로써 시는 재작년 최우수상,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도 작년에 이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47억 원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