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오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 Paik After Paik'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주요 연구자 9명이 참여해 지난 60여 년간 이어진 백남준 연구의 흐름을 점검하고 동시대 예술·기술·문화 담론 속에서 그의 유산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백남준을 하나의 완결된 역사적 대상이 아닌, 오늘날 기술 환경과 지식 체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구성되는 동시대적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심포지엄은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10분까지 진행되며, 기조강연과 두 개의 세션, 세션별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교수 한나 히긴스가 맡아 1960년대 백남준의 실험을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과 지식 생산 조건과 연결해 재해석한다. 제1부 ‘백남준 연구의 구조적 지형’에서는 김윤서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이 사회를 맡아 큐레토리얼 접근과 미디어 이론, 아카이브 연구를 중심으로 기존 연구의 방법론적·제도적 기반을 점검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57만 안양시민과 당원동지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본선 승리로 꼭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임채호 예비후보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 모든 민주당 후보들과 ‘원팀’이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공유하면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마선언문에서 제시한 ‘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선도도시 구축’,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미래성장 거점 개발’ 등 주요 공약을 추진해 안양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광역철도망 8개 노선’, ‘18개 역세권 중심 도시’를 구축해 안양의 새역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검증된 실력으로 안양의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민주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를 지방선거에 투영시켜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안양을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최 후보를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지난 11일 열렸던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시민대회’. 이날 행사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세월호 유가족뿐 아니라 이태원 참사, 광주 학동 붕괴, 씨랜드 화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제천 화재 등 각종 재난 피해자들도 함께 했다. 서로 다른 참사의 유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억과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여러 노동 및 시민사회 단체, 정치인 등도 참석했다. 이 곳에서 기자가 만난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고 진윤희 양(단원고 2학년 9반)의 어머니 김순길 씨는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 씨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안산 시민이자 유가족으로서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간담회와 지역 행사로 바쁘게 지낸다”고 말했다. 김 씨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달고 다니는 노란 리본을 볼 때마다 말로 다 못 할 위로와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상규명의 완결 여부와 관계없이 기억을 위한 자리가 이어지지 않으면 참사는 쉽게 잊힌다”며 “매년 돌아오는 이 자리는 남겨진 과제를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라고 덧
안성시가 추진 중인 청년 대상 문화 지원 정책이 청년층의 문화 수요와 맞물리며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시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발급률 7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4월 14일 기준 총 1134매 가운데 850매가 발급되며 잔여 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넓혀 청년층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하고, 예매처도 다양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공연과 전시는 주요 온라인 예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는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신청 속도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시는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발급받은 패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1차 발급자의 경우 일정 기간 내 사용 실적이 없
화성특례시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7주년 4·15(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추모제’를 열고 일제강점기 희생된 선열들을 기렸다. 4·15 추모제는 1919년 4월 15일, 제암리 학살 사건으로 희생된 29명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일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에 가둔 뒤 총격을 가하고 마을에 불을 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어 인근 고주리에서는 독립운동가 김흥열 열사와 가족을 살해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유가족을 비롯해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직무대행(제1부시장), 배정수 의장, 도·시의원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암리 순국 묘역에서의 헌화와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관 내 독립운동역사공원에서는 ‘고주리 순국선열 6인 추모비’ 제막식과 헌화·참배가 진행됐고, 이후 기념관 강당에서 본 추모제가 이어졌다. 특히 제암리 사건을 다룬 추모영상과 화성시 무용협회의 진혼무용은 당시의 비극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플레이스타뮤지컬의 ‘조선의 마음’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윤성진 시장 직무대행은
인천시는 2026 행복지수(Happy City Index)에서 세계 49위, 아시아 6위, 국내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권 도시로 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도시지수는 프랑스 ‘삶의 질 연구소’와 영국 ‘py City Hub’가 공동 발표하는 국제지표로 주거와 환경, 경제 등 객관적 삶의 조건을 종합해 평가한다. 전 세계 1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6개 분야, 64개 세부지표를 분석해 251개 도시 순위를 매긴다. 시는 2024년 첫 진입 75위 이후 지난해 72위, 올해 49위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상위권 도시에 올랐다. 아시아 6위, 국내 2위라는 성적도 기록했다. 평가에서 두드러진 강점은 ‘주거 부담’이었다. 소득 대비 월세 부담률은 15%로 주요 도시 평균 32.3%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주택구매부담지수 역시 3.58로 평균(5.12)보다 훨씬 낮았다. 생활환경과 건강 지표도 1인당 녹지면적은 95.42㎡로 평균보다 31% 넓었고 기대수명은 83.1세로 1.8년 길었다. 재활용률은 평균보다 14%p 높고 폐기물 발생량은 적었다. 교통사고 발생률은 평균 대비 67% 낮았고 실업률과 청년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국민의힘 정완기 경기도의원(안양시 제1선거구) 후보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곳에서 듣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정 후보는 “안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더 넓은 무대에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안양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8년간 쌓아온 의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안양의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시민 곁에서 흔들림 없이 일하는 정치, 시민을 향해 답하는 정치,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안양 덕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장, 대림대 자동차과 겸임교수와 제8대 안양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제9대 안양시의회에서 도시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한전)는 15일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동참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한전 경기본부·서수원지사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에서 운영하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 ‘슬기로운 전기생활’ 에너지 절약 플랫폼,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지침’ 등을 홍보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또 최근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경기본부는 에너지 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철마다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활용방안을 홍보했다. 정학준 한전 경기본부장은 “에너지 위기상황에서 가장 큰 무기는 절약이라는 시민의식”이라며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절약을 실천해 나간다면 당면한 에너지 수급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최민희(남양주갑) 의원과 함께 남양주시 화도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지역 치안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한정 예비후보는 최근 출동 건수 증가와 인력 결원 상황 등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안전은 행정의 출발점이자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력과 조직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대응과 실질적인 치안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 동부권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남양주동부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양주 인구는 73만 명 수준이지만, 왕숙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100만 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 규모와 생활권 확장 속도를 고려할 때 기존 치안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초선 국회의원 시절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 예산을 확보해 제2경찰서 설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제3경찰서인 동부경찰서 신설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역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감염병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천 중심 보건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이해에서 실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기반 건강교육 활동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첫째, 감염병 예방, 마스크 착용법, 기침 예절 교육을 통해 기본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둘째, 뷰박스를 활용한 세균 확인과 손 씻기 실습을 통해 위생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도록 했다. 셋째, 주사위 퀴즈와 ‘건강 약속 나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체험–참여–실천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학생들이 일상 속 건강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성호초등학교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보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등학교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서 앞으로도 학생 참여와 실천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