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과 대우건설이 지난 14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TBM 기술 개발 및 공동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로,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TBM 사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상호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세미나,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를 병행해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
안성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일본 시장개척단을 모집하며 수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주관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거점센터가 위탁 수행한다. 파견 지역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로,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현지에서 수출 상담과 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제조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위치하고 2025년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지역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자체 평점표를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된다. 안성시는 이미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두 차례 파견된 시장개척단에는 총 16개 기업이 참여해 183건의 계약 추진과 127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심상철 농축산유통과장은 “현지 파견 중심의 시장개척단 사
조용익 부천시장이 서진웅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의 TV 토론회 거절에 유감을 표명했다. 조 시장은 15일 입장문에서 “서 예비후보가 TV 토론회를 거절했다”며 “결선 투표를 앞둔 유일한 토론 기회가 무산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방송사 제안 토론회에 조 시장은 수락했으나 서 예비후보가 거절해 정책 경쟁이 사라진 깜깜이 선거 우려가 나온다. 조 시장은 “부천 현안 해결책을 치열하게 토론하고 싶었다”며 “시민과 당원이 서 예비후보의 정책·비전·시정 철학을 알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면접 불참은 탈락”이라며 “서 예비후보의 거절은 유감이며 지금이라도 토론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토론회는 후보 검증의 장”이라며 “2026년 부천 본예산 2조 5145억 원 사업에 대해 말 못하는 후보를 시민과 당원이 신뢰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지자 설득 없는 단일화에 이어 검증 없는 깜깜이 선거냐”며 “토론 거부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와 민주당 당원주권시대를 후퇴시킨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권자의 알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알 권리를 막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건 기만”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용익 시장은 “정책 중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화성진학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한다. 재단은 15일 1:1 진학상담과 입시설명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이 위촉한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가 참여하는 1:1 맞춤형 진학상담과 입시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관내 진로·진학 교사들도 입시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부권의 경우 다음 달 9일 장안대학교에서, 동부권은 같은 달 16일 한백고등학교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린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3시 30분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15일 중소기업지원 자문단과 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시장인 정 후보는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해 시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업 지원관제와 SOS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뿌리산업부터 항공·우주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도시가 바로 화성시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는 기업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을 이끈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장현 위원장은 “정명근 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자문단 구성을 주도했고, 기업이 성장하며 화성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강성만 회장도 “경선 1차 승리는 그동안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겨울철 강설 시 도로뿐 아니라 공단 지역부터 제설 작업을 진행한 점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화도읍과 수동면 일대 대형 물류창고시설에서 ‘민관 합동 화재예방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면적 4만㎡ 이상 대규모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점검과 안내를 통해 관계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는 화도읍 및 수동면 일대 대형 물류창고 4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집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 시설은 ▲쿠팡·GS 네트웍스 물류센터(화도읍 차산리) ▲저온물류센터(화도읍 차산리) ▲롯데주류·로지비 물류센터(화도읍 창현리) ▲오뚜기·빙그레 물류센터(수동면 운수리) 등이다. 현장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했으며, 자체 화재안전점검 실시와 설비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형 창고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사전 점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물류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
인천시는 15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민간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주 미래산업국장과 현대자동차, 기아, GS차지비, 채비 등 주요 충전사업자들이 참여해 ‘2026년 인천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투자와 운영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급속충전기 중심의 충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일부 충전사업자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사업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민간 충전사업자는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투자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충전 기반시설 확충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은 도심과 생활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충전 수요가 높은 지역에 급속충전기를 우선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제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곽도용 대표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그는 조직 내부 소통과 업무 파악에 집중하며 재단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 대표는 “취임 초기에는 긴장과 설렘이 컸지만,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의 역할은 단순한 문화사업 수행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2년간의 운영 방향에 대해 그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수원은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그 마지막 해다. 곽 대표는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그 가치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구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도시의 의미를 이어갈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원을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되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14일 용주사에서 만났다. 이들은 용주사 주지인 성효 큰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과 만나 지역 발전과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명근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화성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후보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시장과 군수가 시군민을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행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며 도와 시군 간 행정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화성특례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돼 왔다”며 “이제는 이를 완성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경기도와 화성시의 동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은 15일 제107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추모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배현경·송선영·전성균·최은희 의원이 함께했으며, 유가족과 보훈가족, 시민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벌어진 비극은 우리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끝내 굴복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의지를 보여준 사건”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야 할 책임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억은 누군가의 기록과 실천을 통해 이어지는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순국선열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역사를 바로 기억하며 다음 세대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